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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할머니 육아
중고도서

명품 할머니 육아

: 워킹맘과 할머니가 함께 읽는

인선화 | 소란 | 2011년 11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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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10*297*20mm
ISBN13 9788964200445
ISBN10 896420044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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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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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나 딸들이 기왕에 믿고 맡긴 이상 사랑스러운 손주를 제대로 한 번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육아를 할머니들의 ‘희생’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제2의 자아실현’의 계기로 삼는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책도 읽고 비디오도 보면서 자신의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받는 것이지요.(중략) 남을 배려할 줄 알며 마음이 곱고 반듯한 아이로 키우려면 할머니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그만큼 할머니의 가르침이 인성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할머니는 삶 자체가 숙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사랑과 따뜻한 정을 나눠줄 수 있습니다. 따스함과 푸근함으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할머니의 육아는 어느 젊은 부모들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지요.
-프롤로그 중에서

할머니도 손주의 건강을 위해서 고집을 꺾고 자존심을 버릴 필요가 있다. 특히 건강과 바로 직결되는 위생관념에 대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우유를 먹이다가 안 먹일 때 반드시 우유병 뚜껑을 닫아놓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특히나 여름철에는 그 안에 날파리가 생길 수 있다. 그 우유를 아이가 먹는다고 생각해보라. 같은 맥락으로 보리차와 이유식도 마찬가지다. 할머니들 대부분은 귀찮다고 보리차나 이유식을 한 번에 많이 끓여놓고 먹이곤 하는데 좋지 않다. 6시간이 지나면 냄비 안의 내용물이 부패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하므로 조금씩 나눠서 여러 번 끓이는 것이 좋다.
-32쪽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 ‘방심은 금물’이다. ‘때 되면 다 자란다’하고 무심한 할머니도 있는데 시기별로 반드시 체크해볼 필요성이 있다. 필자의 지인 중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보통 아이들은 생후 2~3개월이면 목을 가누는데 그 할머니 손주는 돌이 돼서야 겨우 목을 가누기 시작했다. 매우 이상하게 여긴 아이의 엄마는 빨리 병원에 가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을 했다. 그렇지만 아이의 엄마가 너무 유난스럽다고 생각했던 할머니는 태어날 때부터 약하게 태어나서 또래보다 발달이 늦는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다 결국 아이는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인지 장애를 갖고 태어나 또래에 비해 발달이 늦었던 것이다.
-42~43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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