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똥 : 생성과 소멸 그리고 무한함
시간과 인생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면서 더욱 폭넓고 깊은 생각으로 이끌어 주는 그림책이다. 이 책에서 작가 헬메 하이네는 단순하면서 오묘한 수의 세계를 기나긴 삶의 과정에 도입하여, 생성과 소멸과 무한함이라는 주제를 심오하지만 어렵지 않게, 명쾌하지만 가볍지 않게 표현하고 있다.
너는 유일해
초등학생을 위한 철학적인 내용이 담긴 동화. 피아노도 잘 치고 복화술도 잘 하는 말, 은은한 달빛 아래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잉어, 하얀 털이 고운 고양이를 사랑한 고슴도치, 사람이지만 물 속 세계를 그리워하는 어부 등 모두 남과 다른 독특한 점을 지닌 존재들이지만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며 사랑과 삶을 가꾸어 간다. 세상의 모든 것이 존재 자체로 유일하며 소중하다는걸 일깨워 주는 열 편의 이야기.
첫 눈물
우리는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눈물을 흘린다. 한 가지 신기한 점은 눈물을 펑펑 흘리고 나면 마음이 정화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과연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행복과 슬픔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이 책에서의 눈물은 인간의 복합적인 감정의 결정체이자 건조한 일상에 스미는 윤활유를 의미한다. 감정을 억눌러서 만들어낸 행복이 진정한 행복일 수 없듯이 감정의 건강한 표출, 그 자체가 행복일지도 모른다. 아이들이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철학적인 주제를 따뜻한 그림으로 풀어냈다.
작은 돌의 여행
쌍둥이 바위 바흐와 마흐 사이에 있는 비좁은 틈새에서 살던 작은 돌 하나가 틈새를 떠나 여행을 하면서 배우게 되는 세상의 모습이 담겨있는 동화. 산꼭대기의 커다란 바위들 틈에 살던 작은 돌은 어느 날 수천 년 동안이나 머무르던 곳을 빠져 나와 드넓게 펼쳐진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된다. 끊임없는 사건들 속에서 얻게 되는 작은 돌의 다채로운 경험들과 처음 만나는 세상속에서 배우는 사랑과 아름다움, 죽음과 슬픔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소중한 삶의 가치들과 참된 인생의 의미를 풀어가는 동화책이다.
까마귀 물 마시기
수 세기에 걸쳐 세계 곳곳으로 전해지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었던 14편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각각의 우화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체코슬라바키아 출신의 영화 제작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피터 시스는 조지 새넌의 글을 점만으로 세밀하고도 완전하게 표현했습니다.
져야 이기는 내기
이 책에는 한국, 필리핀, 에티오피아, 미국, 유럽 등 세계의 민담 열다섯 편이 들어 있습니다. 민담이란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이야기로, 인류의 슬기와 지혜가 잘 녹아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문제에 부닥칩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상황 파악이나 판단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관찰력, 풍부한 상상력, 새로운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볼 줄 아는 폭 넓은 시각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질을 지혜라고 합니다.
피노키오 거꾸로 보기
오랫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동화「피노키오」의 등장인물과 메시지를 차용한 작품으로, 세계 어디서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학교 교육'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개성을 잃은 아이들에게 진정한 참교육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동화이다.
철학동화 동전 한 닢의 힘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말에는 큰 힘이 들어 있습니다. 『동전 한 닢의 힘』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해오는 민담 중 '말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14편을 담은 동화집입니다. 열네 편에 짧은 에피소드 속에 지혜를 가득 담아 어린이들이 더 넓고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생각거리를 제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선택
어느 날 집에 찾아 온 죽음이 아이에게 말한다. '엄마를 데려갈까? 아빠를 데려갈까?' 이러한 심각한 질문에 하루 동안 깊은 고민에 빠진 아이. 누가 이 세상에 더 필요한 존재인지 생각해보면서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엄마, 아빠의 존재와 사랑을 느낀다.
난 원숭이다
성장통을 겪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책이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다. 남들과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느끼는 아이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은 진정 누구인지에 대해서 고민한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남들과 조금 달라도 괜찮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이야기이다. 또한 부모님에게는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면 아이가 방황을 끝내고 가족으로 돌아온다는 믿음을 보여 주는 철학 동화이다.
거짓말 아닌 거짓말
가짜 진실과 진짜 거짓말을 가려내는 지혜를 길러주는 『거짓말 아닌 거짓말』. 이 책은 진실과 거짓에 얽힌 세계 여러 나라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열여덟 편을 수록하고 있다. 알쏭달쏭한 수수께끼를 풀듯이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숨기고 있는 진실과 거짓을 찾음으로써 주인공들의 놀라운 재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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