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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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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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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64g | 148*210*20mm
ISBN13 9788996046370
ISBN10 899604637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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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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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단지 티베트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장소라고밖에는 말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이 그렇고 미국이 그렇듯, 프랑스와 영국, 일본이 그렇듯, 티베트도 이 세상의 한 곳일 뿐입니다. 그곳에도 풀과 나무가 자라고, 열매가 열리고 꽃이 핍니다. 풀과 나무의 바다에서 누군가는 흥망성쇠를 겪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도시에 살면서 기본적인 생존을 위해 노력합니다. 외부세계에서 상상하는 것과는 달리, 그곳 사람들은 심오한 명상만 하거나 현실문제에 초연한 정신적 스승들에게 의지만 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 「한국의 독자들에게」 중에서

단포는 사촌누나가 외삼촌의 아기를 안고 아기의 발그레한 볼에 입 맞추는 것을 보았다. 단포와 눈이 마주치자 사촌누나는 눈길을 돌려버렸다. 사촌누나는 키가 훌쩍 컸고, 어느새 가슴도 봉긋해져 있었다. 사촌누나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져 단포는 대회장을 빠져나와 외할아버지와 함께 양을 치러 갔다.
그해 사촌누나는 열세 살을 넘어 열네 살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단포는 사촌누나보다 한 살 어린 열두 살이었다.
얼마 후 사촌누나는 학교를 그만두었다. 성숙한 여인이 된 것이다.
---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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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퉁과 모옌, 위화와 비페이위의 소설을 읽으면서 느꼈던 대륙적 기질들, 그 속에 드러난 중국식 과장이 중국소설의 공통점인 줄 알았다. 아라이의 소설을 읽지 않았더라면 광활한 대륙의 수많은 골짜기와 계곡을 따라 낮게 흐르는 이런 목소리가 있는 줄 몰랐을 것이다. 멀리 더 멀리 나아가려는 큰 목소리의 중국작가들 소설 가운데 아라이의 소설은 메아리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첫번째 소설이었다. 소설을 읽는 동안 내 속의 모든 것들이 납작 엎드렸다.
하성란 (소설가,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수상작가)
성큼성큼 이야기를 전개하면서도 이토록 빈틈없는 소설은 쉬이 찾아보기 힘들다. 은은한 사향이 퍼진 듯 향기롭고, 직접 양떼를 모는 듯 생생하다. 아라이의 꾸미지 않은 솔직함이 오히려 힘차고 신비롭다. 그로 인해 미궁 같던 티베트는 사라지고 자연인으로서의 티베트 사람을 만날 수 있다. 평범한 인물을 통해 역동적인 티베트를 만나는 순간, 당신도 깊은 탄성을 터뜨리게 될 것이다.
김려령 (소설가, 『완득이』 저자)
중국 당대문학의 가장 큰 특징으로 수사의 다양성을 들 수 있다.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신사실주의 작가들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중국 작가들이 현실생활의 디테일과 말초적인 수사에 집착하는 데 비해, 아라이는 아름답고 시적이면서도 매우 굵고 힘있는 수사로 현실과 꿈, 도시와 자연의 경계를 넘나든다. 그는 우화에 가까운 길지 않은 단편에 삶의 원초적 진실을 담아냄으로써 중국 당대문학의 또다른 지평을 열고 있다. 우리에게 알려진 옌롄커나 류전윈이 그의 작품을 극찬하고 있는 것도 그의 탁월한 수사력과 서사력 때문일 것이다. 아라이는 중국 고전문학의 전통인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詩中有畵, 畵中有詩)”의 풍격을 현대적으로 승화시키면서 꿈과 현실, 한족과 장족(藏族), 도시와 자연, 역사와 현재가 만나는 지점에서 인간과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경계적(境界的) 작가’라 할 수 있다.
김태성 (중국문학 번역가,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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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자명 : 김석환
  •  사업자 종목 :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
  •  업체명 :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목동점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 일신빌딩5,6층 YES24
  •  사업자 등록번호 : 390-85-00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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