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년간 ‘뚝딱이 아빠’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과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언제나 삶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이 지속되려면, 오늘 유치원에서 무엇을 질문했느냐고 묻는다는 유태인의 교육법처럼 가정에서 보이는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모가 아이의 호기심에 마음을 열고 충분히 공감해주면 아이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용기와 자신감을 얻어 더욱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이 책에는 그러한 공감의 시작이 담겨있습니다.
김종석 (서정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방송인)
아이로 하여금 마음껏 질문하게 하고 그것에 공감해주는 것, 참 쉬울 것 같지만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그것을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진정한 자녀 교육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가 궁금해하는 사항들에 대해 제대로 답변해주어야 합니다. 이 책은 아이가 흔히 하는 질문들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신선한 해결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창의력 있는 아이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구자억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한국교육포럼 회장, 한중교육교류협회 회장)
대여섯 살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이의 뜬금없고 끊임없는 질문에 당황한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당연할 걸 묻기도 하고, 했던 질문을 또 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는 난감하죠.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무시하기도 하고 간혹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아이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알기 쉬운 만화와 저자의 실제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를 통해 알려줍니다.
정지훈 (명지병원융합연구소장,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 교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제작하면서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만납니다. 그때마다 한 사람의 시청자이자 관객으로서 그 이야기들에 공감하고, 그것을 실천해보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정말 더 좋은 세상으로 바꿔야 하니까요. 그러나 이 책을 만나는 순간, 저는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를 찾는다면서 정작 제 아이들의 궁금증에 담긴 이야기는 보지 못한 것입니다. 열정적이고 사려 깊은 한 부부가 100% 경험으로 얻은 이 책의 내용을 실천하는 것으로 저를, 그리고 세상을 바꿔보겠습니다. 여러분도 동참하시길…….
구범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PD)
아이들은 무엇을 먹고 자랄까요? 호기심 혹은 궁금증입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이 바로 ‘성장’입니다. 이 책은 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호기심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카툰 형식의 36개 이야기를 읽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고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아, 이래서 공감을 ‘소통’이라 부르나 봅니다! 곧 아빠가 될 제 아들을 비롯한 모든 젊은 부모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제가 혹시 ‘부족한 아버지’였다면 그건 이 책을 읽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고성욱 (서울 윤중초등학교 교장, 동화 작가)
어느 환경에서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은 긍정적으로 자라기도 하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살아가기도 합니다. 저자는 교육학 교수도 의사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아이들 교육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답하는 혜안을 지녔기에 이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아이와 상호 작용을 하면서 얻은 지혜를 카툰으로 쉽게 풀어낸 이 자녀교육서는 양육 경험이 없는 초보 부모를 비롯해 자녀들과 상호 작용을 잘하지 못하는 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변기원 (밸런스브레인 대표 원장)
저자가 아이와 대화하는 걸 보면서 어른들의 ‘왜?’와 아이들의 ‘왜?’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수많은 ‘왜’에 말문이 막히는 부모나, 어려운 말로 아이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 부모를 위한 재미난 교과서입니다. 이 책을 보며 진용 씨와 도영이의 대화 속에 빠져들다 보니 어느새 우리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승택 ((주)놀공 ‘피터공’)
평범하게 지나쳐버릴 수도 있었던 아이의 일상이 유익한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는데…….’ 하고 많이 웃었습니다. 아이의 끊임없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그 해답을 주는 고마운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정진 (서초 삼성어린이집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