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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습관
중고도서

어른의 습관

: 삶의 뿌리가 되는 소소한 지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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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238g | 113*183*20mm
ISBN13 9791189584924
ISBN10 118958492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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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Chapter1. 일상을 특별함으로 바꾸는 소소한 습관
비가 오는 날엔 미소를
눈을 맞추며 인사하기
가까운 사람일수록 하기 힘든 말
사소한 것을 궁금해하기
쓰지 않는 물건은 3초 이내에 버리자
하루 한 번 체중계에 올라가기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속이 편한 식사법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자
감동 자판기
천천히 느긋이 움직이기
깊고 느리게 심호흡하기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 정리부터
양보할 수 있는 사람
메뉴를 고를 땐 직감으로
좋아하는 일은 일단 해보기
뭐니 뭐니 해도 체력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베푸는 선행
내가 나를 칭찬하지 않으면 누가 해줄까

Chapter2.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주는 돈이 따라오는 습관
정해진 수입 안에서 생활하기
싸다고 무턱대고 사지 않기
저축할 때 금액보다 목표가 중요한 이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물건’보다 ‘경험’에 투자하기
나에게 하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지갑 속은 항상 깨끗하게 정리하기
‘돈이 없다’는 말은 하지 않기
월급은 열심히 일한 내가 얻는 보상
지출을 할 때도 감사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써보기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과 살 수 ‘없는’ 행복의 균형 맞추기
나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일까?

Chapter3. 커뮤니케이션으로 일이 술술 풀리는 습관
껄끄러운 상대에게 먼저 인사하기
이름을 부르면 특별한 존재가 된다
남과 비교하기는 이제 그만
상대의 장점을 찾아보기
장점은 꼭 말로 표현해주기
누군가의 팬이 되어보는 것
센스 있게 부탁하는 방법
상대의 단점이 거슬릴 때
헬퍼스 하이
단 한마디만 덧붙여보기
평가보다는 감동 전달하기
지적할 때일수록 말투는 신중하게
자신 있는 일일수록 자만하지 않기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나요?

Chapter4. 능숙한 감정 컨트롤로 기분을 좋게 유지하는 습관
마음이 불안할 때는 제삼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작은 행복을 가져다주는 일곱 가지 단어
하기 싫은 일에는 단호하게 NO!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쩔 수 없는 일에 연연하지 않기
어른이 울 수도 있지
잠자리에 들 땐 좋은 것만 생각하기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을 때 3분만 참기
슬픔의 역설
불행에 대처하는 자세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람만이 웃을 수 있기에

Chapter5.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현명한 사람의 습관
10년 후 나는 어떤 사람일까?
쉬운 일부터 시작하면 되지
지나친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기
계획 없이 떠나는 인생 여생
To do list 만들기
왜 이 일을 하는가
일이 되게 만드는 사전협상의 힘
부탁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기
휴식도 계획 있게
삶을 심플하게 하는 정리의 힘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
반성은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아
고민이 될 땐 원점으로 돌아가기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두기

Chapter6. 시간 활용법을 바꿔서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습관
우선순위는 세 개 이내로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싶은 일’로 바꿔보기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습관적으로 TV 켜두지 않기
15분 여유를 두고 행동하기
시간을 잘게 쪼개 집중해보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불가능한 일은 하지 않는다
반복되는 일상을 천천히 음미하기
어떤 일을 할 때 기분이 가장 좋은가
하고 싶은 일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내’가 아닌 ‘너’를 위한 시간
인생은 선물 같은 거니까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쩐지 우리는 자신에게 엄격하게 굴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루에 몇 번이고 마음속으로 ‘이러면 안 돼’, ‘왜 이것도 못 하는 거야?’, ‘허구한 날 이 모양이라니까!’라며 다그치듯 단점만 지적합니다. 나를 칭찬해주기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단점만 찾으면 매일 혼만 나는 아이처럼 주눅 들어버리겠죠.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 나아가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열심히 찾아내 나를 칭찬해주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칭찬하듯이 “잘했어! 훌륭해”, “녀석, 정말 대단한데?” 하고 스스로에게 말해보세요. 이렇게 칭찬하면 신기하게도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사라집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서 칭찬을 받지 않더라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넘어져도 금방 다시 일어서는 힘이 생기죠. 이런 효과를 보면 자연스럽게 나를 칭찬하는 버릇이 생기게 됩니다. 나를 칭찬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장점도 잘 발견하게 되지요.
--- pp.50~51

지금까지 접해본 적 없는 것을 경험하는 일은 제게 더할 나위 없는 쾌감을 줍니다. 40대 이후에 돈을 쓰고 진심으로 행복을 느낀 경우는 비싼 물건을 샀을 때가 아니라, 지적 호기심을 충족했을 때였습니다. ‘경험’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에 돈을 투자하기 아깝다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돈을 보석이나 옷, 가방처럼 눈에 보이는 가치와 교환하면 나중에 물건으로 남게 됩니다. 그러니 이것이 돈을 쓰는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요즘 시대에 ‘평생 가는 물건’ 같은 건 없으며, 물건의 가치는 사자마자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경험에 투자하면 그 가치는 점점 커집니다. 설령 실패한 경험이라고 해도, 기억에 남지 않더라도, 내 안에 어떠한 형태로든 스며들어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하고 지식과 지혜, 상상력과 판단력을 키워주기도 합니다.
--- pp.63~64

정말 센스 있게 부탁과 도움을 잘 청하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빠져나갈 구멍을 마련해줍니다. 제가 오랫동안 믿고 교유하는 지인들을 떠올려보면 ‘반드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것 좀 부탁하고 싶은데, 시간이 괜찮으면 도와줄 수 있어요?”, “만약에 안 되면 다음에 부탁할게.” 이들은 부탁이나 요청은 상대방의 상황에 맞춰서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겸손한 자세로 상대의 의향을 묻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탁을 받는 쪽도 기분이 좋겠죠. 배려와 조심스러움을 느끼고 어떻게 해서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상황이 안 되더라도 “다는 못 해도 조금은 도울 수 있어요”, “다음번에 꼭 다시 불러주세요” 라며 친절을 보이려고 노력하게 되지요. 부담 없는 말로 청해 억지로 받아내는 승낙이 아니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 p.100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 때 인간은 행복을 느낍니다. 이는 봉사나 선행을 하면 엔도르핀이 생성되어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남을 도우면서 몸에서 신체적으로 정서적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옮긴이)’ 상태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활기가 생기고, 이에 또 친절을 베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선순환이 성립되는 것이죠. 또 현명한 사람은 친절을 베풀 때, 기본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며 상대가 고마워하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보답이 없어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보통 친절은 전염성이 강해 서로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하게 되지요. 하지만 설령 친절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해도 이들은 스스로 만족감과 뿌듯함, 상대로부터 받는 감사 인사와 존경, 신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가치를 얻는 데 만족합니다. 하루에 한 번 친절을 베풀어보세요. 틀림없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고 인간관계에 활력을 가져다줄 거예요.
--- pp.106~107

보통 우리는 고민이 있을 때 ‘어째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업무상 실수를 했을 때 ‘어째서 나는 이 모양인 거야?’, ‘어째서 상사는 나한테 핀잔을 주는 거야?’, ‘어째서 나는 이 일을 선택한 거야?’ 등의 자책과 책망이 꼬리 에 꼬리를 물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지요. 이렇게 끙끙 앓을 때는 문제와 감정이 뒤섞여 머릿속이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도 감정도 모두 중요하지만, 우선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시작해봅시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어째서’가 아니라 ‘어떻게’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이유를 생각해보는 것이 앞으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를 고민하는 건 자신을 더 괴롭히는 일일 뿐입니다. 애초에 정답 같은 것도 없을 뿐더러, 정답을 아는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인생을 잘 살아가고자 한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해도 상관없습니다. 업무상 실수가 많은 사람이라면, ‘이중으로 확인하는 습관 들이기’, ‘미리미리 여유 있게 일하기’ 등을 답으로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연인과 헤어진 사람이라면, ‘결혼과 연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당분간 자기계발에 집중하기’ 등의 답을 찾을 수 있겠지요.
--- pp.128~129

‘사전협상’이라고 하면 뒤에서 수작을 부리거나 아부를 떠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사전협상을 준비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공을 들입니다. 회의에서 좋은 안 건을 발의했는데 묵살당한다거나,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하면 핀잔을 듣는 등의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은 사전협상 의 힘을 간과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한 남성이 회사 사규에 따라 육아휴직을 신청하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상사와 동료로부터 “그 안건에 대해 보고받은 적 없다”, “꼭 남편이 육아휴직을 해야 하나?”라며 맹렬한 비난을 받았습니다. 결국 휴직 신청은 좌절되었지요. 만약 그가 사전에 동료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거나, 휴가를 쓰는 중에 업무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의논하는 등 사전협상을 깔끔하게 마쳤다면 주변에서 지지해주었을지도 모릅니다. 사전협상이란 ‘그 일에 관련된 사람’에게 사전에 동의를 구하는 절차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전협상을 게을리해서 냉담하게 안건을 거절당하거나 반대에 부닥치는 일을 종종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중요한 존재이길 바랍니다. 사전협상은 업무 사전준비의 일부인 동시에, 상대에 대한 배려인 것이죠.
--- pp.169~170

하고 싶은 일은 가능한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고 싶은 일에도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고 싶었던 일이 내일이 되면 시큰둥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게 뭐가 문제가 되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이 하나 줄어들면 그런 일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쾌감도 하나 줄어듭니다. 하고 싶은 일이라는 것에는 ‘시의성’이 담겨 있습니다. 즉, 그 시점에 나에게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일을 하고 싶어 하게 된다는 말이지요. 예를 들어, 읽고 싶은 책이 있을 때는 그 책에 자신의 욕구, 즉 니즈를 충족시켜줄 무언가가 담겨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읽기를 미뤄두었다가 읽고 싶은 마음을 잊을 만할 때 책장을 펴게 되면, 그 당시 느꼈던 욕구가 희미해져서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지요. ‘언젠가……’, ‘나중에……’라며 미뤄두는 사이에 하고 싶었던 일은 실현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그 일을 할 체력과 기력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가능하면 빨리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편이 보다 많은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쾌감을 축적해가는 것이 인생의 보람이 아닐까요?
--- pp.212~21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커뮤니케이션으로 일이 술술 풀리는 습관
“현명한 어른은 적을 만들지 않는다”


살다 보면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 어딘가 불편하고 대하기가 껄끄러운 사람이 생기게 마련이다. 어렸을 때는 내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을 ‘틀렸다’고 단정 짓고 배척하거나 무시했다. 그러다 말다툼이나 언쟁이 벌어지기도 하고, 은근한 신경전으로 패가 나뉘기도 하는 등 인간관계가 꼬여버린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관계의 이런저런 풍파를 겪은 어른들의 방식은 조금 다르다. 일단 내 기준에 완전히 들어맞는 사람은 없으며 개인마다 성격과 특성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할 줄 안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여긴다. 이런 시각으로 상대를 바라보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먼저 보이고, 평가하기보다는 인정할 줄 알며, 설득과 회유로 상대를 조정하기보다 이해와 존경심을 바탕으로 스스로 따르고 싶게 하는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인자무적’이라고 했다. 어질게 대하는 사람에게는 적이 없다는 의미다. 껄끄러운 사람에게도 먼저 인사를 건네고 상대에게 평가보다는 감동을 전달해보자. 당신에 대한 상대방의 인식이 180도 바뀌면서 사람이 따르기 시작할 것이다.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주는 돈이 따라오는 습관
“벌고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마음가짐”


나이를 먹을수록 직장, 사업, 투자 등으로 인해 수입이 늘어난다. 그만큼 지출도 늘어나게 되는데 자녀교육, 내 집 마련, 노후 준비 등 돈 들어갈 곳은 계속 증가한다. 이때 돈을 어떻게 대하고 관리하는지에 따라 미래가 확연히 달려진다. ‘매번 들어오는 월급은 똑같은데 쓸 곳은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이번 달에도 또 마이너스네’ 하면서 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할수록 쪼들리는 삶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반대로 월급을 받을 때도 ‘열심히 일한 대가를 감사하게 받아야지’,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돈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라고 돈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 몸과 마음 모두 풍족한 삶을 살 수가 있다. 사실 마음가짐을 바꾼다고 내가 가진 돈의 액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가진 돈을 어떤 마음으로 벌고 쓰느냐이다. 늘 ‘돈이 없어’를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은 남과 비교해 자신이 갖지 못한 것, 가질 수 없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늘 불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되기 때문이다. 어른은 정해진 수입 안에서 어떻게 생활하면 좋을지를 잘 아는 사람이다. 그들은 ‘물건’보다 ‘경험’에 투자하고, 나에게 하는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위해 쓰는 돈의 가치를 잘 안다. 지갑 속은 늘 깨끗하고, 저축할 때는 금액보다 목표를 중요하게 여기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줄 안다. 어른의 돈 습관은 금액과 상관없이 삶을 어떻게 하면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능숙한 감정 컨트롤로 기분을 좋게 유지하는 습관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을 수 있지”


어른이 되기 전 우리는 작은 일에 흔들리고, 남의 시선을 신경 쓰며 살았다. 무례하게 선을 넘어오는 사람에게 발끈하고, 내 기준에 못 미치는 사람에 답답해했다. 문제는 이러한 감정이 겉으로 표현됐을 때다. “지금 저한테 충고하신 건가요?”, “왜 일을 이렇게밖에 처리하지 못하는 거죠?”라며 감정의 칼날을 상대에게 겨누었을 때 관계가 틀어지고 상대와 내 기분은 엉망이 된다. 어렸을 때는 감정의 기복이 널을 뛰고, 그 기분을 컨트롤하는 힘이 약하다. 그래서 밖으로 꺼내어보지만 해소되기는커녕 더 큰 감정의 골을 만들고 부정적 기분에 휩싸이게 된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깨닫게 된다. 모든 일은 마음먹은 대로 굴러가지 않고,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삶의 이치를. 수많은 시행착오와 깨짐을 겪으면서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도 알게 된다. 감정의 날은 나를 향해서도 상대를 향해서도 안 된다. 감정은 잘 다스려 해소해야 하고, 무엇보다 생각의 전환이 중요하다. ‘도대체, 왜?’가 아니라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지’ 하는 여유를 갖는 태도가 필요하다.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고쳐먹으면 화를 낼 일도 집착할 일도 별로 없게 된다. ‘저 사람은 저렇구나’, ‘이 일을 이렇게 되어버렸구나’ 하면서 시비분별하는 마음이 사그라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감정이 올라오는 일이 줄어들고 흘러가는 인생에 몸을 맡길 수 있게 된다. 부정적인 씨앗은 거두고 긍정적인 시야가 트여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감정은 인간의 몸과 마음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감정이 나를 잠식하고 다치지 않게 하는 것, 그것이 어른의 감정 컨트롤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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