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적을 위해 다시 뭉쳤다
억만 불이 걸린 한 탕에 성공한 후, 정부의 추적을 피해 전세계를 떠돌던 도미닉(빈 디젤)과 브라이언(폴 워커). 1급 수배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그들 앞에 타고난 본능의 베테랑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가 찾아온다. 전세계에 걸쳐 군 호송 차량을 습격하며 범죄를 일삼고 있는 레이싱팀 소탕 작전의 도움을 청하기 위한 것.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연인 레티(미셀 로드리게즈)가 거대 범죄조직의 일원이라는 충격적 사실에 도미닉은 브라이언을 비롯한 최고 정예 멤버들을 소집한다. 단 조건은 멤버들의 전과를 사면해주는 것. 그리고, 마침내 거침없는 액션 본능과 환상의 드라이빙 실력의 특급 멤버들이 모두 모이고, 최강의 적에 맞선 사상 최대의 프로젝트가 시작되는데…
2001년 로스앤젤레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스트리트 레이싱 이야기로 로드 액션 무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분노의 질주>. 이후, 10여 년 동안 빠른 차를 몰고 거대한 액션을 선사하는 통쾌하고 거침없는 이야기에 열광하는 수많은 마니아 층을 만들어낸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지금껏 총 5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16억 달러(한화 약 1조 7천 5백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여 명실상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했다. 제작진들이 입을 모아 시리즈 최강임을 자부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전세계 흥행 수익 7억 7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시리즈 중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최정예 멤버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을 비롯해 섹시 미녀군단 미셀 로드리게즈, 조다나 브류스터, 갤 가돗까지 가세한 호화 캐스트와 런던과 유럽 12개 도시를 횡단하는 블록버스터급 로케이션 영화 역사상 가장 화려한 슈퍼카들의 향연으로 액션 팬들을 사로잡는다. 영국 도심에서 펼쳐지는 카 체이싱과 테네리페 섬에서의 탱크신 등 지상에서부터 상공까지 이어지는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시리즈 최고의 흥행 스페셜리스트 저스틴 린 감독과 <나는 전설이다>의 프로듀서, <원티드>의 각본가, <지.아이.조2>의 촬영감독 등 할리우드 초특급 흥행신화의 제작진이 총출동해 극한의 액션 버라이어티를 경험하게 한다. 블루레이에는 극장판과 함께 극장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1분간의 영상이 추가된 확장판이 동시 수록되고 저스틴 린 감독의 음성해설, 메이킹 스토리와 비행기, 탱크, 자동차들 소개, 영화 속 격투 장면 등 총 90여분에 달하는 스페셜 피쳐가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