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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00층짜리 집 (미니보드북)
보드북
이와이 도시오 글그림 김숙
북뱅크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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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층짜리 집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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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글그림이와이 도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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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hio Iwai,いわい としお,岩井 俊雄

1962년 출생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어릴 적 어머니가 ‘이제 더는 장난감을 사 주지 않겠다’며 안겨 준 공작 도구와 재료를 통해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눈을 떴습니다. 1985년 쓰쿠바대학 예술전문학부 재학중 제17회 현대일본미술전에 최연소로 수상하였습니다. 그 후, 국내외의 많은 미술전에 관객이 참가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작품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우고우고루-가」, 미타카노모리 지브리미술관의 영상 전시 「도토로 뿅뿅」, 「상승해류」와 닌텐도 DS의 아트소프트 「일렉트로프랑크톤」, 야마하와 공동개발한 음과 빛을 연주하는 악기 「TENORI-O
1962년 출생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어릴 적 어머니가 ‘이제 더는 장난감을 사 주지 않겠다’며 안겨 준 공작 도구와 재료를 통해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눈을 떴습니다. 1985년 쓰쿠바대학 예술전문학부 재학중 제17회 현대일본미술전에 최연소로 수상하였습니다. 그 후, 국내외의 많은 미술전에 관객이 참가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작품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우고우고루-가」, 미타카노모리 지브리미술관의 영상 전시 「도토로 뿅뿅」, 「상승해류」와 닌텐도 DS의 아트소프트 「일렉트로프랑크톤」, 야마하와 공동개발한 음과 빛을 연주하는 악기 「TENORI-ON」 등에도 관여했습니다. 2007년, NHK교육의 유아프로그램 「이나이이나이밧!」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두 딸의 아빠로서 부모와 자녀의 창조적 관계를 넓히기 위하여 책과 블로그를 통해 정력적으로 발신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이와이 씨 집에 잘 오셨습니다!』, 『어디가 이상해?』, 『100층짜리 집』, 『지하 100층짜리 집』, 『바다 100층짜리 집』, 『실수 왕 도시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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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루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5년간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 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공부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며 동시도 쓰고 있습니다.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똥 똥 개똥 밥』 『봄이 준 선물』 『노도새』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와 동화 『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 『소원을 이뤄주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썼습니다. 김숙이라는 필명으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100층짜리 집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5년간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 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공부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며 동시도 쓰고 있습니다.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똥 똥 개똥 밥』 『봄이 준 선물』 『노도새』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와 동화 『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 『소원을 이뤄주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썼습니다. 김숙이라는 필명으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100층짜리 집」 시리즈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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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5일
판형
보드북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292g | 138*195*14mm
ISBN13
978896635149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여자아이는 콩이를 아주 좋아해서
날마다 옷 갈아입히기 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콩이는 여자아이가 골라 주는 옷이랑 장신구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물에 빠지는 동안
모자와 가방, 목걸이, 팔찌, 리본, 겉옷이랑 셔츠,
치마, 구두, 머리카락까지 모두 어딘가로 흩어져 버리고…
콩이는 이상한 거품 소용돌이에 빨려 들고 말았습니다.
--- pp. 4-5

어? 다음 층에 살고 있는 건?
“여긴 돌고래 집이니?”
“응. 여긴 10층씩 각각 다른 동물이 살고 있어.”
“얘가 입고 있는 옷 멋지지 않니? 조금 전에 주웠단다.”
“아, 그거 내 치마야! 근데 정말 잘 어울리네.”
“대신 너는 은비늘 치마를 입지 않을래?”
20층에 다다랐습니다.
다음 층에는 누가 살까요?
--- pp. 8-9

해마가 살고 있었습니다.
“꼬리씨름 시-작!
자, 좀 더, 조금 더!”
“네 구두, 아기 요람으로 딱 좋더구나.
대신 이걸 신으면 어떻겠니?”
“이걸 신으면 빨리 헤엄칠 수 있겠네.”
50층에 다다랐습니다.
다음 층에는 누가 살까요?
--- pp. 14-15

해파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서 오너라. 차와 과자를 좀 들겠니?”
“와, 팔이 정말 길-구나!”
“네 겉옷하고 이 투명 망토하고 바꾸지 않을래?”
“멋지다! 바다의 공주가 된 기분이야!”
70층에 다다랐습니다.
다음 층에는 누가 살까요?
--- pp. 18-19

소라게가 살고 있었습니다.
“안녕! 내 모자 못 봤니…”
“꺅, 나 지금 옷 갈아입는 중이야. 보지 마!”
“아, 미안!”
“모자만 못 찾았네…….”
“아, 그게 네 모자였구나. 그럼 100층에 가 봐.”
다음은 드디어 100층입니다.
--- pp. 24-25

100층에는…
무지무지 커다란 소라게가 있었습니다.
“넌 누구냐? 여기 왜 온 것이냐?”
“내 이름은 콩이에요.
배에서 떨어져 머리카락이랑 옷이 사라져서 찾아다니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요.
이제 하나만 찾으면 되는데… 혹시 내 모자 못 보셨나요?”
“혹시 이걸 말하는 거냐?”
쳐다보니
콩이의 모자가 거기 있었습니다.
“있었구나! 맞아요, 그게 바로 제 모자예요!”
“그런데 미안하지만 돌려줄 수가 없겠구나.”

--- pp. 26-27

줄거리

바다에 떠 있는 배에서 콩이라고 부르는 인형을 안고 있던 여자아이가 갈매기에게 과자를 주려고 하다가 그만 콩이를 놓치고 만다. 눈 깜짝할 사이에 배에서 바다로 풍덩 빠져 버린 인형 콩이. 모자와 가방, 옷, 신발, 목걸이, 머리카락마저 다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콩이는 이상한 거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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