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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서의 일
중고도서

삶으로서의 일

: 일과 삶의 갈림길에 선 당신을 위한 철학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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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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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10g | 140*210*14mm
ISBN13 9788934989349
ISBN10 8934989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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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다meaningfulness’는 것은 욕구를 실현하거나 잠깐 기쁨이 샘솟는 것과는 다르다. 의미란 내 삶이 존엄하고 희망이 있다는 느낌이다. (...) 소속감을 느낄 때, 더 고차원적인 목적이 있을 때, 삶에서 나에게 딱 맞은 자리에 이미 와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그 자리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할 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의미다.
--- p.32

시간을 나누면 삶이 나뉜다. 삶을 나누면 나 자신이 나뉜다. 이렇게 쪼개고 나면 삶의 각 부분이 서로 다른 요구를 유발하고 그것이 정당화된다. 직장 밖에서의 욕구나 열망은 직장 안에 있을 때 충족될 필요가 없다고 믿게 된다. (...) 그러나 우리는 오직 한 사람이다. 당연히 삶 전체를 통해 발전해나가야 할 한 명의 인간이다.
--- p.45~46

오늘날 우리는 주로 사람들이 ‘통용되도록’ 혹은 자기 자신을 마케팅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시장에서 자기 자신을 최대한 높은 값을 받고 팔 수 있기를 바란다. 스스로를 위해 또 사회를 위해 최대의 이익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다. 그러면서 행복과 구원을 성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소비를 통해 훌륭한 삶에 이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의미는 전혀 다른 곳에서 발원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부를 다 가져도 의미 있는 삶을 살 수는 없다.
--- p.57

의미는 우리에게 실존적 면역 시스템 같은 역할을 한다. 의미는 우리가 압박을 받거나 슬픔에 잠겼을 때, 삶이 내리막일 때 반드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견뎌내고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기쁨이나 행복을 누릴 때에도 의미는 삶이 오르막일 때 반드시 발생하는 환희에 대처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나의 자기 인식을 유지하게 해준다.
--- p.88

사람은 기계보다 훨씬 더 깨지기 쉽다. 사람은 새로운 환경이나 새로운 책임, 동료, 목표, 기업 문화, 관리자가 주는 혼란에 민감하다. 인간은 편의대로 실컷 쓰면 되는 기술이나 기계가 아니다. 우리가 아무리 테플론으로 나 자신이나 서로를 코팅한다고 해도, 그 코팅 갑옷 아래에는 누군가가 나에게 견디라고 시킨 일을 생각하고 느끼고 기억하는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피할 수 없다.
--- p.96

자본주의에 대한 전통적 이해, 지배적 이해는 합법적으로 돈을 버는 한, 이윤이 증가할 때 양심에 거리낄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그게 사실이라고 우리 자신을, 서로를 속일 수 없다.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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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서의 일』은 매일 우리가 무엇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우는지 그 핵심을 짚어준다. 직장에서 직원들에게 본 적 없는 수준의 의미를 전달하는 조직을 구축하는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야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카스파르 바세 (조앤더주스 회장)
모르텐 알베크는 인류에 대한 불편하지만 매우 계몽적인 비판을 제공하는 동시에 우리의 삶, 직장 및 사회를 더 좋고 지속 가능하게 할 방법에 관한 낙관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모든 조직은 금전적 이익보다 더 높은 목적을 정의하고 추구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모든 리더십 커리큘럼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 플레밍 베젠바커 (칼스버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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