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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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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판다

: 수출기업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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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31쪽 | 594g | 152*225*21mm
ISBN13 9791187197386
ISBN10 118719738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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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수뗑이   평점4점
  •  수출기업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필살기
  •  특이사항 : 출간 20210802, 판형 152x225, 쪽수 33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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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생존하는 핵심은 국내외 가릴 것 없는 영업과 마케팅력이다. 박사 연구원은 있지만, 임원 가슴에 세계지도가 없다면 장래는 어둡다.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선수와 국내리그에서 만족하는 선수는 정신과 자세와 일과가 다르다. 야구, 축구, 빙상 경기조차도 국내우승만으로 생계가 보장되는 선수가 어디 있는가?
--- p.32

연구와 창업은 다르다. 연구가 발견과 발명에 초점이 맞추어진 깨달음 같은 것이라면, 창업은 시장을 발견한 사람이 인생을 걸고 하는 모험이다.
--- p.35

이처럼 시제품과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야 할 때 서류를 만들고, 서류로 지원금을 받고, 서류로 사업하며, 서류로 사업을 마감한다. 청년이 사업을 서류로 배우고 있다.
--- p.36

한국의 창업환경은 호사스럽다. 무엇인가 겉멋이 들어있다. 창고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젊은이, 낡은 건물에서 밤을 새우며 무섭게 집중하는 미국과 중국 청년과는 야성에 차이가 있다. 사업은 인터넷 검색과 사업계획서로 되는 것이 아니다.
--- p.37

현지 노동자 숙소에서 먹고 자며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는다. 그에게도 불황은 있지만 결국은 살아남는다.?
--- p.40

큰 기업조차도 일부 임원은 자신의 산업생태계(Value Chain)를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글로벌 경쟁사가 어떤 전략으로 자신을 노리는지 알지 못하는 간부도 있다.
--- p.50

산업계에서는 수출하는 사람이 국회의원보다 존경받는 것 같다. 그만큼 해외시장 진출은 어렵다. 국내매출도 힘겨운데 세계시장은 막막하고 해외영업은 고단하다. 제품이든, 기술이든 해외에 판매하고 돈을 받아 오는 것은 언어, 법률, 문화가 다른 시장에 자신의 가치를 전이하는 것이다.
--- p.53

해외시장을 개척하면 처지가 달라진다. 수출이라는 미션을 완수하면 미궁을 빠져나온 테세우스와 같은 영웅이 된다. 달러를 벌어오는 것은 박사학위를 땄거나 고시에 합격했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돈질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 p.54

영업을 시작해서 수출이라는 성과를 만드는 데는 최소한 2년에서 3년, 심지어는 10년 이상이 걸린다. 화장품 원료는 바이어를 발굴한 이후 시장수요에 맞추어 제품을 재조정하는데 일 년 이상이 걸린다. 완제품은 판매에 필요한 위생허가를 취득하는 것에도 일 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현지에 시간과 돈을 깔아 놓고 하는 것이 해외사업이다. 사업추진에 자본이 적절하게 공급되지 않거나 조바심을 내면 해외사업은 할 수 없다. 많은 기업인은 자신의 제품으로 빠른 승부를 내려고 한다.
--- p.64

이틀 동안 대화를 통해 그가 세계시장의 선수가 될 수 있음을 알았다. 좋은 태도를 갖췄고 매력이 있었다. 박 사장은 어떤 식으로도 성공할 것이다. 영업만 잘해도 중소기업은 산다. 그러나 존 박같이 일정한 수준을 이룬 중소기업은 전략이 승부를 가름한다.
--- p.91

일본에서 근무하는 까칠한 상사맨에게 야구선수 이치로 이야기를 하면 경계의 눈빛을 푼다.
--- p.97

오십 초반 동포 여성 안내인이 우리 일행을 국도에 버리고 가버린 것이다. 이유는 몇몇 아저씨들이 “어이~.”, “어이~.” 하며 부르고 손으로 어깨를 툭툭 치며 인격을 무시했다는 것이었다.
--- p.99

라스베이거스보다 판이 크다는 도박의 도시, 마카오 리스보아 카지노에서 수억의 판돈을 깔아 놓고 바카라를 즐기는 중국 할머니들을 보면 그 수수한 모습에 아리송하기까지 하다.
--- p.103

영업의 달인 가운데 술을 입에 대지 않더라도 높은 실적을 올리는 사람이 있다. 차원이 높은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 취하도록 마시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 p.105

어느 날 하루, TV로 골프중계를 시청했다. 해설자는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와 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성적을 줄줄이 꿰고 있었다. 해박하게 선수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감동이었다. 해외에서 영업하고 세계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사람은 산업계 대표기업의 경기를 중계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취급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해당산업이라는 경기장에서 해석해야 한다.
--- p.106

글로벌시장을 공략하려는 기업은 반드시 ‘글로벌 마케터를 위한 7단계’ 학습을 해야 한다. 그 전략적 학습을 통해 모의전투를 해야 한다. 시간은 똑같이 간다. 비전, 목표, 전략, 시행지침을 만든 기업과 상담회, 전시회를 쫓아다니고 원청의 발주서만 기다리던 기업과는 수준 차이가 확연히 난다.
--- p.133

경영자에게 중요한 것은 고객을 만나는 것이고, 영어진도를 높이는 것보다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다. 영어권 사람을 만나면 ‘글로비시’로 말하며 내 수준과 속도에 맞추어 이야기해 달라고 요구한다. 중학교 수준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글로비시로 원어민과 비원어민 모두에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
--- p.143

“사우디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하면 대통령이 오찬을 주최하고 대기업 총수들이 줄을 서지만 정작 기업들은 돈 버는 것 말고는 관심이 없어요”, “한국은 원전도, 병원도 건설로 생각을 합니다.”, “건설 말고도 산유국과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도 많은데 문화적 틈새를 찾지 못하고 있어요.”
--- p.171

사이버공간에서 마케팅은 다 벗고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누드러닝과 같다. 그러나 프로들은 노출한다. 수억 명이 지켜보는 경기를 치르는 선수는 카메라 초점을 피하지 않는다. 지금으로부터 삼십 년도 더 된 시절, 무명가수 니콜슨은 홀딱 벗고 달음박질하여 자신을 알렸다. 그녀의 음악도 알려졌다. 세상의 프로들은 누드러닝을 한다. 영업하는 마케터가 노출이 두렵다면 일터를 떠나야 한다. 일하다 보면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기도 부끄러운 실수를 하기도 한다. 프로도 실패를 한다.
--- p.183

스마트워크는 조직과 함께 일하는 방식이다. 자신이 하는 일을 동시적으로 팀과 파트너, 고객에게 알리고 사람과 정보를 연결하게 한다. 불필요한 동작을 하지 않으면 효율은 높아지고 일은 즐거워진다.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으면 우리의 시간, 공간, 비용은 더 귀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일은 할수록 능숙해지고 편해져야 한다. 달인은 아름답다.
--- p.193

바이어발굴은 해외영업의 알파이며 오메가이다. 진지한 노력과 창의력이 필요하다. 사자나 곰을 잡는 일도 해외구매자를 발굴하는 것에 비하면 유희에 지나지 않는다. 영업에 성과가 없으면 매출은 무너지고 회사는 기운다. 회사가 쓰러지면 많은 이가 삶을 잃어버린다.
--- p.204

나의 비즈니스 출장은 한 지역의 산업, 교통, 물류, 관광 등 중요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점검하고 바이어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다. 초행길에서 현지 자원과 정보를 최대한 수집한다. 이런 출장은 준비가 만만치 않고 체력 소모가 극심하지만, 이런 방식에 맛이 들면 뿌듯한 충만감이 생기고 해외 프로젝트를 지휘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다. 그동안 UN 가입국 227개 가운데 120개 이상의 나라를 방문했다. 지난달에는 칠레의 산티아고와 콘셉시온(Concepcion)에 다녀왔다. 언제 이렇게 다 다녔느냐고요? 유엔이나 여행사 직원이 아니라면 불가능할 것이다. 그것은 몸으로 한 여행이 아니었다. 인터넷을 통해 구글어스로 방문한 나라 수이다. 작업하다가 머리가 막히면 가끔은 가보지 않았던 나라에 구글어스를 타고 날아 간다.
--- p.221

해외영업의?성패는 사전조사, 바이어 수배, 통역에 달려있다. 상담에서 통역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엉터리 통역과 일하면 일이 이상해진다. 업계 용어를 모르거나 비즈니스 통역에 대한 훈련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이 제멋대로 의역한다면 상담은 꼬인다.
--- p.245

한 나라의 시장을 개척하려면 적어도 3년 이상은 집중하고 밀어붙인다. 이렇게 한 지역, 한 이벤트, 한 기업을 3회 이상 공략하면 해외영업에 힘이 붙는다. 현지정보와 콘텐츠가 튼실해지며 위험은 분산된다. 세 번 해도 안 되는 일은 과정을 개선하고 다시 시도한다. 도시 지도를 펼치고 그동안 정성을 들인 친구, 거래처, 협력사의 위치를 표기해보자. 이것에 주소를 달고 기업명, 품목을 표기하면 사업을 만드는 지도가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 p.271

수출 최전선은 세계적 기업이 즐비한 격전장이다. 그 전장에서 나에게 학력을 묻는 사람은 없었다. 학위와 학벌의 의미도 없었다. 남녀 차이도 없다. 나이도 아니다. 실력만이 드러난다. 나는 무역통상학과 출신은 아니지만 수출을 했고, 대기업 종합상사가 아니었지만 수백 가지 상품을 세계시장에 보냈다.
--- p.283

성과는 특별한 재주보다는 불편함을 감수하는 성실에서 나온다. 감정에는 기복이, 사업에는 부침이 있다. 현업에 있으면서 팔자 편한 사업가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일은 꾸준히 하는 것이다. 우울을 다스리고 불안 속에서도 지탱하는 것이다. 지속과 집중은 평범한 삶을 귀하게 만든다. 수고로움을 통해 세상은 이로워진다. 우리가 하는 일, 직업(職業)은 베틀로 옷감을 짜는 직업(織業)과 같다. 실크로드에 있는 어느 사막 마을에서 양탄자를 짜는 작업을 지켜보았다. 한 올을 건너뛰고 베를 짜는 방법은 없었다. 벽 걸게 한 장 완성하는데 20년, 30년도 더 걸렸다고 했다. 엄숙하고 아름다웠다.
--- p.290

해외영업은 비용과 싸우는 전투이다. 항공, 숙박, 이동, 식대, 관계자 선물, 접대에 비용이 들어간다. 자금이 어려울 때는 내일 밥값을 끌어다 오늘 연료로 사용하는 느낌이 든다. 회사도 개인도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면 구원받을 방법이 없다.
--- p.301

내 메일함에도 나이지리아 추장 아들부터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 비서라고 주장하는 사람까지 돈세탁을 해주면 커미션을 준다는 제안이 들어온다. 메일주소가 이베이나 알리바바 같은 사이트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사이버 세상에는 견본을 따먹는 먹튀와 기획사기단과 기상천외한 잡범이 우글우글하다. 그동안 조사와 확인, 보험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지옥 문턱까지 간 사람들을 데리고 나올 때가 있었다. 해외 일은 ‘믿을 수 없다.’를 가정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안전장치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열심히 몇억, 몇십억을 모은 사람이 국제사기에 걸려 재산을 탕진하고 무너지는 것을 보았다.
--- p.309

카라치에?도착하기 하루 전에 내가 묵는 호텔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서 15명이 죽었다. 오토바이에 장착한 폭탄을 무선 리모컨으로 작동시킨 것이다. 카라치에서 사업을 하는 다니엘은 좋은 일거리가 있다고 했지만, 당분간 다시 파키스탄에 가고 싶지 않다. 안전해야 사업도 있는 것이다. 위험한 지역은 확대되고 있으며 무차별 테러는 끊이지 않는다. 직업적으로 여행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재미도 아니고 시차와 피로도 아니다. 안전이다. 그러나 세상은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
--- p.317

해외영업은 세계시장이라는 무림에서 생면부지의 존재와 겨루는 진검승부이다. 세상으로 나가는 사람,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 인생을 다시 설계하는 재창업자에게 영업을 추천한다. 영업은 복사기를 사용하는 것 같은 기본적인 경영 행위이다. 글로벌 마케팅은 스타트업, 벤처기업, 대기업, 정부 가릴 수 없이 세상과 소통하는 필수 과목이다. 한국은 자원을 사서 가공해서 세계시장에 팔아야 먹고살 수 있는 나라다. 기업은 수출해야 하고, 젊은이는 지구촌에서 일자리를 찾아야 하며, 지자체는 투자유치를 해야 한다.
--- p.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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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book!

Conceptualizes a Korean perspective regarding attaining success within the modern world market, and is a must-read to gain insight into marketing and business. Detailing how one man took limitations and turned them into a winning strategy based upon networking and exceptional observations, this text provides a viewpoint that can help business owners gain ideas and motivation. Whether a startup or current management, this book offers some insight for everyone. A recommended read, particularly if you consider engaging in the Korean, or similar export-oriented business ecosystem.

(마케팅과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현대 세계시장에서의 성공 달성에 관한 한국적 관점을 개념화했다. 한 사람이 어떻게 한계가 있음에도 네트워킹과 예외적인 관찰에 근거해 승리전략으로 변모시켰는지를 설명한다. 이 글은 사업주들이 아이디어와 동기를 얻는데 도움을 주는 관점을 제공한다. 스타트업이든 현 경영진이든 이 책은 모든 사람에게 통찰력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 또는 이와 유사한 수출 지향적 비즈니스 생태계에 종사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읽기를 권장한다.)
- Joseph Iesue (President of Tru Group, Educator, Advocate, Researcher)
希望以多??言出版!

姜大薰先生是我的好?伴及好朋友,他是一個?有活力且熱心的人,和他交談總是能?學習到?多,非常恭喜他出這本書!姜先生具25年?富的貿易經驗,這次出書十分的難得。書中將他深刻的經驗以及知識分享給大家,?以案例生動的說明。我衷心期望姜先生的書能?在世界不同的角落以不同的語言出版,讓更多人能?吸取到姜先生的經驗!

(강대훈 선생님은 좋은 동료이자 좋은 친구로, 매우 활기차고 열정적인 분이다. 그와 이야기할 때 항상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강 선생님은 25년 동안 풍부한 무역 경험이 있는데, 출판이 되어서 좋다. 이 책은 그의 깊은 경험과 지식을 여러분에게 공유하고, 생생한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언어로 출간되어 강 선생님의 경험이 더 많은 사람에게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深國曄 (Founder &CEO, 北京創願雲端科技有限公司)
ビジネスは、自由競?という名の「??」です。

ゆえに、貿易商社にとって、その「?場」は世界各地に存在し、著者はそんな?場で自ら考え、行動し、?い?けてきました。空?な言葉を?べたてる評論家とは異なり、25年もの間、グロ?バル · ビジネスの「?場」で、果敢に?い?けた1人の「勇士」の「言葉」から?ぶべきことは無限に存在します。立場を越えて、人生の「羅針盤」となり得る1冊が、ここに誕生したのです。

(비즈니스는 자유경쟁이라는 이름의 전쟁이다. 그 때문에 무역상사에게 그 ‘전쟁터’는 세계각지에 존재한다. 저자는 그런 전장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싸워왔다. 공허한 말을 늘어놓는 평론가와는 달리 25년 동안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쟁터’에서 과감하게 싸운 한 ‘용사’의 ‘말’에서 배워야 할 것은 무한하다. 처지를 뛰어넘어 인생의 나침반이 될 수 있는 한 권이 바로 여기에 탄생했다.)
- 吳實 (ファイブ · イ? · ライフ株式?社 代表取締役)
원고를 받고 앉은 자리에서 한숨에 읽게 된 책!

저자가 지구촌 곳곳을 누비면서 해외시장을 개척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과거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파편화된 지식과 경험담을 자주 볼 수 있지만, 무엇인가 정리되지 않은 느낌을 받고는 한다. 반면 이 책은 현장전문가의 깊이 있는 노하우를 재미있으면서 실용적으로 엮어냈다. 해외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은종성 (주식회사 비즈웹코리아 대표이사, 『마케팅의 정석』 저자)
산문으로 쉽게 풀어낸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종합 해법서!

한국 전체 기업 가운데 수출기업은 2.1%에 불과하다. 그 2.1은 두려움을 상징하는 숫자다. 모두가 힘들다며 코로나19를 탓하지만, 실상 그 어려움은 미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나온다. 저자는 칠흑같이 어두운 세상에서 온몸으로 그려낸 139장의 항해 지도를 아낌없이 내놓았다. 그 지도는 순탄한 길들이 아니다. 이어지지 않는 길을 잇고 부서진 길을 복구해서 또 다른 세상으로 가는 천기누설이다.

이 책의 주인공 오디세우스는 바로 강·대·훈 프로 수출마케터다. 그는 ‘세계는 초선형으로 연결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간 적 없지만 길을 내는 방법과 가려진 길은 드러내고, 끊어진 곳은 잇는 방법을 담았다. 두려움을 뚫고 저 큰 세상으로 나가는 방법을 차지게 일러준다.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읽기를 멈출 수가 없었다. 오디세우스와 함께 값진 길을 찾는 묘미에 흠뻑 빠져들었다. 두려움을 박차고 나갈 힘이 솟구친다.
- 이순석 (디지털 건축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나침반 같은 책!

세계시장 개척에 대한 본질적 접근을 하면서도 현장감이 있다. 누가 읽어도 이해가 쉽게 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환경이 변했어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수출이 중요하다. 비대면 시대에도 사업은 더욱 글로벌화하고 있다. 한국의 젊은 스타트업들은 ‘온라인에서의 세계화’는 선배 기업인들보다 익숙하지만, 정작 시장개척에 관한 경험과 지식은 빈약하다. 따라서 25년 이상 글로벌 현장에서 일한 강대훈 수출전문가의 책은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에게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나침판이 될 것이다.
- 박정용 (CEO 멘토, K-ICT 창업멘토링센터)
“다른 결과를 원하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해선 안 된다!”

기업(Company)이란 무엇일까? ‘컴(com)’과 ‘퍼니(pany)’의 합성어로서 함께 빵을 먹는다는 뜻이다. 기업은 함께 밥을 먹으며 목적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나는 민간 외국인 투자기업 기술연구소에서 자동차소재를 개발했고, 경기테크노파크에 입사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 급격히 경제가 위축되더니 급기야 코로나19까지 터져서 국민의 생계까지 위태로운 지경이 되었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대처해야 할지 그 누구도 유일한 대안을 줄 수 없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다른 결과를 원하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을 20피트, 40피트 컨테이너에 실어 바다 건너 나라로 수출하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다. 내가 존재하고, 이바지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강대훈 대표를 만난 건 십여 년 전 어느 세미나에서였다. 그전부터 해외마케팅으로 유명한 분이라 꼭 만나고 싶었었다. 인상은 사진에서 봤던 소탈한 모습 그대로였다.

해외마케팅을 바닥부터 경험한 분의 이야기로 강연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이었다. 그는 시원한 에어컨 밑 책상에서, 전화로, 메일로만 상품을 파는 사람이 아니었다. ‘이분을 잡아야 한다.’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눈에 보이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공공기관 사이에서는 유능한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한 엄청난 경쟁이 있다. 특별한 전문가로 인해 지원사업의 성과가 확연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나는 강 대표께 정중하게 전문가등록을 요청했다. 그 이후, 해외마케팅 컨설팅, 시장개척단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산업생태계에서는 강한 자가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자라고 말한다. 아주 깊이 공감한다. 아무리 기술력이 탁월하더라도 생존할 수 없으면 기술도 떠나간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에서는 유능한 전문가라면 몇 개월 만에 수출컨테이너를 보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러나 수출은 신뢰관계가 쌓이고, 거래로 성사되기까지 최소 몇 년이 걸린다. 조바심에 욕심내다 보면 재앙이 되기도 하는 것이 해외마케팅이다. 제품에 클레임이 걸리면, 십수 년을 거래했어도 그동안의 수익이 날아가고, 기업의 생존조차 위태로워질 수 있다. 그날 강 대표의 말 한마디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해외에서 사업하면서 받았던 불안, 두려움, 피로가 심장에 바늘처럼 꽂혀있어요.” 이 책은 해외마케팅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기업대표와 영업과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눈이 아닌 가슴으로 읽어보길 강력히 추천한다.
- 김태균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장, 대통령상 수상자, 『다시 창업하라』 저자)
모든 영업인의 필독서!

25년 동안 저자가 수출 최일선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 관찰, 지혜가 녹아있다. 이 책 한 권으로도 대한민국 수출전사의 전투역량은 몇 단계 오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덮을 때, 자신도 모르게 세계시장 개척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할 것이다. 해외마케팅에 대한 기념비적인 서적이다.
- 이금룡 ((사)도전과 나눔 이사장, 코글로닷컴 회장, (전)옥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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