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모든 천재는 후천적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런 메시지를, 천재전문가 에릭슨 박사의 연구 등 여러 과학적 자료들과 사례로 설득적 있게 실증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메시지 전달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만들어진다는 믿음으로부터 출발할 때 비로소 올바른 교육방법이 개발되고 바람직한 교육 방향이 설정될 것입니다. 이 책이 이러한 믿음에 대한 산파 역할을 하리라 믿습니다.
황농문 (서울대 교수 · 『몰입』의 저자)
머리 탓, 환경 탓을 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폄하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성취력이 높은 학생들을 보면 타고난 재능보다는 자신감, 목표의식, 끊임없이 노력하는 데서 차이를 보입니다.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우듯 훈련을 통해 뇌도 단련시킬 수 있습니다. 머리가 나쁘다는 것은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청소년기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믿음이 내면에 잠들어 있는 천재성을 일깨우는 시작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후천적인 천재’가 되는 법을 소화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길 바랍니다.
김혜남 (문일고등학교 교사 ·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사 · 청소년 자기계발 전문가)
제 전문이 감염내과입니다. 균이란 면역력이 강한 사람들에게는 별 게 아니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병을 유발시킵니다. 청소년기는 정신적으로 ‘감염’이 잘 되는 시기입니다. 신체적인 면역력은 강하지만 정신적인 면역력은 약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도 천재가 아니었다』는 청소년들에게 정신적 면역력을 강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좌절’이나 ‘포기’라는 인생의 세균에 쉽게 감염되지 않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실험과 연구, 세계적인 학자들이 밝혀낸 진실들을 따라 고개를 끄덕이다 보면 어느새 내면에 숨어 있던 천재성이 깨어나는 것을 느끼게 될 겁니다.
박상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올해 한국청소년상담원의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고민 1순위는 ‘진로’라고 합니다. 청소년들은 학교 공부에 한번 재미를 잃으면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안타깝게도 자신의 잠재력, 즉 ‘숨어 있는 천재성’을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모두가 자신의 숨어 있는 천재성을 제대로 깨워낸 경우입니다. 이 책은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10대들이 숨어 있는 천재성을 스스로 깨워낼 방법을 안내합니다. 진로 선택을 잘 하려면 “나는 이 길을 가면 무엇인가 꼭 될 것이다”라는 자신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책은 그 자신감을 만들어 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진로 선택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먼저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영대 (박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 청소년 진로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