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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는 어릴 때 무얼 하고 놀았을까?

엄마 아빠는 어릴 때 무얼 하고 놀았을까?

마송은 글 / 허한우 그림 | 깊은나무 | 2022년 02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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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380g | 173*225*12mm
ISBN13 9791191979121
ISBN10 119197912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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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아이들도 고무줄 놀이를 하는지 궁금해지는 오늘이구나. 사실 엄마는 요즘 들어 고무줄 놀이를 하는 여자아이들을 본 적이 없거든. 엄마는 1980년대 고무줄 놀이에 대해 이렇게 말해보고 싶어. ‘여자아이들의 작은 무대’였다고 말이야. 노래하고 춤추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그런 무대. 요즘엔 아이들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기 위해 학원이나 연습실로 가지만, 엄마가 한창 뛰놀던 시절에는 어디서든 고무줄 하나만 있으면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공간이 자동적으로 마련됐단다. 그래서 그 시절엔 동네 곳곳에서 여자아이들의 장기 자랑이 매일 같이 펼쳐졌지. 어때, 상상만으로도 멋지지 않니?
--- 「여자 아이들이 노래하고 춤출 수 있는 작은 무대」 중에서

엄마는 이 놀이를 할 때 술래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애쓰기도 하고, 또 다양한 자세를 취해 보려고 노력을 했어. 그러고선 술래가 우리를 바라볼 때면, 언제 몸을 움직인 적이 있었냐는 듯이 돌처럼 서 있으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몰라. 하지만 엄마의 이런 노력은 번번이 실패했다. 몸은 자꾸 비틀비틀 흔들리고, 입에선 웃음이 피식피식 새어 나왔어. 그럴 때마다 엄마는 술래에게 들켜서 바로 포로 신세가 되곤 했단다.
--- 「‘무궁화 꽃’부터 발레까지… 이 세상 모든 꽃이 피는 그날까지」 중에서

새로운 팽이를 장만했던 날, 우리 남매는 의기양양하게 동네 골목으로 팽이치기에 나섰다. 그런데 결과가 어땠는지 아니? 엄마와 외삼촌의 예상과는 달리 우리의 새 팽이들은 다른 팽이들의 공격에 힘 한 번 제대로 써 보지도 못하고 픽픽 쓰러지고 말았단다. 우리의 새 팽이들은 친구의 팽이에게 찍기 공격을 당해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됐지.
엄마와 외삼촌은 크게 낙담했어. 88팽이보다 훨씬 좋은 팽이를 샀는데도 이렇게 맥없이 지다니 얼마나 힘이 빠졌겠니? 집에 돌아와 외삼촌과 패배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우리의 새 팽이들이 맥없이 진 이유를 찾아냈어. 문제는 바로 ‘줄’이었어.
--- 「‘팽이치기’, 남자아이들의 잇 아이템」 중에서

외삼촌은 우유팩으로 만든 딱지로 딱지치기를 하거나 문방구에서 파는 딱지를 사와 딱지치기를 했어. 우유팩 딱지는 우유팩 여러 개를 쉽게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문방구에서 100원가량에 팔던 딱지를 샀단다. 두꺼운 도화지에 만화 캐릭터나 프로야구 선수들의 얼굴이 인쇄되어 있던 이 딱지는 동그라미 형태로 선이 잡혀 있어서 손으로 뜯어내면 동그란 딱지가 됐단다.
이 딱지는 우유팩처럼 두껍지 않아서 딱지를 내리치는 방법으로 놀이를 하지는 않았고, 손바닥으로 딱지를 치거나. “파~”라고 외치면서 입김을 불어 딱지를 뒤집고 놀았단다. 외삼촌이 나와 인형놀이를 해줬듯. 엄마도 품앗이하듯 외삼촌과 딱지치기를 했어. 당시 외삼촌은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의 선수들의 얼굴이 인쇄되어 있던 딱지들을 무척이나 아꼈다. 당시 해태의 간판 스타였던 투수 선동열과 4번 타자 김성한은 외삼촌이 아주 아끼던 딱지였지.
--- 「‘딱지치기’, 세상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우리들만의 보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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