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거꾸로 보는 고대사
중고도서

거꾸로 보는 고대사

정가
12,000
중고판매가
10,800 (10%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6000원(선불) ?
  • 깨끗한책 판매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44g | 153*224*30mm
ISBN13 9788984314221
ISBN10 898431422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민족의식 빼고 고대사 뒤집어 보기
김희조 (rarity@yes24.com)
2010-10-20
한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초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던 박노자. 그는 이 시대 대표적인 진보 논객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사실 한반도 고대사 전문연구가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조선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첫 고대사 교양서인 이 책은 민족과 국가의 경계 너머 고대의 한반도가 지니고 있었던 다양성과 세계성에 주목한다. 정복과 확장 중심의 고대사가 지닌 함정을 벗어나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고대사 페러다임을 제시한다.

박노자는 아쉽게도 한반도의 민족사학자들이 '위대한 고대 만들기'에 치중해 왔다는 사실을 집중 조명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한국고대사는 주변 지역과의 협조관계보다는 군사적인 관계에 유독 관심이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역사 속의 전란을 민족적으로 해석하여 타 민족과의 관계에서 우위에 있음에 늘 안도했다. 이러한 가치관이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위기에 봉착했다는 것이다.
역사는 과거의 고정불변한 상황이 아니며 현재에 대한 인식과 미래에 추구하는 바에 따라 질문 방식도 바뀌고 그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G20 정상회의를 앞둘 만큼 국제 교류가 활발해 지고 자신감을 갖게 된 시대에 한국의 고대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교류와 융합을 중심으로 한 역사를 그려보는 것으로, 내부의 다양성과 주변 지역과의 관련성 속에서 동태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고조선을 '만주를 지배한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로 보려는 시각을 지적하며, 고구려의 '군사적 위대함'보다는 종족적, 문화적 다양성에 주목하고 중국, 일본과의 긴밀한 교류에 초점을 맞춰보자고 역설한다. 또 일본 열도와의 관계는 '왜침(倭侵)'이나 '백제 문화의 일본 전파' 차원에서만 바라보지 않고, 한반도와 문화 발전 속도가 그리 다르지 않은 중요한 교류 파트너로 바라본다. 그리고 화려한 불교 문화를 강조하는 기존의 교과서와는 다르게 고대 한반도인들의 생활 속에 무속이 얼마나 깊이 파고들었는지, 성기(性器)' 숭배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오랜 시간 동안 지녀왔던 기존의 사관이 갑자기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역사적 상상력의 반란이 우리 민족의 다양성과 소통의 역사를 투영해 보며 균형 잡힌 시각을 갖게 되고, 또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세계성과 다양성의 모습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일양로지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6,0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6,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