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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최초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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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최초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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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86g | 153*224*30mm
ISBN13 9791130815367
ISBN10 113081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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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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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테레지아는 1740년부터 1780년까지?첫 25년은 단독으로, 나머지 15년은 장남인 요제프 2세와 함께?40년 동안 오스트리아 왕국을 통치했다. 여자였기 때문에 선제후(Kurfurst)들에 의해 선출되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등극할 수 없었지만 합스부르크-로트링엔 가문의 수장으로서 유럽에서 황제와 대등한 역할을 수행했고 또한 그것에 걸맞은 대우도 받았다. 40년 동안 오스트리아를 통치하면서 마리아 테레지아는 강한 결단력과 여성성을 겸비하고 위정자로서의 의무 수행 및 성실성을 중요한 덕목으로 간주했기 때문에 그녀는 아직까지도 오스트리아인들로부터 국모로 추앙받고 있다.

이렇게 마리아 테레지아 및 그녀가 통치한 오스트리아가 유럽 근대사에서 적지 않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특정 국가, 즉 프로이센과 그것을 토대로 등장한 독일제국 연구에 치중한 데서 비롯된 것 같다. 이러한 연구 성향에 따라 프로이센의 국가적 위상을 크게 증대시킨 프리드리히 2세와 독일제국을 탄생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비스마르크(Otto v. Bismarck)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독일권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서술하기 위해서는 프로이센의 역사와 더불어 당시 독일권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한 오스트리아의 역사도 동시에 연구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한 국가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서술하기 위해서는 그 국가와 연계된 주변 국가들의 역사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필자 역시 이러한 관점에 동의하기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되었고 이것을 통해 그동안 등한시되었던 마리아 테레지아를 비롯한 오스트리아 왕국에 대한 연구 역시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선 마리아 테레지아에게 왕위계승권을 부여한 국사조칙의 제정 원인과 그 진행 과정을 다루도록 한다. 이어 마리아 테레지아의 탄생 및 성장 과정, 프란츠 슈테판과의 결혼, 그리고 자녀들의 양육, 특히 장남인 요제프의 양육 및 결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또한 마리아 테레지아의 왕위 계승과 그것에 따라 발생한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1740~1763)의 진행 과정 및 결과를 취급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 전쟁이 진행되는 기간에 본격화되기 시작한 제 개혁정책, 즉 절대왕정 구축을 위해 시행된 정책들도 언급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마리아 테레지아의 남편 프란츠 1세가 갑자기 서거한 후 본격화된 요제프 2세와의 갈등과 말년의 마리아 테레지아가 펼친 제 활동을 다루도록 하겠다.
---「책머리에」중에서

당시 독일권에서 오스트리아와 대립하던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 역시 마리아 테레지아의 왕위 계승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선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는 1726년과 1728년에 체결된 부스터하우젠 비밀조약과 베를린 조약에서 국사조칙을 인정했다. 이렇게 선왕이 두 번이나 인정한 국사조칙을 무시한 프리드리히 2세는 오스트리아 왕위계승분쟁을 활용하여 풍요로운 슐레지엔 지방을 차지하려고 했고 1740년 11월 15일 오스트리아와 비밀협상을 통해 자신의 목적도 관철시키려고 했다. 당시 프리드리히 2세는 200년 전에 호엔촐레른 가문과 슐레지엔 지방을 통치했던 피아스텐(Piasten) 대공 사이에 체결된 결혼조약을 부각시키면서 슐레지엔 지방에 대한 프로이센의 권리를 주장했다. 그리고 1740년 11월 6일 프리드리히 2세는 카를 6세의 사망을 계기로 슐레지엔 지방을 차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자신의 행동이 매우 합당(billig)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런데 프리드리히 2세는 프로이센 국왕으로 등극한 이후부터 오스트리아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즉 그는 남자 후계자 없이 카를6세가 사망할 경우 오스트리아 왕위계승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예견했고 실제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오스트리아 왕국의 일부 지방을 프로이센에 편입시키겠다는 구체적인 구상도 했다.
--- p.126~128

점차 마리아 테레지아는 정책적 효율성을 갖춘 정부 및 강력한 군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정례적인 징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했고 거기서 일반 조세제도의 도입도 강력히 추진했다. 귀족계층과 가톨릭교회의 교회령 및 성직자들은 더 이상 면제 대상이 아니었다. 일반 조세제도의 도입에 따라 귀족 및 성직자 계층은 그들 수입의 18.75%를 세금으로 납부해야만 했다.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국가는 징집, 군대 무장 및 유지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이러한 세금 제도는 경제적으로 활성화된 오스트리아와 보헤미아 지방에서 집중적으로 시행되었다.

어릴 적부터 마리아 테레지아는 신의 뜻을 따른다는 자세로 자신이 신으로부터 합스부르크 가문의 영토를 보존하는 의무를 위임받았기 때문에 그것을 지키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확신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신앙심이 돈독하던 여왕은 평소부터 로마 교황을 비롯해 빈의 대주교를 존중하며 미사나 성채배령 등의 가톨릭 의식에도 예를 다했다. 그러나 가톨릭 국가인 오스트리아에는 수도원을 비롯하여 교회 관련 영지가 지나치게 많았다. 게다가 교회는 면세 대상이었기 때문에 국가권력인 징세권 행사는 불가능했다. 마리아 테레지아는 가톨릭교회에 대한 개혁을 단행하지 않을 경우 자신이 주도하던 국가개혁 역시 실효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가톨릭 세력은 ‘교회의 면세특권’을 부각시키면서 마리아 테레지아의 개혁안에 동조하지 않았다. 가톨릭 세력의 이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마리아 테레지아는 예수회의 활동을 제한하고 금전과 시간의 낭비에 불과한 성지순례도 중지시켰다. 아울러 교회 내부의 화려한 의식 역시 폐지시켰다. 이렇게 가톨릭교회의 면세특권이 폐지됨에 따라 당시 로마 교황청은 여왕의 개혁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인간의 이성을 강조하던 계몽사상의 확대로 상황은 이미 그녀 편이었다.
--- p.202~203

당시 마리아 테레지아는 다운 백작이 무인으로서의 재능과 군사 부문에 대한 높은 식견도 가졌음을 인지했다. 따라서 그녀는 그에게 오스트리아군을 혁신하는 일체의 업무를 위임했다. 그에 대한 마리아 테레지아의 믿음은 그녀가 가장 신뢰하던 푹스-몰라드 백작부인의 딸을 그의 배우자로 주선하는 적극성을 보인 데서 확인할 수 있다. 즉 마리아 테레지아는 다운 백작을 푹스-몰라드 백작부인의 딸과 결혼시켜 황제 부부 중심으로 구성된 소수 모임의 일원으로도 받아들이려 했던 것이다.

다운 백작은 마리아 테레지아가 기대한 대로 군 전반에 대한 개혁 및 개편을 시행했다. 즉 그는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각 지방 단위의 징모와 군량 공출, 영주 자의에 따른 연대제를 폐지하고 각 영주의 병력을 통합하여 전국 규모의 오스트리아군을 발족시켰는데 그 수는 108,000명이었고 이 수는 하우크비츠가 제시한 것과도 일치했다. 여기서 다운 백작은 오스트리아군의 복무규정과 훈련세칙을 마련했고 그것에 따라 오스트리아군을 엄격히 통솔하고자 했다. 아울러 그는 마리아 테레지아가 참여하는 야영훈련도 매년 실시하여 강인한 군대를 구축하려고 했는데 이것은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에서의 실수를 다시 범하지 않으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 같다. 또한 다운 백작은 리히텐슈타인(Josef Wenzelv. Lichtenstein) 공작에게 포병대 운영을 맡겨 기존의 보조적 역할에서 벗어나 전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끔 했다.
--- p.20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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