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고대왕조시대의 신학자, 역사가, 성직자, 문법학자로, 어려서 위어머스(Wearmouth)의 수도원장인 베네딕트 비스콥(Benedict Biscop)의 문하생으로 기독교에 입문한다. 이후 재로우(Jarrow) 수도원으로 옮겨 수도사로서 교리연구와 학문에 전념한다. 그의 글은 당시의 인문학 전통에 입각하여 신학, 문학, 자연사, 인문지리, 문법, 역사 등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담고 있으며, 성직자다운 겸허한 필체를 사용하고 있다. 그의 대작인《영국민의 교회사》는 731년에 완성된다. 이 무렵 비드사는 거의 40권에 달하는 방대한 저서를 남기는데, 대부분의 저서는 성경 주석과 같은 교리연구를 다루고 있으나 자연과학에 관한 저서도 남긴다.
영국 런던 리치먼드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런던대학(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석사학위를, 동대학원에서 고대서사시《베오울프》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 영어대학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고대 및 중세 영문학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고대영시 비평 1》,《영국문학 산책》,《영국문학 기행》,《이동일 교수의 영어이야기》와 옮긴 책으로《베오울프》,《캔터베리이야기》,《가윈 경과 녹색기사》,《세계민담전집(영국편)》,《아서왕과 원탁의 기사》,《천로역정》,《멜라니》등이 있다.
서강대 영어영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마치고, 미국 로체스터대학(University of Rochester)에서 중세 영문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대구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초서의 캔터베리이야기에 대한 텍스트 비평》과 옮긴 책으로《캔터베리이야기》,《궁정풍 사랑의 기법》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