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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여자 인정받는 여자의 조건 2

사랑받는 여자 인정받는 여자의 조건 2

오 메이신 저 / 이옥선 역 | 정민미디어 | 1998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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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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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8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1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1830901
ISBN10 89718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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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그같은 경우라면, 그래서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첫째, 자신과 맞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사람과는 계속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여러 사람들과 동시에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는 것도 좋지 않다. 오히려 감정을 낭비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을 너무 높게 세우지 않는다는 데 있다. 한 가지 조건이 자기가 정한 기준과 차이가 있다고, 혹 조금 부족하다고 해서 거절하지 말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키가 작다, 가정 환경이 좋지 못하다, 학력이 낮다는 등의 이유로 그 사람 자체를 알기도 전에 돌아선다면 좋은 인연을 놓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것은 현실적인 조건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무엇보다도 두 사람의 사랑을 우선으로 하라는 말이다.

이 세상에서 결혼 상대자에게서 한 가지 흠도 발견하지 못하고 완벽한 상태에서 결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결혼생활에서 그것으로부터 별로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고, 또 그러려고 노력하는 것뿐이다.

둘째, 너무 자신의 일에만 많은 시간을 쏟지 말아야 한다.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을 주는 영화감상이나 음악감상회 또는 이성들간의 짧은 여행모임 등에 참석하여 연애하는 기분과 감정이 어떠한가를 간접적으로 느껴보는 것이 좋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혼 전에 연애 분위기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만약 이런 감정을 겪어보지 못하고 결혼생활에 들어가면, 그들은 자기 멋대로 행동하며 상대방의 생각과 기분을 전혀 생각해 주지 않는 편집적인 성격이 되기 쉽다. 남자들은 모두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천사 같은 여성과 살고 싶어하지, 무서운 여왕 같은 여자와 함께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어느 한 남자에게 푹 빠져 사랑의 포로가 되면 자유가 없어질까봐 두려워하거나 싫어하지 말라. 실제적으로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 외형적으로는 자유가 상실된 것처럼 보일지 모르고 자신만의 시간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면적으로는 마음이 안정됨으로써 더 아름답고 자유스러운 세계를 얻게 된다.
---pp.116~118
다음과 같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면 당신에게 사랑의 전주곡이 울렸다고 보면 될 것이다.

1. 하루의 일이 다 끝나고 혼자 조용히 있게 될 때 상대방의 모습이 떠오르고 그리워진다.
2. 괴롭고 외로울 때 상대방의 따뜻한 모습을 떠올리면, 그것에 위안을 받아 고통이 줄어드는 것 같다.
3.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기 전이나 그와 만나기 전에 자꾸 긴장되고 초조해진다.
4. 그와 데이트하러 갈 때 자신도 모르게 가장 예쁜 옷을 골라 입고 나가게 된다. 또 헤어지고 돌아와서도 그와 함께 있었던 시간을 회상하면 즐거워진다.
5. 상대방의 말에 큰 영향을 받는다. 상대방이 칭찬한 한마디 말 때문에 며칠 동안 하늘로 날아갈 듯한 기분을 느낀다거나, 당신에게 불만을 지적한 것에 대해 쉽게 잊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다시 말하면 그의 모든 말과 의견에 영향을 받는다.
6. 상대방과 함께 있으면 시간이 아주 빨리 가는 것을 느낀다. 대화가 너무나도 잘 통하는 것 같고, 왜 이렇게 서로가 늦게서야 만났는지 안타까워진다. 또한 하루라도 못 보면 보고 싶은 간절한 생각에 빠져든다.
7. 상대방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쓴다. 상대방을 칭찬하는 말을 들으면 당신은 행복감을 느끼고, 반대로 그에 대해 비난하는 소리에는 가슴이 아파진다.
8. 자기도 모르게 그가 자주 가는 장소에 가서 혹시라도 우연히 만날 것을 바라게 된다.
9. 상대방이 다른 이성과 함께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는 것을 볼 때 마음이 우울해진다.
10. 간혹 자신도 모르게 그와 함께 사랑을 나누는 것을 상상하며 행복해하기도 하고 허전함을 느끼기도 한다.
---pp.15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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