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교사 시절, 아이들과 함께 불렀던 노란 표지의 노래 책이 있습니다. 책꽂이에 꽂혀 있는 색 바랜 책을 보고 있노라면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집니다. 이호재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 아이들과 노래하던 그 시절의 내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이호재 선생님의 열정과 실천으로 엮은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이 전국의 교실을 삶과 희망으로 채우는 빛바랜 노란 책이 되길 바랍니다.
- 김현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선생으로 힘든 날이면 텅 빈 교실에서 기타 치며 부르는 노래가 있어요. 〈하루를 돌이켜 보면〉을 부르면 마음이 따뜻해요. 이 노래를 만든 호재 샘은 아이들을 참 사랑해요. 교육을 위해 많이 애써요. 소중한 사람이지요. 호재 샘은 ‘늘 가까운 곳에 두고 귀하게 펼쳐 보는 책은 아닐지라도?….’라고 말하지만, 영근 샘은 자주자주 펼 것 같아요. 좋은 노래라 아이들에게 자꾸자꾸 들려주고 싶거든요.
- 이영근 (초등참사랑 운영자 및 『초등 학급운영 어떻게 할까?』 저자)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를 부르면 아이들과 교사가 살아가는 교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 책에는 20년 가까이 노래를 만들고 주변 선생님들과 나누며 살아온 그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노래와 교사의 삶이 다 닿아 있습니다. 우리가 부르는 노래가 일 년이 지나고 겨울이 올 때까지 모든 아이에게 꿈과 사랑이 되기를 바랍니다.
- 한승모 (홍천 남산초등학교 교사)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와 활동으로 우리 반은 즐겁고 따뜻했습니다. 아이들의 삶이 담긴 노래로 만남을 시작해 헤어질 때까지 함께 불렀고, 아이들이 떠난 쓸쓸한 빈 교실에서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눈물을 닦았습니다. 선생님의 소소한 일상이 글과 악보, 노래와 함께 어우러져 드디어 책으로 나옵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아이들과 함께 노래 부르던 교실이 그리워집니다.
- 정유진 (사람과교육연구소장)
대학 시절부터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를 만드는 작업을 늘 곁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교실로 옮겨와 아이들의 글이 노래로 창작되고 학급운영으로 이어져 ‘노래로 그리는 교실’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며 함께할 수 있던 것은 커다란 영광이었습니다. 그 결실을 이렇게 전국의 선생님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내게도 큰 기쁨입니다.
- 조석현 (부산 명지초등학교 교사)
노래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호재 선생님 덕택에 학교 가는 것이 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뮤지컬 공연, 음반 제작 등 다양한 노래 활동을 통해 만난 선생님의 노래는 가사가 참 예쁩니다. 훌륭하신 이호재 선생님을 만난 것은 참 행운입니다.
- 천보민 (명진초등학교 학생)
우리 집에서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는 금지곡이 되었습니다. 저의 동생이 선생님의 노래를 배우고 나서, 그 노래를 무한 반복했기 때문이죠! 그만큼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중독성이 강합니다.
- 길서호 (명진초등학교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