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와 닿듯이 착한 아이 컴플렉스에 관한 책이다.
아~~주 착한 달걀은 아무도 자신을 신경써주지 않는 현실에서 점점 녹초가 되었다.
그러다 어느 날 이마 껍질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의사샘은 말한다. 모든 달걀 친구들이 나처럼 착해야 한다는 생각은 부담이라고.
난 할만큼 했다고 생각한 착한 달걀은 친구들을 떠나서 홀로 여행을 떠난다.
혼자서 밥도 먹고 수영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낸 착한 달걀은 껍질에 금이 다 사라지고 나를 찾은 기분을 느낀다.
그리고 돌아온 착한 달걀은 전과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세상에 완벽한 달걀은 없고 나도 그렇고, 꼭 완벽할 필요는 없다고.
아이랑 연달아 두 번 읽으면서 우리는 서로 많은 생각을 나누었다.
착한 달걀은 어째서 저렇게까지 착하게 행동한 것일까.
착한것이 과연 나쁜 것일까? 착한 아이를 이용한 아이들은 정당한가 등 아이랑 수도 없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나는 끝 무렵에 꼭 착할 필요도 없고 완벽할 필요도 없다고. 너는 너 자체로 가장 소중하다고.
그러니까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해주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그리고 언제나 마무리는 꼭 껴안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기 ㅎ
언제나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나누는 이야기 시간이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