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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배우는 덴마크 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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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배우는 덴마크 학교 이야기

: 덴마크 학교에서 가르치는 다섯 가지 삶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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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74g | 148*210*30mm
ISBN13 9791188388806
ISBN10 118838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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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정해진 일과처럼 접촉수업을 한다. 접촉수업이 교실에서 아이들의 행복을 증진시킨다는 사실이 검증되면서부터 덴마크의 많은 학급에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이 활동을 한다. 접촉수업 활동은 신선도의 측면에서도, 효과의 측면에서도 놀라웠다. 접촉의 긍정적 영향이 나에게는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다.
덴마크 사람들은 흔히 “쓰다듬으며 괴롭히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접촉하고 만지고 쓰다듬는 행위는 신뢰감은 높이고 공격성은 억제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Oxytocin)의 분비를 촉진하여 교실 속 아이들의 행복감을 향상시킨다. 어찌 보면 참 단순한 원리지만, 정말 효과 만점이다.
--- p.69 「1장 신뢰 : 스스로를 믿는 아이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중에서

덴마크에서는 사람의 감정을 읽는 능력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길러준다. 나이가 어린 학생들에겐 그림을 보여주고 어떤 감정이 읽히는지를 묘사하고 토론하게 한다. 그러면서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도 함께 생각해보게 한다. 이런 식으로 아이들이 ‘공감의 언어’를 계발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고학년 학생들에겐 놀이터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 격렬하게 축구를 하는 아이, 혹은 놀림을 당하는 아이 등 다양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의 그림과 영상을 보여준다. 그 얼굴 표정을 세심하게 ‘읽고’ 어떤 감정이 읽혔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읽었는지를 여럿이서 토론하게 한다.
--- p.101 「2장 공감 : ‘너’의 입장에 설 수 있는 힘」 중에서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한 것. 이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전해줄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다. 즐겁고 행복한 삶은 자기 몸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자기 자신에 대한 감정을 바꾸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면, 적어도 당신이 사용하는 표현만큼은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말만 바꿔도 상황은 달라진다.
아이들에게 뭔가 중요한 변화를 주고 싶은가? 그렇다면 거울을 쳐다보면서 스스로를 바라보는 그 시선을, 그리고 자신에게 건네는 그 한마디를 바꾸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p.169 「3장 진솔함-성: ‘허세’와 ‘수치심’ 없이 성을 이야기한다는 것」 중에서

어른들이 죽음이나 슬픔, 비통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아이들은 어른을 배려하기 위해 그런 주제들에 대한 자기들의 감정을 숨길 것이다. 아이들도 어른처럼 슬픔과 열망을 느끼며, 중병이나 죽음, 혹은 깊은 정신적 상처에 대한 감정을 가진다. 죄책감 또한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그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결국 부적절하고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터져나올 것이다.
죽음은 명백히 삶의 한 부분이다. 그래서 덴마크 사람들은 죽음을 매우 중요한 교육 주제로 생각한다
--- p.216 「4장 진솔함-죽음: 생명의 한계를 알 때 만나는 풍성한 삶」 중에서

아말리에는 지독한 학구파로 학교에서 틀리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했다. 담임선생님은 아말리에에게 실수하지 않으려고 너무 노력하지 말라고 했다. 아말리에가 모든 것을 정확하게 해내려는 걱정에 짓눌린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아말리에는 좋은 삶을 위해 덜 완벽해져야 해요.” 선생님은 그렇게 말하고는 아말리에의 학습 목표에 덜 완벽해지기를 포함시켰다. 학교에서 아이에게 덜 완벽해지고 더 실수하라고 말하는 것이 상상이 되는가? 실제로 덴마크엔 “사람은 실수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다”라는 속담이 있다. 덴마크 사람들은 이 말을 믿고, 일상생활과 학교 교육에 그대로 적용한다.
--- p.250 「5장 씩씩함: 실패할 용기와 오답의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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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미국인 저자가 직접 덴마크 수업에 참석하며 접했던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행복을 추구하는 덴마크인의 교육관과 자녀교육의 원칙을 소개하고 있다. 부모와 교사,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하는 교육. 덴마크만큼이나 아이들의 행복을 바라는 한국 독자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주한덴마크 대사로서 이 책이 양국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출간된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 ‘2019년 덴마크-한국 상호 문화의 해’에 펼쳐질 많은 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덴마크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가 싹틀 수 있도록 이 책이 충분한 자양분이 되어주길 바란다.
- 토마스 레만 (주한덴마크 대사)
이 책은 덴마크 학교에서 가르치는 원칙, 즉 신뢰?공감?진솔함?용기?연대를 실제 사례들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튼튼한 자아’를 형성하기 위해, 성교육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밝혀주어 책의 미덕을 더한다. 한국교육부에서 제시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절차적 가치인 자율?존중?연대를 학교에서 풀어낼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좀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학교 시민교육의 기본을 다져줄 입문서로 추천한다.
- 김원태 (전국사회교사모임 (전)대표, 학교시민교육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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