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다르게 함께 살기: 인간과 동물(사람이란 무엇인가 6)
중고도서

다르게 함께 살기: 인간과 동물(사람이란 무엇인가 6)

정가
14,000
중고판매가
10,730 (23%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영어책전문에서 1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84g | 128*188*20mm
ISBN13 9791191625134
ISBN10 1191625133

업체 공지사항

택배한도 중량에 대한 공지
여러분들이 저희 가게를 이용해주시면서 도서 가격이 싸기에 다량구매하시는 분들이 요즘 많이들 계셔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도서 10권을 기준으로 5Kg입니다. 주문도서가 대략 10권이 넘어가시면 택배비를 10권당 송장 한개(3,000원)씩 더 부담하셔야 저희가 원할히 택배 기사님에게 택배를 보낼 수 있읍니다. 물론 배달하시는 분들도 허리나 기분도 좋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 반품 불가 도서 ★★★
◈ 만화 ◈ NT소설 ◈ 고가의 절판 도서(랩핑하여 발송) - 랩핑제거시 반품 불가합니다! ◈ 수험서 및 대학교재는 반품하실 수 없읍니다.
도서상태에 대한 공지
最上: 새책 / 上: 낙서 10% 내외 / 中: 문제집의 경우 낙서 및 필기 10%이상~100%미만 이며 단행본은 생활습기로 책이 울었을 수 있읍니다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  판매자 :   영어책전문   평점4점
  •  품질보장~~ !! (★ 각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한(할) 서고에 보유하고 있는 책입니다 ★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초월적인 존재를 상정하지 않아도 우리는 우주의 신비, 자연의 신비, 지구의 신비라는 말을 이제 당연하고 적절하다고 받아들인다. “예술적 모험”은 자연과 비인간 존재로부터 영감을 받은 예술가의 작품을 나열하기만 해도 낯선 모험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식물과 동물처럼 익숙한 존재뿐만 아니라 이제는 기계와 컴퓨터시뮬레이션까지도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작동한다.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근 200년 넘게 분리되었던 과학과 예술은 20세기 전반에 걸쳐 공조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의 미디어아트나 바이오아트 등은 둘의 공조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끔 한다. 르 귄의 이야기에서 요구된 방식대로 상상하는 일이 이제는 전혀 낯설지 않다. 그렇다면 동물과 식물과 대지의 예술을 상상하는 일도 다시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과학이 밝혀내는 세상의 신비가 과학자의 것이 아니듯 예술이 담아내는 이들의 아름다움도 예술가의 것이라고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 p.25

어쩌면 인간으로서 기억과 사고가 언어적 행동이라는 시각을 버리기는 불가능할지 모른다. 인간에게 언어가 후천적으로 생겼더라도, 그전에는 언어 없이 기억과 사고를 했더라도, 언어는 이미 인간에게는 너무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소통 수단이다. 문제는 동물에게도 언어를 자연스럽고 당연하다고 단정하는 데서 온다. 언어가 없는 동물은 소통능력이 없다고 무시하고, 소통하는 동물은 꼭 언어로 할 거라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동물의 언어를 발견한다고 해도, 인간의 언어와 비교해서 추상적이지도 못하고 따라서 이성적이거나 창조적이지 못한 언어라는 점을 재확인할 뿐이다.
--- p.42

이처럼 절대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기준들로 인간을 정의하고 그에 따라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정했음에도 둘 사이의 위계질서는 언제나 변함없었다. 그리고 그런 위계질서로 동물을 비하하고, 착취하고, 죽이는 인간의 행동은 정당화되어 왔다. 물론 인간이 우위에 있기 때문에 동물을 측은하게 여기고 도와야 한다는 생각도 가능했지만, 언제나 소수의 생각이거나 소수의 동물에게만 해당하는 혜택이었다. 위계질서가 항상 동물에게 폭력적으로 작용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처럼 폭력적인 위계질서가 없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과연 가능할까? 인간과 동물의 비교로 폭력적 위계관계가 옮지 않음을 입증할 수는 없을까? 관계에 대한 이런 질문이 동물윤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된다.
--- p.68

살처분 사례가 보여주는 것은 그렇게 위계적인 구조가 다층적이고 불안정하며, 심지어 뒤집힐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유기동물이 누군가의 반려동물이었을 수도 있는 것처럼 가축도 누군가에게 반려동물처럼 가깝게 느껴질 수 있다. 살처분에 준하는 방식으로 길고양이를 잡아 죽이는 것이 비윤리적이라고 하는 것처럼 가축의 살처분도 비윤리적일 수 있다는 의미다.
--- p.86

이 과정에서 인간이 과연 얼마나 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리고 변하지 않은 인간은 언제든 동물에게 나누어준 것을 기분 나쁘다고 다시 빼앗을 수 있다. 동물은 항상 불안에 떨며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 어떤 사람은 동물이 그럴 정도로 의식이 있거나 기억하지 못하다고 말하며, 쓸데없는 걱정은 말라고 한다. 그 말이 맞을 수도 있다. 설령 그렇다고 해도 우리 자신은 어쩔 수 없이 의식하고 기억할 것이다. 잠깐 보았더라도 기분 나쁘다고 돌린 TV 채널을 암묵적으로 기억하듯, 그리고 그 채널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피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게 우리는 이미 우리가 본 것에 영향을 받고 산다. 만일 그렇다면 항상 불안에 떨면서 사는 쪽은 동물만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우리 인간도 불안해하며 살고 말 것이다.
--- p.9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롯데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6,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73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