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사회로 하여금 학교의 본질에 대해서 질문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민감한 주제를 담았고, 코로나19 사태에서 발생한 교육 담론을 기록하고 되돌아보며 성찰하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누구를 탓하기보다는 모두의 성찰과 반성, 결단 그리고 실천이 필요하다. 이 책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교원의 고민을 담아냈기에 더욱 값지다. 현장에 길이 있기 때문이다.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실천하는 시민은 교실에서 만들어지고, 교실을 만드는 힘은 교원에게서 나온다. 따라서 희망은 교원에게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건강한 교실을 만드는 새로운 표준(New Normal)을 제시하고 있다.
-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한 조직의 집단지성만이 위기를 오롯이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이 책은 코로나19가 만들어 낸 교육 현장에서 접한 고민과 반성을 담고 있다. 앞으로 우리는 더 함께해야 하고, 진심 어린 연대를 바탕으로 변혁의 시대로 나아가야 함을 이 책은 올곧이 전한다.
- 지미숙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도서관정책과장)
나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미래가 현재로 파고들었다. ‘소환한 미래’가 아닌 ‘소환된 미래’는 학교의 민낯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교육 강국’ 대한민국의 교육이 미래에는 유효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인이었다. 아프고 두렵다. 이 책은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제시하며 아픔 뒤의 희망을 이야기한다.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 엄민용 (교사노동조합연맹 대변인)
코로나19가 안겨 준 팬데믹 상황에서 이 책은 현재로부터 과거를 바라보며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것을 바라봐야 하는지 진지한 성찰과 반성을 가능케 한다. 또한 독자가 담대한 논의와 마주하면서 교육계의 전방위적인 분야를 탐구할 수 있어 우리가 나아가야 할 ‘행동백신’의 특성과 방향을 얻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 임재일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