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시작한 요리로 임신부는 물론 일반인들에게까지 알려지면서, ‘아기 받는 남자의 아주 특별한 레시피’라는 닉네임의 파워 블로거로 유명세를 탄 특이한 이력의 산부인과 의사이다. 본업인 의사에서 가끔 벗어나 셰프도 시샘할 요리 솜씨와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바탕으로 방송 패널 강사로, 또 에세이 저자로의 외도를 하기도 한다.
그가 이번에는 본업에 충실한 『도와줘요! Dr.황 임신출산육아 365』라는 책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모든 것이 궁금한 임신부들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 제시는 물론, 임신을 경험한 산모들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쏙쏙 골라 담은 참신한 임신출산육아 백과이다. 산부인과 전문의 15년 경력에다가 병원에서 만나 임신 10개월이라는 대장정의 기간을 함께 울고 울었던 임신부 37,777명의 경험담을 더해 생생함을 살렸다 .
게다가 첫아이 임신 때에는 레지던트 시절이라 아내를 챙겨주지 못했던 미안함으로 둘째 아이 임신 때는 아내를 살뜰히 챙긴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노하우까지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궁금증에 목마른 수많은 예비맘들이 병원에서도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 풀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순천향대학병원 구미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다 현재는 맘편한산부인과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KBS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고정 패널, ‘SBS 좋은아침’ 요리로 풀어가는 건강이야기 강의, ‘SBS 생방송 투데이’ Dr. 황의 힐링푸드, ‘MBC 파워매거진’ 황인철의 맛있는 요리의 리포터로 활약했다. 2009～2011년 포털사이트 다음 우수 블로그에 선정, 2011년 5월에는 황금펜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1년 여성조선, 레이디경향, 리빙센스, 조선일보, 한국경제매거진, 매일경제 이코노미, 음식과 사람 등 각종 잡지 및 신문에 ‘아기 받는 남자의 아주 특별한 레시피’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요리 관련 에세이 『아내가 샤워할 때 나는 요리한다』와 아들과 가족, 친구와 함께 떠난 캠핑을 따뜻한 감성과 요리로 풀어낸 에세이 『아빠, 오늘은 어디 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