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나고 자랐지만, 한국인 부모님을 둔 한국계 미국인이다. 스탠포드대학 영문학과 졸업 후, 석유회사 홍보 담당, 음식 칼럼니스트, 대학 영어 강사 등의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부모님께 들은 한국 옛날이야기를 밑바탕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고려 청자 이야기를 담은 세 번째 장편 동화 《사금파리 한 조각》으로 2002년 뉴베리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뽕나무 프로젝트》, 《내 이름이 교코였을 때》, 《연싸움》 등이 있다. 지금은 뉴욕에서 작품 작업과 강연 활동 중이다.
연세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좋은 외국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라루스 어린이를 위한 역사 이야기》,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아름다운 우주의 비밀》, 《세계의 미술가 이야기?피카소》, 《타임 터널 타고 역사 속으로》, 《그림으로 보는 위대한 문명?이집트?그리스?로마》, 《그림 형제 동화집》, 《아라비안나이트》, 《십오 소년 표류기》, 《나의 지도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