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엄마, 왜 나한테 그렇게 말해?
중고도서

엄마, 왜 나한테 그렇게 말해?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18,900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스토리북스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58g | 148*215*30mm
ISBN13 9788959135400
ISBN10 8959135402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엄마의 감정이 내게 고스란히 전이되니까 나는 늘 엄마와 내 가슴이 무슨 전깃줄로 이어진 기분이었다. 전화를 받는 엄마의 말투만 들어도 이제부터 내가 어떤 감정을 빨아들여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엄마가 “아이고, 우리 딸, 잘 지내지?”라면서 말꼬리를 올리면 내 마음도 덩달아 들떴다. 하지만 엄마가 맥 빠진 목소리로 “여보세요. 잘 지내냐”라고 하면 내 마음도 축 늘어졌다. 이제 는 그런 전깃줄이 달린 여성이 나 혼자만이 아닌 것을 잘 알고, 그 전깃줄을 타고 전류가 이쪽으로만이 아니라 저쪽으로도 흐를 수 있다는 것 역시 잘 안다.
---「감정선으로 연결된 엄마와 딸」중에서

메건의 엄마가 거울을 볼 때처럼 딸의 얼굴을 본다는 데서 우리는 딸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으로 보는 그녀의 관점을 엿볼 수 있다. 이를 알면 왜 많은 여성이 딸의 외모를 비판하는지, 왜 많은 딸이 엄마가 제발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지 이해가 간다. 엄마가 우리를 거울에 비친 반영으로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봐줬으면 하는 바람과 상충한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를 구석구석 뜯어보는 엄마의 태도는 우리의 가장 큰 걱정, 곧 우리에게 치명적인 결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사실로 밝히는 증거처럼 다가온다.
---「“내 머리는 내가 알아서 할게”」중에서

딸은 엄마가 자기를 대견스러워하고 괜찮게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 한다. 그래서 엄마가 자기를 단 한 부분이라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나오면 상처를 받고, 그런 상처는 분노로 돌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엄마가 딸이 완벽하다고, 매 순간 하는 일마다 옳다고 여길 수 있을까? 인간은 누구나 언제나 부족한 면이 있게 마련이고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런 면을 더 잘 알아본다. 따라서 엄마는 딸이 고쳐야 할 점을 볼 기회가 많다. 딸이 다 잘되길 바라니 당연하다. 그렇지만 딸을 도와주려고 하는 말들이 오히려 딸의 약점을 부각시키게 되어 인정과 정반대로 작용할 때가 많다.
---「도와주려고 하는 말이 약점을 더 부각시킨다」중에서

식사 자리에서 언쟁이 벌어지고 해결되는 과정을 분석해보니 자녀들이 아빠보다 엄마를 상대로 말싸움을 시작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어찌 보면 엄마들은 집안에서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흡수해서 땅으로 흘려보내는 감정의 피뢰침 같다. 일반적으로 엄마가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신경을 건드릴 확률이 더 높고, 여성이 감정을 더 잘 표현하고 더 잘 받아들인다는 인식도 이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내가 엄마를 대하던 태도에서도 드러났듯이 여성이 더 만만한 상대로 여겨진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온 가족의 감정을 흡수하는 피뢰침」중에서

모녀관계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 보인다고 엄마나 딸을 악마화하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 내가 아는 심리학자는 “모든 관계는 양면적이에요”라고 했다. 모든 인간관계에는 상충하는 요소가 존재 한다.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면이 있는가 하면 우리 삶을 제약하는 면도 있다. 그리고 우리는 결속감을 유지하면서도 통제력을 잃지 않으려고, 혹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애쓴다. 이런 특성은 무엇보다 모녀관계에서 두드러진다. 그도 그럴 것이 모녀관계는 그 뒤로 이어지는 다른 모든 관계가 펼쳐질 무대를 마련하는 근본적인 관계이기 때문이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중에서

셀리나는 떠나고 싶고 엄마는 딸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한쪽의 바람이 실현되면 다른 쪽의 바람은 좌절된다. 딸을 도와주고 싶은 엄마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면 이제는 자립심을 느끼고 싶은 딸의 욕구와 충돌하기 때문이다. 이런 갈등 탓에 딸들은 엄마의 도움을 받으면 더 좋을 때조차도 그 도움을 거절하게 된다. 이런 딜레마에 해결책이 있을까? 딸은 자신의 독립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엄마를 자기 삶에 초청할 방법을 찾으면 되고, 엄마는 조언하거나 보호하지 않고 딸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찾으면 된다.
---「딸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엄마」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이창호
  •  사업자 종목 : 기타 중고 상품 소매업
  •  업체명 : 이창호
  •  본사 소재지 :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 사직동 291 서동 영무예다음아파트11층 104동 1104호
  •  사업자 등록번호 : 384-98-01559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2701-7002
  •  고객 상담 이메일 : ilmare102@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4,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9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