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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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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3

: 자연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은 9인의 드라마틱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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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82g | 152*225*17mm
ISBN13 9791186182727
ISBN10 118618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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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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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에 시집와 평생 고단한 인생길을 함께 걸어준 아내이다. 홀로 산에 가겠다는 남편을 선뜻 허락해 주었다. 당신이 행복해야 가족도 행복할 거라고 응원까지 해주었다. 그런 아내를 향한 마음으로 그렸지만 다 담기지 못할 만큼 가장 애착이 가는 그의 작품이다. 덕분에 흐르는 자연의 시간에 속도를 맞추고 이곳에서 진짜 인생을 살고 있다는 자연인. 그가 느끼는 자연의 참맛을 이제부터 제대로 맛볼 참이다.
---「김형태 자연인 4년차」중에서

따뜻하고 특별한 보양식을 가족들이 한 번씩 찾아오면 지금처럼 만들어 준다고 한다. 예전에 생각도 못했던 일들이 자연에서 건강을 되찾은 후 모든 게 가능해졌다. 늘 미안하고 고마운 가족들에게 작은 뭐라도 해줄 수 있단 사실이 자연인에겐 참 소중하다.
---「이석진 자연인 5년차」중에서

처음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했을 때 가족 모두가 반대했다. 하지만 평생을 가족을 위해 살았던 아빠였고 남편이었기에 한번쯤은 원하는 인생을 살라며 모두 자연인의 뜻을 따라주었다. 그리고 그런 그를 다시 웃게 해준, 때때로 부는 바람과 흐르는 물처럼 살아도 된다는 행복을 알게 해 준 자연이 있었다. 처음 이곳에 들어온 날도, 지금도 자연인은 여전히 참 좋다.
---「김만두 자연인 16년차」중에서

가족을 위해 살았지만 아내에게 만큼은 무심했던 남편이었다. 자신을 만나 평생 고단했던 아내의 삶을 이제야 조금씩 헤아려 본다. 손재주를 발휘해 멋지게 지은 이곳에 아내도 함께하면 좋으련만, 아직도 결정하지 못했다. 이 좋은 곳에서 아내와 다시 한 번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현규 자연인 4년차」중에서

구경거리가 가득한 자연인의 보금자리 구경을 마치고, 밭으로 향한다. 자연이 키워 더욱 신선한 식재료들이다. 그런데 어디가 밭이고 어디가 풀숲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자연에 와서 살고 있으니 밭도 자연처럼 키운다. 때문에 자연인은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해 농약 대신 미생물을 넣고 발효시킨 퇴비로 채소들을 기른다.
---「홍학기 자연인 13년차」중에서

4년 전 퇴직 후 고향 땅을 찾아 돌로 뒤덮였던 험한 산을 홀로 일궈왔다. 시원치 않은 다리를 절며 밭을 일구고 조금씩 터를 잡았다. 몸을 계속 움직이는 게 회복에 도움이 되다보니, 부지런함은 어느새 습관이 되었고, 덕분에 그는 이 산골에 자신만의 낙원을 일굴 수 있었다.
---「엄재만 자연인 4년차」중에서

자연인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그만의 자연정수기이다. 매번 물을 걸러야 하지만, 먹는 것만 조금씩 하고 시간 날 때마다 사용하기에 번거로움은 없다고 한다. 식수로 사용할 땐 반드시 끓여 놓고 미리 냉장고에 넣어둔다. 자연인에겐 금보다 귀한 물을 품은 그의 비밀 천연냉장고로 향한다.
---「구본현 자연인 7년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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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무것도 가진 게 없지만 욕심 부리지도 않는 삶의 자세, 그렇다고 나태하지도 서두르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그들의 생활이 시간에 쫓겨 살고 있는 나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주고 ‘행복한 삶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게 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느낀 자연의 위대한 힘과 자연인들의 넉넉한 마음을 독자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
- 윤택 (개그맨)

자연은 인간에게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쉽게 베풀어주지 않는다. 음식도 먹으려면 텃밭을 가꿔야 하는데 이 또한 만만치 않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텃밭이 먹거리를 선물한다. 또 약초나 산나물을 얻으려면 산에 올라서 한참을 헤매야 한다. 매일 한참을 헤매다 보면 자연은 비로소 우리에게 먹을 것을 내어준다. 하지만 자연에 적응하는 힘든 과정을 거치고 나면 진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이때쯤 되면 ‘힘들어서 좋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것이다.
- 이승윤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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