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다리가 부러진 날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
자칭 메시이자, 축구 게임 사커일레븐의 제왕이라 불리는 11살 남자아이 숭민은 일주일 중에서 유일하게 수요일에만 PC방에 갈 수 있다. 수요일엔 단짝인 동규도 매몰차게 버린다. 그런 금쪽같은 수요일에 숭민은 PC방을 코앞에 두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그만 차에 치이게 되는데... 과연 숭민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내 다리가 부러진 날』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낄낄대며 읽을 유쾌한 동화다. 좌충우돌의 사건이 가득한 어린 시절을 보낸, 꼬이고 꼬인 운명의 장난 같은 삶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다. 인생은 자신의 의지만으로 이어가지 않는다. 가까운 친구부터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받지 않는가! 이 책은 인생의 묘미가 담긴, 무엇보다 무진장 웃긴 코믹 동화이다.
보고 듣고 생각하는 날씨의 과학
날씨를 움직이는 과학의 원리를 기상학자 할아버지와 손녀의 날씨 여행을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사람들에게 날씨를 전해 주는 기상학자인 파올로 할아버지는 손녀 아르테미시아가 날씨를 과학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덕분에 아르테미시아의 생각은 내일 비가 올까요?에서 왜 비가 올까요?로 넓혀진다. 이처럼 날씨를 보고 들으며, 더 깊이 생각하게 해주는 날씨 과학책이다.
필(Feel)- 제7회 교보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열세 살인 은유는 로봇인 러드들에게 감정을 가르치는 필러입니다. 은유는 엄마와 앵무새 비비와 살고 있지만 엄마와 비비는 밖에 나가지 못하고 숨어서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간이 아닌 로봇 러드가 지배하는 세계. 엄마와 앵무새는 그 세계에서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러드들은 필러에게 7단계의 감정 교육을 받습니다. 재미, 화, 공포, 성취감, 사랑, 슬픔, 연민 이렇게 일곱 가지 감정을 습득하게 되면 눈에 필라인이 추가됩니다. 러드에게는 필라인 숫자가 권력이 되기도 합니다. 은유는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사라진 오빠가 늘 궁금합니다. 오빠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필러들이 하나씩 사라지게 됩니다. 은유는 친구 희수가 납치되는 것을 목격하고 두려움에 빠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필러가 사라졌다며 휴이라는 러드가 은유를 찾아옵니다. 휴이를 보고 반가워하는 비비와 놀란 눈으로 쳐다보는 엄마. 휴이는 은유에게 자신의 필러가 되어 달라고 제안을 합니다.
사람은 왜 꾸미는 걸까? : 아름다움을 찾는 화장 문화사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꾸미는 이유는 뭘까? 아름다움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졌을까? 외모 지상주의와 초등학생 화장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자존감과 자신감은 어디에서 올까? 『사람은 왜 꾸미는 걸까?』는 '꾸미는 행위'에 대해 근원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미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는 인문교양서다. 유행과 모방, 대중문화의 홍수 속에서 자기중심을 잃지 않게 하는, 교육 현장에 꼭 필요할 것이다.
5학년 3반의 아리아케 유텐은 수업 시간에 쿨쿨 잠만 잡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맨날 게임만 하느라 엄마에게 혼나기 일쑤지요. 믿기지 않겠지만 이런 유텐이 수학 천재라는 사실! 하지만 그 사실을 반 친구들은 잘 모릅니다. 유텐의 절친 영웅 오타쿠인 교헤이만이 알고 있지요. 어느 날 봄 소풍에서 유텐과 교헤이는 같은 반 친구인 시게가 힘센 녀석에게 괴롭힘 당하는 걸 목격합니다. 둘은 힘을 합쳐 시게를 도울 방법을 궁리하지요. 힘으로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 유텐이 이용한 수학 지식이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되어 줍니다. 이를 계기로 둘은 ‘수학’을 무기로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돕는 비밀 조직인 ‘트리플 제로’를 결성합니다. 이들은 ‘괴롭힘 제로, 나쁜 짓 제로, 우는 아이 제로’를 목표로 싸워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슈퍼 히어로 우리 아빠
슈퍼히어로 아빠를 둔 산하의 가족을 통해 영웅의 가족들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슈퍼 히어로 가족이 겪게 되는 여러 상황과 슈퍼 히어로 아빠가 가진 고민들, 생각하지 못했던 순간 알게 되는 이야기들, 아빠와 아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저자는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일하는, 우리를 위해 본인의 생명을 걸어야만 하는 사람들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동화 속에 담아냈습니다.
씨앗이 있어야 우리가 살아요 : 반다나 시바의 나브다냐 운동 이야기
토종 씨앗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이 씨앗을 지켜나가도록 안내합니다. 미래를 지키기 위해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메시지를 던집니다.
우리 동네 경제 한 바퀴 : 지금 어린이에게 필요한 경제를 배워요
아이들이 어렵게 여기는 경제를 ‘우리 동네’라는 친근한 생활 속으로 끌어들여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은행, 시장, 회사, 사회적 기업을 돌고 돌면서 꼭 알아야 할 생활 경제 지식을 현장감 있게 알려 준다. 주인공 나디아는 은행에서 ‘돈’은 필요한 물건을 교환하게 해 주는 ‘수단’이라고 배운다. 그래서 다양한 형태의 결제 수단이 생기면서 가상 화폐까지 등장하게 되고, 동전 사용이 줄어들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과 ‘유통 과정’에 의해 결정되는 ‘가격’ 이야기를 듣게 되고, 파업하는 노동자들에게 ‘소득 분배’와 ‘빈부 격차’의 관계에 대해 듣는다. 또한 사회적 기업에서 ‘시장 경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가 생겼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잊을 수 없는 외투 : '내가 읽은 최고의 책' 카네기상 수상 작가 프랭크 코트렐 보이스의 대표작
문화적 장벽을 넘어선 어린이들의 우정이라는 주제를 아주 설득력 있게 독창적인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뛰어난 문학 작품이다. 유머와 수수께끼와 정서적 호소력이 넘쳐흐르는 탄탄한 이야기에 매혹적인 사진이 더해져 교묘하고도 마법적인 즐거움이 넘친다. 이민, 사회적 네트워킹, 문화적 차이의 수수께끼 등 우리 시대의 논쟁거리를 참여적으로 다루는 것을 넘어 판타지의 힘과 어린이의 세계를 지키고 가꾸는 것에 대해 두고두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행복으로 이끄는 황금 나침반
행복 지수 꼴찌인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행복의 참된 의미와 행복해지는 법을 전하는 책입니다. 한나 아줌마와 함께 지내면서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는 준영이처럼 우리 아이들도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인정하게 됩니다. 행복해지는 걸 미루지 않고 오늘의 행복을 지금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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