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경영자, 대출기관, 그리고 투자자는 기업의 현금흐름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업할 때 가장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현금의 유입과 유출 과정이다. 현금이 꾸준하게 유통되지 않는 기업은 결코 오래 살아남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현금흐름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예로 든 기업은 지난 몇 년 동안 계속 사업을 해왔으며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재정도 원만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탄탄한 신용을 쌓은 덕분에 은행들도 경쟁하듯이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제시하고 있으며 현재 소유주 역시 기업이 필요하면 자본금을 더 투자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안정적인 경영을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꾸준한 이익을 낼 수 있는 훌륭한 경영방침, 안정적인 자본, 그리고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는 기업만이 가능하다. --- p.12

재정상태는 대차대조표라는 재무제표를 통해, 수익성과는 손익계산서라는 재무제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현금흐름은 현금수지계산서와 깊은 관련이 있다. 대차대조표는 재무실태표 혹은 재무상태표라고도 한다. 손익계산서는 수지계산서 혹은 잉여금계산서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각각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로 통칭하겠다. ‘재무제표’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수지계산서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며 비공식적으로 ‘재무표’라고도 한다. 기업에 관련된 모든 정보는 재무제표의 주석과 보조 일정란에 추가로 기재한다. 재무제표와 주석, 보조 일정란에 추가된 글, 그림, 판촉물 등 정보를 추가한 것을 통틀어 ‘재무보고’라고 한다. -- p.21

재무제표의 주요 목적은 투자자와 채무자에게 기업의 최근 재정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들은 기업에 자본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정보를 전달받을 권리가 있다. 그밖에도 기업 직원이나 채권자 역시 기업의 재정상태에 관심을 둘 수 있다. 이렇게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 재무제표를 읽을 때 염두에 둬야 할 사실은 재무보고가 기본적으로 기업에 투자한 소유주와 채무자를 위해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재무보고 기준은 그들을 중심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p.168

재무보고서를 읽는 사람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부분은 기업 경영진이 작성한 재무제표 및 주석에 대한 공인회계사의 이의제기 여부다. 사실 재무보고서를 보는 사람들은 문서에 작성된 특정 용어에는 관심이 없다. 이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은 단 하나다. 기업의 감사를 맡은 공인회계사가 재무보고서를 승낙하는가? 만약 승낙하지 않았다면 이들은 공인회계사 감사관이 확실한 표명을 하기를 원한다.
재무보고서를 볼 때는 가장 먼저 공인회계사 감사보고서를 읽고 감사관이 깨끗한 의견을 표명했는지, 감사결과의 추가정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b>MBA, AICPA를 위한 재무제표 활용법의 바이블!<br/>재무·회계 관련 세계적 베스트셀러!</B><br/><br/>이 책은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가 어떤 방식으로 한 기업의 재무상황을 보여주는지 가장 간결하면서도 쉽게 설명한다. 실제 운영되고 있는 회사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상세히 보여준다.<br/><br/>재무제표를 작성하는 입장이 아니라 분석하는 입장에서 내용을 구성하여 재무회계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재무제표를 파악하여 업무나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br/><br/>또한 재무제표 분석 능력은 투자자나 투자기관 혹은 회계 관련 종사자 등 특정 사람만이 갖춰야 할 능력이 아니라 영업이나 마케팅, 총무 등 기업의 전 부서를 통틀어 필요한 업무다.<br/><br/>재무보고서는 투자자, 대출기관, 경영자에게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재무보고의 재무제표는 마치 회계사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쓰인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회계사만의 언어를 해석하고 뿌옇게 낀 안개를 걷어 재무보고 이해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이 책을 통해 기업의 수익, 현금흐름, 그리고 재정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br/><br/><b>이 책의 특징 </b><br/><br/>1. 현재 미국 MBA 과정에서 회계학 입문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책으로, 전공자나 종사자는 물론 회계를 전혀 모르는 일반인도 책을 통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br/>2. 재무제표에서 과연 무엇이 중요하고 재무제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재무제표를 보고 직접 이용하는 투자자, 대출기관, 경영자, 사업가, 변호사 입장에서 설명한다. <br/>3.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엔론 사태 등 회계감사나 분식, 공인회계사의 역할 등을 통해 재무제표 이해를 돕는다. <br/>4. 나라마다 재무제표 활용법이 다르고, 회계기준이 달라도 미국의 회계기준을 따라가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미국의 회계환경과 회계감사 등도 폭넓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br/>5. 실제 기업의 재무제표를 예시로 들어 각 항목의 용어를 설명하고 재무제표에서 각 항목이 어떻게 서로 연관되어 작용하는지 알려준다. <br/>6.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의 모든 항목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아보기 쉽도록 설명한다.<br/><br/><b> 추천사 </B><br/><br/>·다른 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트레이시의 노력은 혁신적인 구도다.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의 모든 항목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아보기 쉽도록 설명한다. - Inc.<br/><br/>·복잡한 절차 없이 쌀과 겨를 깔끔히 분리하는 방법을 보여준 훌륭한 책이다 . - 마이애미 해럴드(The Miami Herald)<br/><br/>·논리적으로 잘 정돈되고 깔끔하게 쓴 책이다. 효율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를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당신에게 그 요령을 알려줄 것이다. 우리 기업이 설립된 이후 발간된 많은 회계 관련 서적 중 가장 영리한 책이다. - 셀레나 마란지안(Selena Maranjian, The Motley F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