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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의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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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의 작업실

: 케이팝 메이커 우지, LE, 라비, 방용국, 박경의 음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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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19쪽 | 432g | 135*210*18mm
ISBN13 9791162204276
ISBN10 116220427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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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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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작사와 작곡부터 믹스와 마스터링 단계까지 꼼꼼히 확인하며 끝내는 경우도 있다. 여러 사람이 협업하되 철저히 분업 형태로 가거나 반대로 이런저런 역할이 혼재된 상태에서 곡이 완성되기도 한다. 다만 어느 쪽이든 간에 곡의 성격부터 전체적인 흐름을 조율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해당 곡의 프로듀서가 된다는 점은 분명하다. --- p.7

특히 LE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에서 과연 여성 아이돌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충분히 주어졌는지에 관해 생각해볼 기회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당신이 가끔씩 읽는 크레디트에서 과연 여성 아이돌들의 이름을 몇 번이나 발견했는가. 만약 그 이름의 숫자가 보이그룹과 현저히 차이가 난다면, 그것은 그저 여성 아이돌들이 작곡에 관심이 없거나 실력이 떨어지기 때문일까? --- p.8

비단 아이돌 산업뿐만 아니라, 한국의 음악 산업에서 곡을 만드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그 흐름을 즐겁고 재미있는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젊은 세대의 음악가들이 생겨났다는 점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 p.13

아이돌 그룹에 속한 멤버들이 일종의 팀 체제를 구성해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자리 잡는 과정은 달라진 한국 아이돌 산업의 모습을 반영한다. 몇 년 동안 한국 아이돌 산업은 온라인 힙합 커뮤니티 게시판의 발달, 확산성이 강한 유튜브와 SNS라는 플랫폼의 성장에 따라 캐스팅 과정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스스로 음악을 만들어 온라인 경쟁 시장에 뛰어든 뒤 자체적으로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이들을 캐스팅했고, 그들에게 앨범 제작 과정을 상당 부분 책임지도록 한 것이다. --- p.198

우지 : 실력이 느는 게 확실히 눈에 띈 건 회사 실장님께 프로툴스를 배웠을 땐데요. 이걸 배우고 나니까 제가 알고 있던 화성에 대한 개념들을 모두 실전으로 옮길 수 있더라고요. 악기로 하는 게 아니라 보이스로 녹음해서 만드는 코러스, 멜로디 라인이 흘러가는 방향이 있으면 어디에서 어떻게 꺾이고……. 이런 여러 가지 요소를 모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되게 신기했어요. --- p.22

우지 : 우리가 무대 위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서 관객 앞에 서면 어떤 느낌일지를 그려봤어요. 만약에 이런 그림이 안 그려지면 곡을 엎어요. 그게 그려지면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이게 저만의 개인적인 기준이거든요. 이런 면에서 [고맙다]는 확실한 그림이 그려지더라고요. 팬 미팅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곡인데, 팬들에게는 그게 되게 소중한 행사잖아요. 거기에서 이 음악이 제일 먼저 공개된다는 생각을 하니까 제 상상 속에서 무대 앞에 있는 많은 팬들의 모습이 보였어요.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p.41

LE : 개인적으로 앨범을 통째로 CD 플레이어로 틀었을 때, 1번부터 13번까지 지루한 게 너무 싫어요. 저도 예전에 너무 지루해서 한 앨범을 끝까지 못 듣고 끊은 경우가 있고요. 특히 솔로곡을 싣는 이유는, 아까 말했듯이 저희 팀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목소리들이 워낙 다르고 느낌도 너무 다르니까 그걸 장점으로 활용하는 거죠. --- p.69

LE : 차별도 있다고 생각해요. “여자는 이렇게 해야 돼”라든가, “이런 콘셉트로 무조건 해야 돼” 같은 사회적 인식이요. 예를 들면 “귀여워야 해”, “애교를 잘 부려야 해” 같은 것들 있잖아요. 그런 인식 안에서는 여성 아이돌들이 자유로울 수가 없잖아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할 수가 없어요. --- p.83

라비 : 내가 프로듀서로서 작업한 트랙에 저 래퍼가 참여했을 때 어떤 느낌이 날지, 그가 어떻게 작업을 하는지 보면서 배울 게 많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죠. 모르는 분들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같이 해달라고 부탁드린 것도 그래서예요. 실제로 작업 과정에서 ‘아, 저 사람은 그동안 저렇게 했구나’ 싶은 깨달음이 많이 왔어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음악 작업 방식이나 녹음 방식을 알게 되는 계기였죠. 그때 배운 게 많은 것 같아요. --- p.108

라비 : 가뒀다기보다는, 두려워했던 것 같아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났을 때 ‘너 왜 이 선을 넘었어?’ 라고 사람들이 말할까 봐 두려워했던 적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 스스로 움츠러들 때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틀 안에서 나가보니 ‘생각보다 위험하고 커다란 건 아니었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그 깨달음이 뭐든지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동기가 됐어요. --- p.119

방용국 : 가사를 쓰는 마음가짐도 좀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정말 잘 쓰려고, 멋있게 쓰려고 노력했다면, 요즘에는 오히려 멋을 버리려고 해요. 있는 그대로, 상대에게 말하는 것처럼 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죠. 그럴수록 내가 말하고 싶은 핵심에 가까워지더라고요. 스스로도 꾸미는 게 없었으면 좋겠고. --- p.149

방용국 : 사람 만나는 걸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낯선 사람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 음악을 들을 때 진짜로 친구가 얘기하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더 나아가서는 어떤 음악 안에 있는 메시지를 찾으면 거기에 대답하고 싶을 때가 있고요. --- p.164

박경 : 성적 부담은 제가 아니라 우리 회사와 멤버들이 모두 져야 할 고민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곡에 관해서는 스스로가 노래에 확신이 있는 이상 전국에 대서특필돼도 괜찮아요. 그걸로 인해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들어보게 된다면 얼마든지요. “여러분, 들어보세요. 어때요, 좋죠? 제가 이런 음악 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다른 것도 들어보세요.”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잖아요. --- p.199

박경 : 작곡이란 건, 수백만 가지의 길이 있는데, 그중에 그냥 제 길을 가는 거요. 한 가지 코드에서 수백만 가지의 멜로디가 나올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제가 작업을 함으로써 딱 하나의 음악이 나오게 되잖아요. 그게 재미있어요. 제 거가 생기는 거니까요.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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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많은 사람들이 아이돌에 대해 말하고 생각하지만, 아이돌 산업 속으로 들어가 직접 묻고 답을 듣는 사람들은 소수다. 그리고 그들의 목소리를 많은 사람들이 듣도록 책으로 만드는 것은 더욱 소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열의와 성실함은 물론 자신이 얻은 것을 세상에 나누고자 하는 선의가 함께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선의의 노력의 집결체다. 여전히 아이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가득한 때에, ‘썰’이 아닌 아이돌 작곡가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이렇게 좋은 내용을 혼자 써먹지 않고 책으로 내는 건 여전히 말리고 싶지만.
- 강명석 (문화평론가, 웹매거진 [아이즈] 편집장)
아이돌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상대방의 얼굴에 그런 음악을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들을 필요가 있냐는 물음표가 떠오르면 나는 울지도 웃지도 못할 기분에 빠져든다. ‘짙은 화장에 요란한 의상을 입고, 남이 만든 노래에 맞춰 적당히 입이나 벙긋거리는 음악’. 사람들이 무심히 드러내는 아이돌 음악에 대한 편견이다. 『아이돌의 작업실』은 그 편견을 바꾸기에 더없이 좋은 교재다. 박희아 기자의 사려 깊고 애정 어린 질문들 사이로 화려함에 가려져 있던 아이돌들의 고민과 노력의 흔적들이 서서히 드러난다. 지금의 아이돌팝이 궁금한 사람에게나 아이돌팝을 깊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나 충분히 흥미로울 책이다.
-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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