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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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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춤

: 해경의 노래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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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38쪽 | 153*225*30mm
ISBN13 9791195717200
ISBN10 119571720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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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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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69 여학생은 2시간 가량이나 물속에서 밧줄을 붙잡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죽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본인은 2시간 가량 있었다고 하지만 10도가 안 되는 저수온에서 2시간을 버틸 수는 없을 것이다. 아마 저체온증으로 인한 고통의 시간이라 길게 느껴진 게 아닐까. 이런 저런 생각의 끝자락에 다시금 선배님이 떠올랐다.

--- p.98 경찰은 국민이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막아내는 것이 임무다. 그것이 설사 본인 의도이거나 실수라 해도 마찬가지이다. 오늘도 경찰의 신분으로 경계임무 수행에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고자 다짐한다.

--- p.143 밖에 나오니 마음 졸이며 상황을 보고 있던 인근 주민들은 해양경찰이 있어 다행이라며 고생했다고 칭찬이 대단했다. 주민 중에 장애어민의 부인도 있었는데 부인 또한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장애인이었다. 주민들 말로는 암수술과 뇌종양 수술까지 받고 퇴원한 게 얼마 전이라고 했다. 가족이라고는 둘 뿐인데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안전계도를 하려고 해도 손짓발짓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 p.189 세월호 사건 이후부터 툭하면 해경의 수사권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언론을 장식한다. 만약 그 주장이 실현됐더라면 바다에서 일어나는 이런 사건들을 누가 해결할 수 있을까.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고단한 어민들은 누구를 믿고 의지할 수 있을까. 해양 경찰관의 제복은 그런 홀대받는 어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수호자의 상징이며 홀대받아선 안되는 존재이다.

--- p.255 “ 자, 같이 뛰어내립시다.” 그렇게 해상으로 뛰어들었다. 솔직히 물이 찬지 뜨거운지 느낄 수 없었다. 물속에서 단화를 벗어 버리고 승객의 호흡을 유지한 채 수영하고 있을 때 내 옆에는 구명복을 입은 단원고 학생 세 명이 떠 있었다. P 123정의 고무보트가 신속하게 다가와서 학생들과 우리를 건져 올렸다.

상황을 바꾸는 힘은 작은 움직임에서 출발한다. 결코 거대한 것이 아니다. 국민을 바다에서 구하는 일도 조직을 위기에서 건지는 일도 일개 실무자의 작은 성실함에 기인한다. 여기 성실함을 이루는 한 가지 질문을 해본다. ‘ 지금 내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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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자들과 국제정치를 전공하는 지식인들이 이 책을 읽어봐야 할 이유는 너무나 많고 탄탄하다. 바다는 영토인데, 그 영토를 해경에게 “당신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내맡겨두고 나 몰라라 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선 해경들이 과중한 임무에 몰입하는 가운데서도 이런 현장의 생생한 원음(原音)을 듣게 해 준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 오늘도 저 먼 수평선을 응시할 바다의 전사들이 더 이상 고독하게 남겨지지 않아야 할 것임을 모두가 다짐했으면 한다.
- 류근일 (언론인)
「 파도의 춤 : 해경의 노래」라는 책의 제목은 의미심장하다. 이들은 험난한 파도를 춤추는 파도라고 인식하며 온갖 어려움에 맞서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다를 지키는 이들의 노고를 이해해야 하리라고 믿는다. 그래서 이 책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국민들이 널리 읽어야 할 책이라고 주저치 않고 말하고 싶다.
- 이춘근 (한국 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 글쟁이’들이 아니라 일선 해경들이 쓴 글이어서 투박했다. 그런데 몇 편 읽지 않았는데도 가슴이 상쾌해지기 시작했다. 해경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원칙, 정직, 솔선수범, 헌신, 희생, 열정, 동료애, 정의, 프로페셔널리즘이었다..... (중략)...아직도 그런 미덕들을 묵묵히 지키며 실천하고 있는 미련한 사람들이 눈물 나게 고마웠다. 이 나라에서 크게 덕 본 거 없으면서도 그런 사람들을 기억해주는 나라를 만들어보겠다고 이 책을 펴낸 이동욱 선배도 미련하기는 매한가지지만 …. 그런 미련한 사람들이 고맙다. 그들에게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본다.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이 책은 세월호 사건 당시 물위에서나 물속에서나 전천후로 취재했던 이동욱 기자가 그야말로 외로운 심층취재를 통해 얻게 된 평범한 현장 해경인들의 일상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일기 같은 글이라 오히려 더욱 큰 울림이 있습니다.
- 최원이 (전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근무하고 있는 해양경찰관들을 정말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과감히 사고 현장에 뛰어든 이들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내지 못할지언정 사고대응과정의 일부 지엽적인 문제를 꼬투리 잡아 구조과정 전체를 문제 삼는가 하면, 그 조직을 무능한 집단으로 매도해버리는 언론의 행태는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 이춘재 (전 해양경찰청 차장)
이 책은 말도 잘 못하고 표현도 미숙한 해양구조세력의 답답함과 꺼낼 수 없는 가슴 속 애환들을 진솔하게 잘 그려내고 있다. 바다를 알고 해양구조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언론인들이 세월호를 취재하고 보도했더라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국민의 혼란과 갈등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황대식 (전 해양구조협회구조본부장/현 베스트CPR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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