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Ronald J. Berger Ph.D.
로널드 버거는 미국 Wisconsin 주립대학교(Whitewater 소재)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장애와 인종과 민족 등 사회문제를 연구하는 학자다. 그는 UCLA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하였다. 『The Holocaust, Religion, and the Politics of Collective Memory』(2013)와 『Hoop Dreams on Wheels: Disability and the Competitive Wheelchair』(2008) 등 여러 저서를 통해 소수자 그룹의 다양한 삶을 장애학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그들이 겪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일관적으로 비판해 왔다.
저자의 학문적 성향과 장애학적 관점은 『Introducing Disability Studies』(2013)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장애학의 간학문적 · 다학문적 · 실천주의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저자는 법, 역사, 영화, 문학, 가족,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와 함께 장애를 분석함으로써, 독자의 장애에 대한 비평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박승희(朴承姬, Seung Hee Park)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1981년에 졸업하고 미국 뉴욕 주 Syracuse 대학교에서 1983년에 특수교육학 석사와 1991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1992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학술진흥재단(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2000년에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2008년에는 일본 도쿄가쿠게이(동경학예) 대학교에서 통합교육을 연구하였다.
주요 연구는 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을 지원하는 통합교육, 기능적 교육과정, 지원고용과 지적장애 및 장애학 쟁점들에 모인다. 미국에서 장애학 학위 과정이 1994년에 최초로 Syracuse 대학교에서 시작되기 전에 장애학 1세대 교수들을 멘토로 두면서 석?박사 과정에서 장애학과 지적장애와 특수교육학 공부를 하였다. 대표 단독 저서는 『한국 장애학생 통합교육: 특수교육과 일반교육의 관계 재정립』이 있고, 장애학 관련 고전 중 하나인 『마서즈 비니어드 섬사람들은 수화로 말한다: 장애수용의 사회학』을 한국연구재단의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10으로 2003년에 출판하였으며, 그 외 100여 편의 특수교육 및 장애 관련 논문들을 출판하였다. 2013년부터 대학교 교양과목으로 ‘장애와 사회’란 과목을 최초로 이화여자대학교에 개설하여 장애학을 소개하고 있다.
우충완(禹忠完, Chung Wan Woo)은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문학사와 미국 미시간 주 Western Michigan 대학교에서 시각재활교육 석사와 미국 뉴욕 주 Syracuse 대학교에서 장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이며, 장애학의 관점과 질적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장애와 다문화 관련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장애학, 특수교육, 다문화교육, 문화연구 등이고, 강의는 특수교육, 통합교육, 다문화교육, 미디어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고 있다. 그의 논문은 『특수교육저널: 이론과 실천』, 『다문화콘텐츠연구』, 『미디어』, 『젠더 & 문화』 등 여러 학술지에 수록되어 있다. Syracuse 대학교에서 시간강사 및 외래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숭실대학교, 한양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박지연(朴芝姸, Ji Yeon Park)은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특수교사로 일하다가 미국 Kansas 대학교(University of Kansas) 대학원에 진학하였다. 1998년부터는 장애 관련 정책과 장애인 가족을 연구하는 Beach Center on Families and Disability(beachcenter.org)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였다. 2001년 Kansas 대학교에서 특수교육 전공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동 대학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2002년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연구 관심 분야는 긍정적 행동지원(Positive Behavior Support)과 장애인 가족지원이다. 대표 논문으로 「Impacts of poverty on quality of life in familie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Quality indicators of professionals who work with children with problem behavior」, 「The effects of the family-involved SDLMI on academic engagement and goal attainment of middle school students with disabilities who exhibit problem behavior」 등이 있다. 저서로는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증거기반의 실제』, 『정서 및 행동장애』 등이 있다.
김원영(金源永, Won Young Kim)은 2009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법학전문 석사학위를 받고,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박사과정에서 법철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국에서 정신보건시설과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법, 정책을 연구하고, 인권침해 사건을 조사한다.
저서로는 『인문의학』, 『나는 차가운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고 싶다』가 있다. 논문으로는 「장애이론의 확장: 장애학의 다윈주의적 적용은 가능한가」, 「지체장애인의 선거권, 그 침해의 양상과 정교한 보장 방안」 등이 있다. 관심 있는 연구 분야는 장애학과 생명윤리의 관계, 인권론의 관점에서 정신보건법의 해석 및 적용 문제, 저작권법과 인권의 관계 등이다. 지체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탄다. 비마이너(beminor.com), 슬로우뉴스(slownews.kr) 등에 장애, 법, 인권에 관한 여러 글을 기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