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생리심리학으로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차년도인 1992년부터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부 학생이었을 때부터 생리심리학 실험실에서 학습과 기억의 신경적 기전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설치류의 고전적 조건화에서의 해마, 소뇌, 편도체의 기능에 대해서 행동적 실험과 전기생리학적 실험을 해왔다. 1998년 텍사스의과대학에서 초빙과학자로 신경병성 통증의 신경적 기전에서 고전적 조건화의 역할에 대해서 연구했다. 현재는 사람을 대상으로 가상현실에서의 다감각 통합의 뇌기전을 심리생리학(psychophysiology)과 뇌영상(EEG, ERP, fMRI 등) 기법으로 연구하고 있다. 구체적인 연구 분야는 가상공간에서 시공간인지 재조정의 뇌기전, 다감각 통합에 의한 자기개념 변화의 뇌기전, 다감각 충돌에 의한 가상멀미의 기전연구, 가상공간에서 조현병 환자의 일화기억과 뇌기전 연구 등이며, 신경미학에 관한 연구도 시작하고 있다. 교육과학부의 뇌 프런티어 사업의 코아퍼실리티인 뇌기능 행동분석 센터(CBAS)의센터장과 ‘한국심리학회지: 생물 및 생리’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한국심리학회, 한국신경과학회, 미국신경과학회 정회원이다. 뇌지문 기반 과학수사 분야에서 대검찰청 디지털 포렌식연구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 경찰청 과학수사연구소 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는 심리학의 이해, 생리심리학의 기초 등 15권을 출간하였으며, 학술논문은 국내 학술지(KCI)에 약 80편, 국제학술지(SCI)에 30편을 발표하였다.
1993년 미국 조지아대학교(Athens)에서 신경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학교 BK21 인간생명과학연구단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쳤고, 2003년부터 현재까지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신경심리 검사, 사건관련전위(Event-Related Potentials: ERPs), sLORETA를 포함한 source localization techniques를 사용하여 정신장애 환자에서 관찰되는 인지기능의 장애와 이와 관련되는 신경기전의 이상을 주로 연구하였다. 최근에는 조현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들의 인지기능 특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인지기능의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인지 재활(cognitive rehabilitation)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에 관한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 교육과학부의 뇌 프론티어 사업에 참여하였고, 현재 뇌인지과학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임상심리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한국심리학회, 한국임상심리학회, International Neuropsychological Society 정회원이다. 저서와 역서로는 인지『신경과학과 신경심리학』, 『임상 및 실험신경심리학』 등 6권을 출간하였으며, 학술논문은 국제학술지(SCI)에 30편, 국내학술지(KCI)에 30여 편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