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
중고도서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

: 박찬호, 첫 번째 메이저리거에서 한 남자로 돌아오기까지

정가
13,000
중고판매가
5,500 (58%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제천대성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35g | 153*224*30mm
ISBN13 9788901158389
ISBN10 8901158388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느 길이든 내가 가는 길이 정답일 수밖에 없다. 가보지 않았던 길에 무엇을 말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그 길을 그저 하나씩 하나씩 해가면 된다.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 중에서

한국에서 만든 전자제품에 불량이 생기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욕을 먹듯이, 나 또한 한국이 만들어낸 사람이니까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성적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측면에서도 바르게 행동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노력이 내가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니까 더 잘해야지, 라는 그런 거창한 이유는 아니었다. 그것은 내 이름이 더럽혀지는 게 싫다는 본능적인 자존심이었다. 내 이름은 박찬호이기도 했고, ‘코리안’이기도 했으니까.
---「코리안 또한 내 이름이었다」 중에서

내가 야구를 안 했다면 뭔가에 미치는 삶을 살지 못했을까?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가 만약 다른 일을 했더라도 그 일 외에 다른 부분에 눈을 돌리지는 않았으리라는 점이다. 나는 앞으로 나를 미치게 할 뭔가를 다시 발견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발견은 가장 소중하게 여기던 것과 나라는 존재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할 것이다. 우선 나라는 존재를 소중하게 생각하자. 내가 소중했기 때문에 그 일도 소중했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간혹 착각을 한다. 마치 ‘그 일’때문에 내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이다. ---「야구가 사라져도 나는 사라지지 않는다」 중에서

1999년 6월 6일, 나는 경기 중 나에게 모욕을 준 상대 선수에게 이단옆차기를 날렸다. 그 상대 선수가 한국인을 무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한국인들의 나의 이단옆차기를 통쾌해했다. 그렇지만 사실 나는 미국 팬들에게 협박을 당하고 팀 메이트들의 차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손꼽히는 최악의 장면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나는 심리적으로 불안했다. 하지만 그 마음을 읽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나에게는 최고로 수치스러운 경기였다. 그런데 사람들에게는 가장 통쾌한 경기라니, 참 아이러니하다.
---「누군가는 기뻐하는 일도, 누군가는 슬퍼한다」 중에서

나는 내가 여전히 마이너리그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메이저리그를 꿈꾸면서 공부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성숙하려고 노력한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인생에서 마이너리그로 살아간다는 것은 내 부족함을 안다는 의미이다. 나에게는 이런 생각이 언제나 자극을 주고, 항상 노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기능과 지능」 중에서

오래된 일기 속 나와 마주하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거 봐, 인마.’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던 일기 속 마지막 문장이 현실이 되어 있었다. ‘거 봐, 인마. 그렇게 되었잖아.’ ‘거 봐, 인마. 그 아픈 것도 다 지나가서 이제 괜찮잖아.’ 그 말은 지금의 나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다. 힘을 주면서도 또다시 새롭게 도전하는 나를 북돋아주기 때문이다.
---「거 봐, 인마」 중에서

상대를 이겨도 만족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무엇보다 약한 상대 덕분에 이겼다고 생각하면 전혀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래서 승자와 강자는 다르다는 것이다. 강해지려면 오늘 이기는 것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승자의 자리는 바뀔 수 있다. 패자는 다시 도전해서 그 자리에 가고 싶어 하는 열망을 느끼고,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승자는 영웅이 되어야 하고, 패자는 쓰라려야 한다. 아파야 한다. 그리고 그 아픈 만큼 성숙해졌을 때 더 의미 있는 승자가 된다.
---「장점 대 장점으로 싸워야 재미있다」 중에서

최초라는 것 때문에 사람들은 박찬호를 눈여겨보았다. 하지만 다른 게 있다면 나는 당시에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간 게 아니었다. 그냥 다저스가 하나의 길들여지지 않은 상품으로 데려간 거다. 하지만 내가 성공을 하자 한국 야구에 문이 더 크게 열렸다. 그 문의 정체는 바로 ‘관심’이다.
내가 열었던 문과 류현진 선수가 열어야 하는 문은 다르다. 류현진 선수는 한국 야구에 대한 ‘검증’의 문을 열었다. 한국 프로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이 메이저리그라는 큰 무대에 나가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류현진 선수가 열어준 셈이다. 앞으로 한국를 대표하는 야구선수들은 그 검증의 문을 더 넓혀나가야 할 것이다.
---「124승보다 더 멀리 간다고 해도」 중에서

조건 없는 나눔, 돌아오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 헌신.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아주 단순한 진리다. 나를 지탱해주고 웃게 만든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 웃음을 돌려주고 싶었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웃고 싶었다. 그리고 많이 부족했던 내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강해질 수 있었던 것처럼, 후배들에게 내가 배운 것들을 마음껏 전해주고 싶었다. 내 마음이 그랬다. ---「한국, 나의 홈플레이트」 중에서

나는 야구를 통해서 항상 배우고 깨닫는 게 많았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계속 야구를 하고 있는 것만 같다. 그런데 나는 지금 누구와 경기를 하고 있지? 생각해보면 결국 ‘나’인 것 같다. 나와 계속 게임을 하고 있는 거다. 할 수 있냐, 없냐? 믿을 거냐, 버릴 거냐? 희망을 가질 거냐, 안 가질 거냐? 할겨, 안 할겨? 그러면서 게임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이다.
---「내 생애 최고의 경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찬호 선수의 이야기에는 꼭 내가 야구선수가 아니어도 누구나 보면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함이 있습니다. 정상에 올랐을 때뿐만이 아니라 바닥으로 추락한 후, 그리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삶의 슬럼프를 어떻게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는지 가르쳐줍니다. 미래가 불투명한 길을 걷고 있어 불안하거나, 내 안의 콤플렉스 때문에 힘들거나, 지금 어떻게 본인을 변화시켜야 할지 몰라 괴로워하시는 분들께 박찬호 선수의 희망 메시지를 권합니다.
- 혜민 스님

야구팬이자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박찬호 선수의 인생을 기록한 책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기쁩니다. 뭐든지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상상도 못 할 고난과 시련에 닥치게 마련입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길을 걸어가면서 박찬호 선수는 힘든 시간을 잘 견뎌냈습니다. 또한 경제 위기로 힘든 시기에 우리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했으며, 누구보다 국위선양에 앞장선 인물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박찬호의 도전과 열정, 성공과 환희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야구, 나아가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를 바랍니다.
- 구본능 KBO 총재

‘야구는 내가 살아 온 하나의 학교’이며‘성공은 너무 많은 눈물과 아픔의 탑이 만들어 놓은 것’이라 고백하는 박찬호의 인생을 총정리한 이 책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감동으로 살아 옵니다. 화려함에 감추어진 고독과 고뇌, 성공 이전의 좌절과 시련을 딛고 일어선 인내와 겸손, 절제와 용기, 명상을 포함한 자기 수련의 덕목이 그를 오늘의 빛나는‘영웅’으로 만들었음에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우리도 삶의 마운드에서 있는 힘을 다해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의 공을 잘 던져야 합니다. 또한 지나친 욕심과 이기심을 버릴수록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사랑의 지혜를 담백하고도 신뢰 가득한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 이해인 수녀, 시인

선배님이 가셨던 길을 나도 걷고 있다. 뚝심 있게 지켜온 선배님의 길을 보고 앞으로 나 역시 최선을 다하리라고 다짐한다.
- 야구선수 류현진

박찬호 선배님의 야구를 보고 자라면서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키웠다. 나 또한 메이저리거로 뛰면서 선배님이 남기신 위대한 기록과 그 속에 담긴 땀과 열정, 노력, 인내의 시간을 하나씩 느끼게 된다. 그러기에 더욱 존경심이 생긴다. 그 자리에 서기까지 수많은 유혹과 싸우고 이겨내셨을 거다. 선배님 덕분에 나 같은 후배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 야구선수 추신수

박찬호 선수는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 사람이다. 또한 한국인도 저렇게 최고의 위치에 올라갈 수 있다는 긍지를 심어주었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람이라 부담과 압박감이 크고, 괴로운 일도 많으셨을 거다. 하지만 그때마다 여기가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또 도전한 모습에 존경심이 생긴다. 나답게 자신의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한 우리에게 많은 귀감이 될 것이다.
- 가수 싸이

열렬한 야구팬이 아니었던 나조차도 늘 박찬호의 경기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고 피부색과 언어도 다른 낯선 환경에서 뜨거운 땀으로 일궈낸 그의 강속구 하나하나는 여전히 내 기억 속에 감동으로 남아 있다. 그의 모습을 이제 그라운드에서 볼 수는 없겠지만 그는 여전히 위대한 야구인, '코리안 특급'이다.
- 배우 이병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찾아오고, 성공 뒤에는 위기가 있기 마련이라는 것.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다시 천천히 시작하는 것뿐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내 박찬호는 그것을 알고 있다.
- 만화가 이현세

어릴 적 박찬호 선수의 경기를 보기 위해 텔레비전 앞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던 게 기억난다. 시간이 흘러서 한국으로, 그것도 내가 응원하는 한화 이글스로 오신다는 말을 듣고 어린 시절처럼 심장이 거세게 두근거렸다. 한국의 마운드에서 박찬호 선수를 볼 수 있어서 기뻤고 감사했다. 어떤 일을 하시더라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이었습니다!!
- 배우 조인성

인간 박찬호는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남자다. 다른 이의 슬픔도 자기 일처럼 받아들이면서, 같이 아파하고 위로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다. 항상 작은 일에도 감사함을 표현하는 그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느낀다.
- 배우 차인표

태극마크를 달면서 박찬호 선배와 함께 한국, 한국 야구를 알릴 수 있었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었고, 뿌듯했다. 그 사명감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어떤 임무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국위선양에 계속 앞장서 주셨으면 좋겠다.
야구선수 이승엽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편의점택배(GS)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5,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