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한국 사회와 그 적들 - 콤플렉스 덩어리 한국 사회에서 상처받지 않고 사는 법 - 이나미 추수밭
중고도서

한국 사회와 그 적들 - 콤플렉스 덩어리 한국 사회에서 상처받지 않고 사는 법 - 이나미 추수밭

: 콤플렉스 덩어리 한국 사회에서 상처받지 않고 사는 법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10,000 (3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500원(선불) ?
  • 고래북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15g | 152*215*30mm
ISBN13 9788992355971
ISBN10 8992355971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강도·절도·사기 등을 당했을 때, 직장을 잃거나 투자한 돈이 휴지 조각이 되었을 때는 우울감이나 공황 증상도 경험한다. 그 돈으로 꼭 무엇을 해야 되기 때문이 아니라, 돈이 없어진 현상을 자아에 대한 심각한 위험과 비슷하게 지각하기 때문이다. 재산이란 단순히 통장에 기록된 숫자가 아니라 내 인생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 또 내가 얼마나 선택을 잘 했는지에 대한 증거로 여겨지기도 한다.
---「생존을 넘어 욕망이 되다 」 중에서

어떤 명품을 알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자신이 어떤 계층에 속하는지, 정체성을 찾고 소속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무엇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자신을 정의하는 전형적인 소유형 인간이다. (…) 이들은 물건이 아닌 정신적인 그 무엇으로는 상대방과 공통적인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정서적인 교감을 갖지 못한다. (…) 그러니 만나도 공허할 뿐이고, 그 공허한 마음을 물건으로 채우려 한다.
---「채워도 채워도 배고픈 이유 」 중에서

좋은 대학을 보낸 어머니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사 뒤에는, 학벌이 앞으로의 자녀 인생을 좌우할 것이고 자녀 인생은 어머니가 결정한다는 잘못된 집단 최면이 숨어 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앞으로 앞으로 」 중에서

21세기 한국에는 이렇게 ‘나’만 중요시하고 소속된 사회에 대한 책임감이나 죄의식이 없는 포스트모던형 인간과, 나와 남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은 선사시대형 또는 부족형 인간이 뒤엉켜 산다. 한국 사회가 워낙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 어떤 집단이든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이, 성별, 직업, 학력 등에 따라 대단히 다양한 가치관을 갖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당연히 갈등과 분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
---「‘따로 또 같이’의 어두운 그림자 」 중에서

요즘에는 어떤 방법을 쓰건 돈만 벌고 출세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집단 무의식이 사기와 거짓말을 은근히 방조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모호한 변명과 눈 하나 까딱 않고 말을 뒤집는 인간 군상에 너무 많이 노출된 탓에 본래는 정직한 사람들도 거짓말에 둔감해진 것 같다.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중에서

변화가 느린 농경 사회에서 나이는 곧 지혜이자 경륜이었지만, 빛의 속도로 변하는 사회에서는 나이가 퇴보와 뒤처짐의 상징이 된다. (…) 그러다 보니 기성세대가 갖고 있던 모든 프리미엄이 사라져 버렸다. 권력도, 지식도, 윤리적 힘도 갖추지 않은 채 나이만 먹은 이들을 존경해 주는 사람도 없고, 스스로도 존경하지 않는 형국이다.
---「그 많던 어른은 다 어디 갔을까」 중에서

이상하게 만나면 화가 나고 마음이 불편해지는 상대가 있다. 비슷한 길을 가는 라이벌인 경우도 있고, 나와 완전히 정반대 성격에, 전혀 다른 인생행로를 가는 대상일 수도 있다. 이런 감정의 뿌리를 무의식에 있는 그림자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자기의 또 다른 측면을 보이는 특정한 대상, 즉 자기의 그림자에 대한 감정이다. ‘욕하면서 닮는’ 이유는 이렇게 그림자와 내 무의식의 한 부분이 닮아 있기 때문이다.
---「 ‘툭’ 치니 ‘욱’ 하더라」 중에서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편안하면 약하거나 다른 사람을 포용해 주지만, 병들고 살기 팍팍하면 집단을 지속하기 위해 분노를 대신 받고 괴로워하는 속죄양을 필요로 한다. 학생들끼리의 왕따뿐 아니라 지역주의, 인종주의, 인터넷의 안티 사이트들도 일종의 집단적 따돌림 현상이다.
---「‘주먹’이 가장 쉬웠어요」 중에서

모임에서 벗어나면 남에게 욕먹거나 놀림감이 될까 봐, 남들 다 하는 것 못하면 뒤처질까 봐 이 모임 저 모임 기웃거리고, 남 하는 건 다 해 봐야 하는 이른바 네트워킹에 집착하는 한국인들이 많다. 혼자 있을 때도 끊임없이 휴대 전화를 들고 메시지를 보내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블로그를 찾아다니고 트위터를 기웃거린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중에서

쓸데없이 영혼의 짝이니 뭐니 하며 찾아 헤매거나, 모성애로 휘둘리다 고생하지 말라고 세뇌하는 어머니나 언니 멘토들이 많기 때문에 손해 보면서 결혼 생활을 계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는 여성들도 많다. 반대로 남성들은 오롯이 자기 능력으로 아내를 붙잡아 둬야 하므로 힘에 부친다. 시부모들도 이혼당할까 봐 두려운 아들을 위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는다.
---「가까이 있어도 너무 먼 당신」 중에서

따지고 보면 비만, 자살, 암 등에 비해 술에 의한 사회적 손실이 월등히 크지만, 심각한 술꾼과 괴상한 술자리를 너무 자주 접하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모르고 이 사회가 점점 더 병을 키우는 것 같다. 비겁하게 술로 회피하려 하지 말고, 마음 깊이 숨어 있는 공허감·우울·좌절·애정 결핍과 정면으로 대면해서, 진짜 자신을 찾는 여정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이 많은 사회를 희망한다.
---「 제발 나 좀 사랑해 주세요」 중에서

정치적·경제적 위기에 닥치면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불안과 우울감 등의 증상이 오지 않으면, 원시적 수준의 방어 기전인 부정 상태에 빠져 절박한 위험을 외면하는 것은 아닌지 오히려 의심해 봐야 한다. 다만 경험에 입각해 미래를 계획할 줄 모르는 동물과 달리 인간에게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고통도 언젠가 끝날 것임을 안다는 점이 다르다. (…) 흥청망청할 때는 고지식하고 답답한 회의적 시각이, 불황기에는 현실에 근거한 긍정적인 태도가 꼭 필요하다.
---「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5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