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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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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의 그녀

: The Wife Between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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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598g | 142*210*30mm
ISBN13 9788987527673
ISBN10 8987527670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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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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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잖아, 베이비. 나랑 있으면 안전해.” 넬리는 리처드의 품안에 있을 때면 그녀가 평생, 심지어 그 사건이 있기 전부터 갈망해온 안전함을 느꼈다. 리처드의 곁에서는 마침내 스스로를 깊은 잠의 취약한 상태로 다시 내던질 수 있었다. 발밑에서 흔들리던 땅이 잠잠해지는 느낌이었다. --- p.13

“당신은 공항에서 어린 소년을 내려다보며 미소 짓고 있었는데, 천사 같았어. 난 당신이 나를 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
“당신을 구해요?”
그는 속삭였다. “응. 나 자신으로부터.” --- p.183

리처드와 함께 하는 그녀의 인생이 시작되고 있다. 마치 내 인생이 끝나는 듯한 느낌이다.
곧 그녀는 하얀 드레스를 입을 것이다. 깨끗하고 젊은 피부에 화장을 할 것이다. 연주자들이 악기를 들어 연주를 시작하면 천천히 통로를, 내가 진정으로 사랑한 유일한 남자를 향해 걸어갈 것이다. 그녀와 리처드가 서로를 마주보며 “네”라고 하는 순간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이다.
나는 그 결혼식을 막아야만 한다. --- p.185

하지만 오래된 걱정거리들이 새것들로 바뀌었을 뿐이었다. 도심의 소동과 소음은 내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휘몰아치는 생각들로 대체됐다. 나의 평화로운 새 환경은 나의 내적 세계를 가라앉혀주지 못했다. 오히려 계속되는 고요함과 텅 빈 시간들은 나를 조롱하는 것 같았다. 불면증이 다시 도졌다. --- p.225

매기와 에마는 공통점이 없다. 나 말고는. 그 두 젊은 여자는 내 존재의 행로를 영원히 바꿨다. 어쩌면 그것이 그들이 내 마음속에서 흐릿하게 섞이기 시작하는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에마는 매기와 너무 달라, 나는 스스로에게 상기시킨다. --- p.260

남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결혼 생활에도 무언의 규칙들이 있었고, 방금 나는 그중 가장 중요한 규칙 하나?리처드에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를 깬 것이다.
지금의 나는 깨닫는다.
그 규칙은 리처드 혼자 만든 것이 아니었다. 나 역시 충실한 공범자였다. 내 남편이?언제나 나를 안전하다고 느끼게 만들어준 남자가?우리 인생의 향로를 책임지도록 내버려두는 건 얼마나 쉬웠던가.
나는 더는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 pp.pp.304-305

그는 모든 걸 혼란스럽게 만들어 진실을 볼 수 없게 만들어요!
나는 그걸 알아내기까지 수년이 걸렸다. 머릿속을 난타하는 모든 질문들을 적어 내려가고 나서야 어떤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다. --- p.341

셀 수 없이 많은 시간 동안 나는 썼다. 나의 글은 실처럼 술술 풀려나왔고, 그 과정에서 내 결혼 생활도 풀려나왔다. 마치 리처드와 나의 관계는 손으로 짠 화려한 스웨터이고, 나는 짧은 실 한 올을 계속 만지작거리며 걱정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일기장에 낱낱이 적은 모든 질문과 불일치로 천천히 그 실을 잡아당겼고, 비틀고 돌렸으며, 무늬와 색을 사라지게 하고 모양을 일그러뜨렸다.
--- p.34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극도로 영리한 쫓고 쫓기는 스릴러물!”
- 뉴욕타임스

“결혼과 배신에 대한 반전이 혼을 빼놓는 소설. 마음을 사로잡는 플롯과 매혹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 작품은 독자들로 하여금 계속 책장을 넘기며 맨 마지막까지 추측하게끔 할 것이다. 필독서!”
- 로렌 와이스버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저자

“이 놀라운 이야기는 맹렬한 속도로 질주하다가 마지막에 독자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고 숨을 멎게 한다. 저자는 틀림없이 심리 서스펜스 분야에서 선구자가 될 것이다!”
- 낸시 심슨-브라이스, 《북 볼트》

“『나를 찾아줘』, 『걸 온 더 트레인』과 궤적을 같이하는 극도로 기발한 로맨틱 스릴러물. 이 작품은 당신을 계속 추측하게 만들 것이다.”
- 아니타 슈레브, 『조종사의 아내』의 저자

“능수능란한 반전이 있는 노련한 스릴러물”
- 카린 슬로터, 『예쁜 여자들』의 저자

“『우리 사이의 그녀』는 긴장감 넘치고 빠른 전개 속에 매우 지적이고 복잡한 플롯을 전달한다. 멋지고 기괴하다. 누구를 신뢰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무서운 삼각관계를 다룬 이 작품이 난 무척 좋았다.”
- 질리 맥밀란, 『What She Knew』의 저자

“결혼, 우정, 집착이 복잡하게 얽혀진 관계를 들여다보다 보면 거울의 방에 있는 것처럼 모든 모퉁이에서 추리하게끔 된다.”
- 자비에 라미레즈, 《The Book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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