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을 심어주는 어린이 그림책 12권세트
전설의 가위바위보
이 책은 위대한 세 전사 '가위, 바위, 보'를 통해 경쟁과 도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요즘 사회는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까지 경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지나친 '학업 경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경쟁은 나쁘기만 한 것일까요? 이 책의 주인공 가위, 바위, 보는 항상 결투에서 이기기만 하다 보니 더 이상 이겨도 기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경쟁자를 찾아 모험을 떠나지요. 그리고 마침내 자신을 이겨 줄 진정한 경쟁자를 만나 기뻐하며, 끊임없이 즐겁게 결투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경쟁과 도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고, 부모나 친구, 선생님과 함께 '진정한 경쟁의 가치는 무엇이며, 즐겁게 경쟁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공주를 맛있게 요리하는 법
디즈니 만화에 나올 것 같은 예쁘고 착한 공주와 잘생긴 왕자, 그들을 괴롭히는 나쁜 마녀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공주 또는 왕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상상하지 않을까?
그러나 '공주를 맛있게 요리하는 법'은 그러한 상상을 완전히 뒤집는다. 이 책은 매번 공주나 왕자를 괴롭히다 결국엔 벌을 받는 최후를 맞이해 온 마녀들에게, 지금까지 맛본 실패의 쓴맛을 더 이상 보지 않고 어떻게 하면 공주를 잡는 데 성공할 수 있으며, 늘 자신들을 골탕 먹이고 성가시게 한 공주들을 어떻게 요리할 수 있는지 비법을 공개하는, 나쁜 마녀가 전하는 마녀에 의한 마녀들을 위한 요리책이다. 색다른 유머가 있는 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공주나 왕자가 아닌 마녀가 되어 마녀의 시선으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완벽한 책을 찾아서
도서관에 가면, 집에서와는 비교도 안 될 만 큼 많은 책에 둘러싸이게 됩니다. 그동안 상상도 안 해 보던 세계와 만날 수도 있고, 자신에게 꼭 맞는 완벽한 책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도서관은 상상력을 마구 자극하는 즐거운 곳이라는 것을 알려 주세요. 혹시라도 도서관 이용 방법을 잘 모르면 사서 선생님께 물어보세요. 내가 찾는 책은 물론, 궁금한 점이 있는데 어떤 책을 찾아야 할지, 또 도서관에는 당장 없지만 꼭 읽고 싶은 책은 어떻게 신청하고 받아볼 수 있는지 친절하게 가르쳐 주실 거예요.
있잖아 커다란 토끼가...
잠이 오지 않는 밤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만큼 좋은 것이 없지요. 오늘 들을 이야기는 둥근 행성에서 당근을 먹고 사는 아주 아주 커다란 토끼 이야기예요. 그런데 이야기를 듣는 아이는 뭔가 말하고 싶어 입이 간질간질한 것 같네요. '그럼 네가 이야기해 봐.'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상상을 펼쳐 어디에서도 들어 본 적 없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술술 풀어냅니다.
'있잖아, 커다란 토끼가.....'는 책을 덮고 나서 더 많은 이야기가 시작되는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에 눈을 반짝이는 아이들은 모두 타고난 이야기꾼들이지요. '옛날 옛날에...'로 시작한 이야기는 과연 어디까지 가게 될까요?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쉽다면 마지막 페이지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이야기에 나오는 모든 것들을 다시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피자를 먹지 마!
얇게 핀 밀가루 반죽 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갖가지 토핑과 치즈를 얹어 구운 따끈한 피자. 아마 피자를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예요. 한입 베어 물면 쭉 늘어나는 치즈와 새콤한 토마토소스, 갖가지 재료들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폭죽이 터지듯 놀라운 맛이 펼쳐지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맛있는 피자를 먹지 말라고요?
'피자를 먹지 마!'는 피자들이 자신을 먹지 말라고 부탁하는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두근대는 마음으로 갓 나온 피자 한 조각 집으려는 순간, 피자가 소리친다면 어떨까요? '지금 나를 먹으려고 하는 거야?' 하고 호들갑을 떤다면요?
마법 시장
심부름이 이렇게 신나는 거였어?
엄마 심부름으로 시장에 간 토토.
하지만 토토가 우연히 간 곳은 이상하고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마법시장'
선풍기 아저씨가 건어물을 팔고, 오징어 아저씨가 냉장고를 열어 생선을 직접 바다에서 건져오는 등 희한한 일들이 일어나는 곳.
토토는 심부름을 제대로 마칠 수 있을까?
'마법시장'은 아빠 생일날 음식 준비로 바쁜 엄마 대신 심부름을 간 주인공 토토가 우연히 마법에 걸린 '마법시장'에 가게 되면서 겪는 엉뚱하고도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장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마법시장의 독특한 인물들과 물건들은 저마다 하나하나 이야기가 숨어 있어 아주 작은 그림 하나도 놓치지 말고 눈을 크게 뜨고 들여다보아야 한다. 숨은 이야기들을 찾아내는 재미와 유머가 넘치는 상상으로 가득한 그림책이다.
일찍 일어난 하루
어느 이른 아침, 일찍 일어난 꼬마 돼지 하루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일찍 일어난 아침에 하루가 만난 세상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하군요. 장사 준비를 시작하는 식당, 공원에서 아침 운동을 하는 이웃들, 시끌시끌 북적이는 시장까지. 하루는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눈이 휘둥그레져요. '일찍 일어난 하루'는 새로운 세상을 보고 배우며, 동시에 가족을 위하는 기쁨을 느끼는 꼬마 돼지 하루의 보람찬 경험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
함박눈이 펑펑 온 세상을 뒤덮어 버릴 것처럼 내리는 겨울 날, 점점이 흩날리는 눈발에도 파란 하늘에는 솜털처럼 포근포근한 구름이 이불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하늘이 비쳐 더 새파란 강물 속에는 큼직한 물고기들이 한 곳을 향해 묵묵히 유영하고 있습니다.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이 풍경 속에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지하철이 보입니다.
'얼마나 더 가야 남극에 닿을까요? 소복소복 소리 없이 눈이 내리고, 꾸벅꾸벅 소리 없이 눈이 감깁니다.'
숲에서 만난 이야기
예나는 새 그림책을 가지고 숲으로 갑니다. 동물이 나오는 그림책이라 동물들에게 읽어 주려고요. 예나가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으니 동물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그림책 속 등장인물들이 하는 행동도 따라 합니다. 그런데 이 일을 어쩌지요? 그림책 속 곰이 다람쥐의 뒷덜미를 덥석 잡았습니다. 숲속 동물들도 따라 할 기세입니다. 예나는 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까요?
악몽 도둑
몽이는 악몽을 훔치는 도둑이야. 악몽을 꾸는 아이들의 비명 소리가 들리면 어디든 한달음에 달려가지. 오싹오싹 짜릿짜릿한 악몽만큼 재미있는 건 세상에 없거든. 너도 몽이를 만나고 싶다고? 언제든 악몽이 찾아오면 큰 소리로 몽이를 불러 봐. 그럼 바람처럼 달려와 네 악몽을 모조리 가져가 줄 거야.
쓰레기통 요정
온 동네 쓰레기가 모이는 뒷골목 쓰레기통에서 어느 날 쓰레기통 요정이 태어납니다. 파리가 윙윙 날아다니는 군내 나는 잡동사니 속에서 쓰레기통 요정은 사람들을 향해 씩씩하고 명랑하게 외칩니다. '소원을 들어 드려요!'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것들로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행복을 선물하는 쓰레기통 요정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꾸깃꾸깃 버려진 종잇조각들로 한 조각 한 조각 정성스레 빚어낸 이 보석 같은 이야기를 통해 작디작은 존재가 선사하는 결코 작지 않은 기쁨을 만나 보세요.
나랑 같이 놀자
톡톡톡. 아이코! 비가 오잖아. 코코야, 우리 뭐 하고 놀까? 비 오는 날, 아이와 강아지 코코가 집 안에서 펼치는 상상 놀이. 특별할 것 없는, 주변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놀이와 상상 속 모험으로 가득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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