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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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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원리

: 돈과 운을 부르는 5가지 인생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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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76g | 153*225*30mm
ISBN13 9791188167517
ISBN10 118816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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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저 사람들이 운을 어떻게 다루고 생각하는지 들여다보는 것이다. 그런 과정 속에서 우리는 듣도 보도 못한 철학과 별나면서도 매력적인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일관되게 운이 좋은 사람들과 운이 나쁜 사람들 사이에 실제적인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운이 나쁜 사람들보다 운이 좋은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발견되는 어떤 특정 행동 같은 것이 있을까? 운이 좋은 사람들은 특정한 방식으로 삶을 바라볼까?
--- p.29

이 불운한 날 두 운전자가 동일한 시간에 해당 교차로를 지날 확률은 매우 적다. 100만 분의 1, 10억 분의 1, 아니 1조 분의 1의 확률일 수 있다. 하지만 사고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입장에서 보면 그건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런 교통사고는 늘 일어나는 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경찰은 두 차량이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그 주에서만 매년 수천 건에 이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 사고는 누군가에게 꼭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이다.
--- p.60

태양등이 꺼지면 불쌍한 병아리들이 울타리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너무 추워서 태양등이 켜지길 바랐던 것이다. 따뜻해지기 위해 병아리들이 할 수 있었던 일은 운에 의지하는 것 말고는 없었고, 운은 그런 병아리들을 도왔다. 병아리가 있을 때마다 태양등이 켜져 있는 시간이 꺼져 있는 시간보다 더 길어졌다. 다시 말해, 행운이라고밖에 보이지 않는 운이 그 병아리들에게 연달아 찾아온 것이다. 실험을 진행했던 과학자들은 일반적인 무작위 법칙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작동했다고 결론 내렸다.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 p.123

게임에서 운의 요소를 무시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특히 그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경우에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언제나 실수다. 월스트리트에 근무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거의 항상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 것 같다. 이들은 인간 이성을 성실히 적용하면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위안을 얻는다. 이런 믿음을 통해 스스로가 준비되어 있다는 환상을 키우고, 그 안에서 안도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결과, 이들은 확실하고 신뢰할 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못한 예측들을 계속 내놓게 된다. 예측이란 사실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 룰렛휠에 나올 다음 숫자를 추측해보는 것보다 더 믿을 만한 것도 못된다.
가장 운이 좋은 주식거래자는 주식시장이 순수한 이성의 영역이 아니라 적어도 부분적이나마 운에 좌우되는 영역임을 인정하는 사람들이다. 기발한 추론은 물론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먼 미래를 예측할 때는 그렇지 않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이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미래에 관해서 나나 바버보다 더 잘 알고 있을지는 의문이다.
--- p.137

무명이었던 더글라스에게 경력을 시작할 멋진 기회를 준 그의 첫 번째 행운은 당시 무명배우였던 로런 바콜과의 지난 인연을 통해 찾아왔다. 바콜은 사교적이었던 젊은 시절의 더글라스가 친하게 지냈던 여러 사람 중 한 사람이었을 뿐이었다. 많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냄으로써 더글라스는 바콜이 또 다른 행운의 인연이 되어줄 가능성을 높였던 것이다. 본인의 행운이 나중에 더글라스에게로 옮겨가도록 도와줄 인연 말이다. 반면 안타깝게도 나이든 윌리엄스는 친하게 지내는 사람 거의 없이 평생 외롭게 살았다. 다른 사람을 통해 윌리엄스에게 행운이 찾아올 확률은 좌절스러울 만큼 낮았다.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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