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친교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두 가지이다. 첫째,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즉 그분을 기다리는 것이다. 둘째, 무엇을 하든 주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계속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 안에 거해야 한다. 앉아서 묵상을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심지어 일하는 중에도 주님의 얼굴과 그분의 영광을 바라보고 사모하는 것이다. 임재 연습은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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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밖에는 나에게 소망이 없다. 주님밖에는 나에게 기쁨이 없다. 모든 것은 일시적이다. 그러나 주님은 영원하시다! 어제도 오늘도 주님 이름만 부르면, 주님만 생각하면 가슴, 등, 무릎이 뜨거워진다. 무겁다. 몸에 하나님의 불이 타오르기 시작한다. 몸 전체가 영광에 휩싸인다. 오늘날 많은 성도가 주님을 기쁘게 하기 원한다. 주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주님의 기쁨을 먼저 누려야 한다. 내가 주님으로만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고 만족할 때, 주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다. 주님을 기뻐하지 못하면, 주님으로 내가 누리는 기쁨을 발견하기까지는 그분을 기쁘게 할 수 없다. 주님을 따르는 자에게 닥치는 시험과 연단은 주님밖에 소망이 없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요, 주님이 환난 날의 피난처이고 주님만이 우리 영혼의 참된 기쁨이 됨을 발견하게 하심이다. 다윗은 고난과 시련 중에 이 기쁨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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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영역으로 들어가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가장 먼저 통과해야 할 관문은 기다림이다. 출애굽기 24장 15-18절에 모세가 산에 올랐을 때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산에 머무르고 구름이 6일 동안 산을 가리더니 7일째 되는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셨다고 기록한다. 인간이 안식의 영역, 하나님의 거룩함의 영역으로 들어가는데 만 6일이 지나야 했던 것이다. 6은 인간의 숫자이다. 제6일에 인간이 창조되고 창조의 역사가 완성되었다. 6일을 기다렸다는 것은 인간의 노력이 끝남을 의미한다. 제7일은 하나님께 속한 날이요, 안식의 날이다. 인간 영역의 모든 혼적 생각, 의지, 이성, 행동이 멈춰질 때, 비로소 하나님 안식의 영역, 초자연적인 하늘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