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무조건 반드시 꼭 하늘을 날 거야
나만이 간직하고 있는 작은 꿈, 오랫동안 조용히 지켜 온 꿈, 남들에게는 내세워 자랑할 수 없는 꿈…… 모두가 꿈을 가지고 있다. 꿈인 줄 모르고 간직하고 있을 수도 있고, 너무 허황된 꿈이라고 스스로 포기해 버린 꿈일 수도 있다. 왜 숨기고 포기할까? “네발 동물이 날 수 있을 것 같아?”, “이름이 같다고 정말 덤보처럼 날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말들로 꿈꾸는 이를 다그치고, 소중한 꿈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꿈을 꾸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누구나 자유롭게 꿈을 꾸고, 그 꿈들을 소중히 지켜 주어야 할 이유다
가짜 나무에 가까이 가지 마! : 벌레가 생기지 않는 3D 프린트 나무
피자나 햄버거 같은 맛있는 음식도 만들 수 있다!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3D 프린트를 응용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니, 어쩌면 곧 생명을 가진 싱그러운 나무를 정말 프린트할 수 있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스나프 시장이 만든 겉모양만 나무인 ‘해로운 장식품’이 아니라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되는 ‘진짜 나무’를 만들어 사람들이 척박하게 만든 사막에도 살 수 있는 나무를 프린트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들은 언제나 꿈꾸던 것을 현실로 만들어 내곤 했다. 프린트한 ‘가짜 나무’에 생명이 깃들어 살고, 지구를 푸르게 만들게 될 그날을 꿈꾸어 본다.
마지막 한 마리가 행복해질 때까지 동물들과 함께 사는 집
프랜치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도살장에서 죽음만 기다리는 강아지를 데려오고, 캄캄한 식당 천장에 매달린 먼지투성이 새장에서 새를 구한다. 프랜치가 동물 친구들을 데려와 함께 사는 모습은 이웃의 꼬마 친구 아냐와 플리치에게 모든 생명이 소중함을 일러 준다. 우리는 생명을 지키는 일이 인간의 삶을 방해하지 않으며, 인간이 행복해지려고 스스로 하는 일들과 아주 비슷하다는 사실을 프랜치가 하는 일을 보며 알 수 있다.
홍어 장수 문순득 표류기 : 조선 최초로 세계 문화를 경험하다
문순득이 겪은 표류 기록 「표해시말」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을 더해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로 새롭게 구성한 역사 동화이다. 이 책은 폐쇄적이었던 조선 사회에서 평범한 상인이었던 문순득이 열린 마음으로 세계 문화와 소통했던 모습을 보여 준다. 더불어 문순득의 경험을 실학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였다는 점도 이야기한다. 그렇게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역사 이야기를 즐겁고 유쾌하게 들려주며, 열린 가치관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 준다.
여기는 지구 : 자연 친구들이 들려주는 지구 환경 이야기
이 책은 바로 자연의 눈을 통해 바라본 인간과 지구에 대한 이야기이다. 태양, 달, 비, 바람과 같이 어떤 이해관계에도 얽히지 않은 자연의 시선에서 바라본다면, 문제점을 좀 더 정확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자연 친구들은 때로는 지구를 아프게 한 인간을 미워하기도 하지만,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다. 자연 친구들은 지구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는 길은 곧 각자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임을 보여 준다. 그렇다면 우리가 맡은 일은 무엇일까? 자연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잊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콘텐츠 연구소 집현전입니다 : 세종대왕과 1인 미디어 콘텐츠 어린이 연구원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과 이루었던 위대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1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함께 나누면서 의미 있고 실용적이면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인문사회 동화다. 이 책은 콘텐츠를 선별하는 능력을 길러 주고,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구상하고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줌으로써 누구나 주체적인 크리에이터가 되도록 도와준다. 동시에 세종 시대에 만들어진 도서들의 편찬 과정과 의의를 되짚어 보도록 한다.
코딱지 바이러스 : 우리 학교 감염병 습격 사건
감염병에 걸린 아이들이 공동체를 위한 규칙을 정하고, 갈등과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는 이야기예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요. 나 하나쯤은 괜찮아!라고요. 그런데 서로 자기만 생각할수록 다툼이 생기고, 상황은 점점 나빠지기만 해요. 아이들은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똘똘 뭉쳐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요. 결국 이기심은 바이러스만큼 위험해요. 널리 퍼질수록 모두를 힘들게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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