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유일한 길이다!
사람들은 여전히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라고 묻는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친히 최종적이고 완전한 답을 주셨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 14:9). 예수님이 곧 성부 하나님이시다.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자들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생각을 품으시는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느끼시는 대로 느끼시는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하고 계신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를 항상 사랑하시고 보살펴주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주시고 보여주시기 위해 오셨다. 하나님이 은혜로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그 계획을 실행하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주시기 위해 오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나타내셨다. 하나님의 존재와 사랑과 은혜, 구속의 뜻과 구원의 계획을 계시해주셨다. 예수님은 그 모든 것을 선언하셨다. 은혜 위에 은혜를 우리에게 주셨다. 이제 우리는 돌이켜 믿고 받아들이고 따르기만 하면 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으므로 우리가 받아들인다면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이다!
--- 본문 중에서
하나님,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 모든 것을 아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만드셨고 그 땅 위에 인간을 만드셨다. 또한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위해 인간을 만드셨으니, “하나님은 왜 나를 만드셨는가?”라는 질문에 다른 답은 없다.
--- p.26
하나님의 피조물이 사랑과 경배로 나타내는 반응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다. 그리스도가 하나님 영광의 광채라고 말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모든 것을 비추는 빛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분은 빛이요 광채이시다. 하나님이 자신을 나타내실 때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타내셨다.
--- p.33
우리는 주님의 충만한 데서 받았다. 그것은 절대 우리가 예수님의 충만함을 모두 받았다는 뜻이 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 곧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만이 하나님께서 피조물에게 그분의 은혜를 나눠주시는 유일한 매개자라는 뜻이다.
--- p.48
만일 믿음이 있고 따르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예수님이 그들 모두를 인도하여 교제를 나누실 것이다. 그들은 모두 같은 테두리 안에 있다. 모두 똑같이 예수님으로부터 가까이 있고, 멀리 있다. 그것이 우리가 가진 선교 철학의 이유이다.
--- p.77
하나님은 무엇이든 원하시는 대로 하실 수 있지 않은가? 아무도 그분의 일이 신성으로 행해진 일임을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분의 신성을 숨기고 인간으로서 사역하셨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실 때까지 그분의 사역, 즉 권위와 능력의 행위들을 시작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p.84
그러나 하나님은 그보다 훨씬 더 크고 은혜로운 목적을 갖고 계셨다. 그분은 죄악된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하려고 오셨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사명은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용서하고 회복시키는 것이었다.
--- p.96
하나님의 십자가 고난의 신비가 우리의 도덕적 상황을 바꾸었기 때문에 공의는 이제 우리 편이다. 따라서 공의가 우리에게서 불공정이 아닌 공정함을 보기 때문에 우리는 의롭다 함을 받는다. 그것이 공의의 의미이다.
--- p.117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 안에서, 하나님의 거룩함과 공의가 충족되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왔기 때문에 하나님은 더 이상 우리를 나무라지 않으신다. 우리는 오직 우리 구세주이자 주이신 예수님의 대속적이고 유효한 죽음을 우리의 가치로 내세웠다.
--- p.126
우리는 부활이 그리스도의 모든 고난에 영광의 관을 씌워주었다는 점에서, 부활을 올바로 이해하고 있는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 아버지의 우편에 앉아 계시고, 절대적 위엄과 왕의 권능으로 앉아 계시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지배하신다는 것의 온전한 의미를 알고 있는가?
--- p.135
새로운 탄생, 중생의 기적을 통해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성육신의 신비 안에서 우리의 본성이 하나님의 본성에 연합하게 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 p.146
영원한 대제사장과 죄 없는 중보자에 대한 하나님의 더 나은 계획 또한 히브리서에 명백히 나타나 있다. 하늘에 계신 전능자의 우편에서 영화롭게 되신 예수님이 이제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다. 그분의 제사장직은 아론과 레위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다만 영원히 지속되는 멜기세덱의 제사장직을 따른다.
--- p.152,153
세상에서 이와 같은 것은 없다. 즉 하나님의 영이 세례를 준비하고 계신데, 이것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온 세상을 손안에 두고 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의 느낌을 알면 우리의 일상생활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 p.168
나는 우리 믿음의 눈이, 영의 이해가 밝아져서 주님을 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믿는다. 어쩌면 베일에 가려져 있고, 장차 올 그날만큼 선명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 마음의 눈으로 그분을 보는 것이다!
--- p.189.190
하나님의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죄와 사망을 이기신 영원한 승리자라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새 창조의 머리이신 이유이다. 주께는 일시성보다 완전함의 깃발이 있고, 죽음의 표시보다 영원한 삶의 표시가 있다.
--- p.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