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같은 삶과 예술 같은 교육을 지향하는 이다정 선생님의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는 왜 교사는 예술가여야 하고 교육은 곧 예술일 수밖에 없는지를 폭넓은 배경지식과 미술 교사로서의 현장 경험을 버무려 창작한 아름다운 작품이다.
-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 지식생태학자, 『아이러니스트』 저자)
짧은 이야기들의 모음이지만, 가벼이 읽을 수 없다. 많은 생각을 불러내고, 무엇보다 예술이 교육에 스며들도록 하는 것을 삶의 소명으로 알고 배움과 실천의 삶을 살아온 선생님의 시간과 열정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좋은 수업, 좋은 교육을 꿈꾸고, 좋은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이 책은 미술 교사로 살면서 운명처럼 만나게 된 예술과의 조우를 심미적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즐거운 여정으로 여기며 때론 전쟁 같은 학교에서 보낸 ‘예술로 교육을 산책하기’의 고백이다. 이 책을 만나는 교사들이 나를 긍정하고 타자로서의 아이들과 세계를 예술적 경험 속에서 새롭게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이미연 ((전)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장, 문화예술교육가)
이 책의 저자인 이다정 선생님은 한국 특유의 공교육 현실 속에서 “교사로서 예술가일 수 없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미술 교사로서의 교육 경험과 삶에 대한 자전적 성찰을 통해, 교과를 넘어선 창의적 교육활동의 방안으로써 다양한 예술작품 및 미술의 존재 방식을 바꾼 현대예술가의 삶에 주목하고 있다.
- 도병훈 (진성고등학교장, 현대미술가)
‘교과’로서의 미술이 아니라 ‘삶’으로서의 미술이 이것임을, 따듯하고 깊은 시선으로 섬세하게 풀어냈다. 그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무심코 보았던 그림 한 장에 그토록 깊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추상적 담론이 아닌 교육과 아이들, 저자의 삶이 그림들과 어울려 나온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예술이었음을 보게 되는 또 다른 놀라움. 여운이 깊다.
- 신을진 (수업과성장연구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