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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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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혁명

: 세계를 열광시킨 K-콘텐츠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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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94g | 152*225*30mm
ISBN13 9788959066285
ISBN10 8959066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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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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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을 전체적으로 보면 영상의 스펙터클보다는 작품의 깊이와 내면성에 역점을 두는 가운데 치밀한 구성, 차분한 속도감, 점층적인 몰입 등을 구사하는 느낌을 준다. 이 과정에서 돋보이는 것은 서사의 힘이다. 흔히 내러티브narrative로 알려진 서사의 일차적 의미는 ‘사건의 서술’이다. 나아가 ‘일정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물의 행동이 전개되는 것’을 말한다. 「오징어 게임」은 데스 게임이라는 설정 위에 등장인물의 개인적인 배경과 그들의 행위가 엮이면서 치열하게 이야기를 구축해 나간다. 바로 이것이 세계적인 공감대와 소구력을 가져오게 한 「오징어 게임」의 힘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1장 서사적 관점에서 본 「오징어 게임」」중에서

글로벌 OTT와의 협업 성공 사례는 국내 콘텐츠 제작 관행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 기존에는 방송사에 절대적인 힘이 있었다면, 이제는 제작사로 무게 중심이 이동할 것이다. 콘텐츠만 좋으면 방송사든 OTT든 제작자의 선택지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과거 쪽대본을 써가며 거의 생방송처럼 드라마를 제작하던 관행도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본다. OTT처럼 방송사들도 사전에 기획을 철저히 하고 100퍼센트 사전 제작을 함으로써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2장 「오징어 게임」 신드롬 취재기」중에서

영상 비평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하는 지점은 콘텐츠 자체에만 함몰될 경우의 위험성이다. 마셜 매클루언Marshall Mcluhan의 말을 가져온다면 “미디어는 메시지다The medium is the message”. 메시지의 내용은 수용자를 끌기 위한 도구일 뿐이며, 메시지의 내용이란 집을 지키는 개의 주의를 끌기 위해 도둑이 손에 들고 있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살코기와 같다. 메시지의 내용이 「오징어 게임」과 「지옥」이라면, 미디어는 당연히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이다. 넷플릭스가 대중에게 파고들기 위해, 넷플릭스의 존재를 눈치 채지 못하도록 “피가 뚝뚝 떨어지는” 유혈이 낭자한 살육 게임 「오징어 게임」과 「지옥」을 가져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3장 세계는 「오징어 게임」을 어떻게 해석했나?」중에서

「오징어 게임」은 각각의 등장인물에게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정서적 감정 이입을 유도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처절하게 살아남아야 한다는 인지적, 지각적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대한민국을 넘고 인종과 성, 나이를 넘어 이 시대의 누구라도 소통 가능한 하나의 세계관을 구성한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이나 깐부 오일남, 새벽에게 감정 이입하지만, 그런 처지와 상황에 가슴 아프게 공감하기보다 살아남기의 세계를 더 생각하게 된다.
---「4장 플랫폼 리얼리즘의 세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읽기」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의 영상 콘텐츠 산업 전반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방식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한국 영상 콘텐츠의 전 세계 진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 콘텐츠 산업의 생산과 소비 전반에서 글로벌 편중을 벗어난 방식이 확대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변화를 설명하기에 유용한 개념이 바로 ‘미디어스케이프’와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이다. 미디어스케이프는 미디어가 보여주는 세계를 뜻한다. 글로컬라이제이션은 세계화Globalization와 지역화Localization를 합성한 말로, 세계화를 추구하면서 현지에 맞는 전략을 취한다는 의미이다.
---「5장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를 어떻게 바꿀까?」중에서

산업 전반적으로 제작 환경을 우호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에 투자하는 자본 역량을 키워야 한다. 현재 시장의 재편 과정을 고려한다면, 국내 OTT 가운데 하나쯤은 글로벌 사업을 직접 영위하면서 투자와 제작을 순환해 나가는 구조로 자리 잡는 것이 필요하다. 해외 자본 없이도 K-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유통하는 환경이 존재해야 해외 자본이 갑자기 손절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제작사들의 협상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도 물론이다.
---「「오징어 게임」의 경제 효과 1조 원이 말하지 않는 것들」중에서

「오징어 게임」의 창의성은 넷플릭스가 추구하는 제작 정책이 일조했다고 볼 수 있다. 넷플릭스는 작품이 정해지면 대체로 제작진에게 자율성을 준다. 황동혁 감독도 제작 발표회장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표현하면서 잔인한 요소가 빠질 수 없는데, 제작 과정에서 넷플릭스가 수위에 제약을 두지 않아서 창작자로서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작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면 때문에 할리우드의 창작자들이 기존 스튜디오를 떠나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로 떠나갔다. 한국 드라마의 창작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상파 방송사나 케이블 방송사에 대한 지나친 규제와 심의 문제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7장 드라마 산업적 관점에서 본 「오징어 게임」」중에서

한국은 다이내믹한 나라다. 유일한 분단국가로, 전쟁을 겪고 짧은 기간에 발전했다. 경쟁도 심하다. 그게 한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그래서 작은 나라에서 문화적으로 앞서 나가는 것들이 계속 생산되는 것 아닌가.
---「8장 황동혁 감독 인터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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