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맵은 분석적인 도구이기 때문에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 관계있는 것들을 논리적으로 서로 연결하면서 문제의 핵심을 파헤치고, 동시에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즉, 마인드맵은 숲을 보는 동시에 나무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생각 도구다. --- p.17

마인드맵은 우리 뇌의 무수히 많은 시냅스와 뇌세포들의 연결고리를 모방한 것이다. 최근에는 마인드맵이 인간 두뇌의 사고 처리 과정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며, 따라서 우리 머릿속에서는 실제로 마인드맵 같은 모양으로 생각이 이어진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연구가 이뤄지기도 했다. --- p.52

대규모 회의를 기획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학교 연극 준비를 하는 과정에는 프로젝트 관리라는 복잡하고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관리는 아이디어 개발부터 계획, 역할 분담, 예산 분배, 방향 설정, 결과물 도출까지 수많은 단계를 거쳐 이루어진다. 마인드맵은 이 모든 단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 p.100

마인드맵 만들기가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 보면 마인드맵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마인드맵에 대한 두려움이 문제일 때가 많다. 두려움은 아주 강력한 감정이다. 만약 여러분이 태풍이 몰아치는 배 위에 있다면, 여러분은 밧줄을 꽉 잡고 방향키를 조종해서 배가 가라앉지 않도록 할 것이다. 마인드맵을 만들 때도 마찬가지다. 마인드맵을 만들다가 문제가 생기면 마인드맵 법칙을 조종해서 마인드맵이 가라앉지 않도록 잘 이끌어야 한다. --- p.138

마인드맵을 만들 때 색깔과 이미지를 활용하면 우리의 뇌는 새장에서 나온 새처럼 언어의 구속에서 벗어나 아이디어와 연상력의 세계를 마음껏 날아다니게 된다. 그래서 마인드맵은 외국어를 배울 때 유용하다. 누구나 학창 시절에 길고 지루한 단어장을 외우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 방식으로 공부를 하니 외국어 공부가 힘들고 재미없을 수밖에 없다. 선형적 교수법이나 지루한 단어장과 달리, 마인드맵은 새 단어를 익히는 데 아주 적합하다. --- p.178

마인드맵이 디자인 사고 기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결국 마인드맵도 상상력에 관한 것이고, 아이디어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종이 위에 쌓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마인드맵은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므로, 그 자체로서 하나의 디자인이다.

<b>50여 년간 마인드맵을 연구한 토니 부잔, <br/>마침내 최고의 마인드맵 안내서를 완성하다</b><br/><br/>마인드맵은 1960년대에 등장한 이후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지금까지 애용되고 있는 최고의 생각 도구다. 세계 곳곳의 학교, 기업, 그리고 사람들이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마인드맵을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마인드맵이 너무 광범위하게 퍼지다 보니 부작용도 발생했다. 마인드맵을 원칙대로 사용하지 못하거나 마인드맵이 아닌 것을 마인드맵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 문제는 마인드맵의 창시자 토니 부잔에게 큰 고민거리가 되었다.<br/><br/>토니 부잔은 마인드맵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려주고 마인드맵의 오용을 바로잡기 위해 직접 펜을 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수십 년 동안 매진해온 마인드맵 연구 결과 중 가장 핵심적이면서 실용적인 내용들을 엄선해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바로 《토니 부잔 마인드맵 마스터》다. 이 책에는 마인드맵의 탄생 과정부터 작동 원리, 활용 방법, 오용 사례까지 마인드맵 마스터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담겨 있다.<br/><br/><b>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생각 도구 마인드맵<br/>당신의 두뇌는 이미 마인드맵을 알고 있다</b><br/><br/>하나의 중심에서 굵은 가지로, 굵은 가지에서 가는 가지로, 가는 가지에서 더 가는 가지로 끊임없이 뻗어나가는 마인드맵의 형태는 인간의 뇌세포들 사이의 연결 구조를 본따 만들어졌다. 즉,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마인드맵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머릿속의 마인드맵을 꺼내어 종이 위로 옮기려면 그 원리와 방법을 익혀야 한다.<br/><br/>이 책에서 토니 부잔은 마인드맵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그리고 마인드맵을 ‘제대로’ 만들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으로 ‘마인드맵 10법칙’을 소개한다. ‘무늬 없이 깨끗한 종이를 사용할 것’, ‘그림, 부호, 키워드 등 다양한 요소를 넣을 것’, ‘여러 가지 색깔을 활용할 것’ 등 10법칙은 보기엔 단순해 보이지만 창의력과 사고력, 연상력을 극대화시키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다. 10법칙을 비롯해 마인드맵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간단하면서도 논리적인 마인드맵의 원리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br/><br/><b>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모든 순간<br/>마인드맵과 함께 무한한 창의력의 세계를 만나다</b><br/><br/>마인드맵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신년 계획, 취미 선택, 기획안 작성, 회의나 프레젠테이션 준비, 시험공부 등 이 책에서 제시한 것만 해도 99가지에 이른다. 마인드맵은 가정과 직장, 학교에서 창의력과 기억력이 필요한 모든 일에 유용하다. <br/><br/>이 책에는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인드맵 마스터들의 경험담도 함께 담겨 있다. 본격적으로 마인드맵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경험담들을 읽어보며 그들이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어떻게 삶의 전환점을 맞이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각이 나지 않아서 혹은 생각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라면, 지금 당장 마인드맵을 시작하라. 마인드맵이 창의력의 세계로 가는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