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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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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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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629g | 140*210*21mm
ISBN13 9788954634496
ISBN10 8954634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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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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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960년대를 다루는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세번째 권은 박경리의 「불신시대」와 함께 시작한다. 1957년 『현대문학』에 발표된 「불신시대」를 이 시기에 다룬다는 사실에 의아해할 사람도 없지 않을 것이다. (…) 그러나 우리는 이 시기 문학을 다룸에 있어 1960년대 문학에 대한 단절론적 관점, 즉 1960년대 문학에 함축된 4·19혁명의 의의를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이 시기 문학과 이전 문학 사이의 차이점을 두드러지게 드러내고 1960년대 문학을 새로운 형태의 문학의 출발점으로 설정하고자 하는 견해가 과연 실상에 부합한 것인지 한번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 하근찬의 「수난 이대」, 송병수의 「쑈리 킴」, 오영수의 「명암?혤? 천승세의 「포대령!?떋?등을 빼놓고 이 시대 문학의 총체적 실상을 파악하기 곤란하다는 점 역시 우리의 판단에 힘을 실어주는 바가 없지 않았다. 전후문학은 이 시리즈에서 소개하고 있는 작품을 통해 추상적인 관념의 세계로부터 구체적인 삶의 실상 쪽으로 이동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비로소 전쟁의 상처와 광기를 내면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앞부분이 이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데 할애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_이 시기는 어떤 식으로든 황석영 선생의 개인사 및 작가적 이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황석영 선생이 회고하는 한국문학 백 년 가운데 이 부분은 그가 젊은 날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사숙한 선배들에 대한 기록이다. 오영수(1909), 박경리(1926)를 제외한 이 시기 작가들은 대개 1930년 중후반 혹은 1940년 초반에 태어난 작가들이다. 1943년생인 선생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들은 그의 바로 직속 선배라고 할 만하다. 사정이 그러하다보니, 이들에 대한 회고는 기본적으로 황석영 선생과의 에피소드 한두 개쯤을 밑바탕에 깔고 있기 마련이다. 이 에피소드들은 1960년대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이후의 삶, 이를테면 1970~1980년대의 그것까지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이를 통해 이들 문단의 선후배들이 이후 어떤 삶의 궤적을 거치게 되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게 된다.

_‘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세번째 권은 주로 1930년을 전후하여 1942년에 이르는 시기에 태어난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을 선정했다. 그러다보니 이들 작가들의 문학적 이력으로부터 소위 ‘문학적 가계’라고 할 만한 ‘문학 족보’를 꾸릴 수 있게 되었다. 1930년 즈음 탄생한 이 시기 작가들은 본격적인 작가의 길에 들어서기 전 청소년기에 해방과 전쟁이라는 우리 민족 공통의 엄청난 사건에 노출된 세대이다. 그들의 자전적인 이력은 많은 경우 이 민족사의 재난과 무관하지 않다. 아마도 이 재난의 트라우마는 이들을 작가라는 운명으로 이끈 절대적인 계기였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작가들에게서 발견되는 개인사의 우여곡절들은 그것을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작가의 운명이라고 하는 것, 작가가 된다는 것, 작가가 될 수밖에 없는 어떤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_신수정 해설, 「잔인하지만 인생이란 그런 것」, 『03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폐허의 잡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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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는 이 명쾌한 해설 앞에서 새삼 황석영 선생의 문학적 깊이에 압도당했다. 그것은 자신의 삶을 문학 그 자체로 구성해온 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사실 진술의 진경이라고 할 만하다.
신수정(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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