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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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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

: 내 삶을 지배하는 모든 가치관의 혁명적 무너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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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458g | 143*206*20mm
ISBN13 9788957316238
ISBN10 89573162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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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기 어려운 나만의 작은 보물들이 있다. 도저히 내려놓을 수 없는 안락함과 중독들이 있다. 내가 인정하고 싶은 것보다 훨씬 이기적이어서, 타인의 욕구와 필요보다 내 욕구와 필요를 앞세운다. 빠져나갈 구멍만 있으면, 책임을 미루려 한다. 옳은 일을 회피하고 내 유익을 챙긴다. 자신에게 솔직하다면, 우리 중 많은 사람이 그렇다. 생사가 달린 문제가 아니라 하더라도 자기 생존을 먼저 챙기는 것이 인간 본성이다. 어쩔 수 없다. 누군가가 용기를 내서 그 젊은 여자처럼 행동하기 전까지는 서로 식탁의 남은 음식을 먹겠다고 앞다투어 덤벼든다. 그 여자는 양심의 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옳은 일을 했다. ---「들어가는 글」중에서

고통을 통과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내가 될 수 없다. 그런데 그 힘든 과정이 가치 있다고 믿지 못한다면, 누가 그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그 결과가 좋으리라 믿지 못한다면? 때때로 우리는 우리 자신마저 혼란에 빠뜨릴 정도로 세상을 어리둥절하게 만들, 무모하고도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무너지도록 힘써야 한다. 그것은 분명 가치 있을 것이다. ---「진정한 나를 발견하려면」중에서

우리의 소명과 정체성은 불가분의 관계다. 둘이 같지는 않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 가운데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한다.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서는 자신이 누군지 알 수 없다. 더스틴은 자기가 누군지 안다고 생각했지만, 자기 재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하지만 그 여정을 통해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결국 인생의 소명을 찾았다. 세상에서 자기 역할을 찾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저기 당신의 소명이 있다. 깨지고 어두운 세상 가운데 숨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 몫이다. ---「와서 죽으라」중에서

모든 사람이 이것을 바란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는 일에 의미와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기 원한다. 하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 대가를 치르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요즘에는 불편한 삶을 택하는 것이 설거지나 개 산책 정도로밖에 비치지 않는다. 동료에게 정면으로 맞서거나 균형 재정을 위해 여행 기회를 거절하는 형태를 띠기도 한다. 그래도 교훈은 같다. 당신이 가장 피하려 애쓰는 것이 당신의 자기 중심성을 해결해 줄 방법일 때가 많다. 이 사실을 깨닫자 내 소명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소명은 어떤 특별한 행동이 아니라, 내 느낌과 상관없이 옳은 일을 하는 불편함을 뜻했다. ---「나는 어떻게 무너졌는가」중에서

현 상태에 대한 걷잡을 수 없는 불만족은 무모한 생활방식을 낳을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한 장소나 사람에 꾸준히 헌신하지 못하고 스릴을 찾아 이런저런 모험을 전전한다. 나는 이런 모습을 너무 많이 목격했다. 당신 인생은 당신이 찾아 헤매는 모험보다 훨씬 더 큰데, 그런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깝다. 내 말은 세속과 격리되어 살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진정으로 무너지려면 헌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인생의 가장 큰 신비를 여는 비결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헌신의 열매」중에서

내려놓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필요와 고통과 고난이 있어서, 어려운 상황을 보고도 그냥 떠나는 것은 너무 자기중심적인 행동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것은 사람들의 필요가 아니라, 겸손의 문제다.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한 잔 대접 할 때는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님을 믿어야 한다. 긍휼을 베푸는 모든 행동 기저에는 더 깊은 내러티브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다시 말해, 정의를 좇느라 자기를 잃어버리기 쉽다. ---「떠나야 할 때」중에서

자신의 행복만 끈질기게 좇을 때는 만족을 모른다. 하지만 즉각적인 만족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들을 섬길 때 우리는 진정으로 삶을 누리게 된다. 헌신은 희한한 방식으로 우리를 성장시킨다. 우리는 잃음으로써, 자기 권리를 포기함으로써 스스로를 발견한다. 내면의 아이는 숨어서 책임을 회피하려 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당당히 맞서 인내한다. 그러면 매트처럼, 결국엔 유익이 있다. ---「직장 구하기」중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을 여쭙기 전에 기술, 재능, 바람 등 우리에게 있는 것부터 바라본다면, 말보다 수레를 앞세우는 격이요, 소명보다 재능을 앞세우는 격이다. 제자가 가장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은 “내가 뭘 잘하느냐?”가 아니라, “나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원치 않는 곳으로」중에서

무너짐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무너지고 난 이후다. 여행이 끝나고 기억이 희미해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삶의 속도가 느긋해지고 우선순위가 바뀌면 당신은 스스로 묻게 될 것이다. 내가 배신자가 된 것은 아닐까. 당신은 결혼하고 집을 사고 아이도 낳을 것이다. 자원봉사는 그만두고 아침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일하면서 내가 무뎌진 것은 아닌지 염려할 것이다. 과거를 그리워하고 옛날 일기장을 뒤적이며 후회할 것이다. 이게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 어리둥절할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인생 무너뜨리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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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하나님의 더 풍성한 은혜의 자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나의 안전지대를 떠나야 한다. 독수리가 거센 바람을 피하지 않고 양 날개로 받으며 더 높은 상공에 올라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신뢰하고 떠나는 모험과 철저한 무너짐은 더 크신 하나님을 발견하는 길이다. 진정한 무너짐이란 철저한 깨어짐과 자기 포기를 통한 새 출발을 의미한다.

이 책은 1988년 1월 4일 자정 남미 칠레의 비글 해협(Beagle Channel)을 항해하다 물밑 바위에 얹혀 좌초한(Shipwrecked) 오엠 선교선 Logos를 생각나게 한다. Logos 선체는 18년의 선교 사역 중에 사고를 당해 포기했지만 대신 Logos II를 1년 만에 재구입하고 1년간의 개조와 수리작업을 거쳐 두 배 더 큰 규모로 남미 사역에 재투입하였고 2009년부터는 다섯 배 더 큰 Logos Hope로 교체되어 지금도 사역 중이다. 이것은 이웃을 사랑하며 세상을 보다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자 철저하게 헌신하고 순종한 자들이 단기 선교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결실이다. 제프 고인스도 보름간 멕시코 선교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그 효과를 믿게 되었다. 2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교회가 세워지고 마비 환자가 낫고 공동체가 되살아나는 것을 목격하고 단기 선교의 잠재력을 보게 되었다. 단기 선교를, 참여자들의 마음과 세상의 필요를 연결해 주는 수단이자 기회로 보았다. 그리고 그 연결은 섬기는 사람과 섬김을 받는 사람들의 더 깊고 장기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엠국제선교회는 1957년 여름, (청년 3명의) 멕시코 단기 선교를 시작으로 매년 전 세계에 걸쳐 200-300개의 단기 선교팀을 운영하고 있다. 나는 지난 25년 동안 이곳에서 일하면서 제프 고인스의 경험과 도전을 하나도 놓칠 수 없었다. 매년 단기 선교를 떠나는 한국교회의 10만 젊은 청년들과 성도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김수용 (한국오엠국제선교회 대표)
우리 가족을 선교의 길로 이끈 것은 무너짐을 경험한 후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갈망이었다. 제자의 길은 무너짐에서 시작해서 무너짐의 의미를 전하며, 십자가를 통한 자기 부인과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연속적인 경험이다. 이 책은 우리가 놓치기 쉬운 진정한 제자도의 시작과 참된 인생의 가치에 관한 책이다. 더 나은 삶을 향한 추구가 아니라 진정으로 의미 있는 삶과 참 자유의 인생을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박경남 (WEC국제선교회 한국대표)
컴패션 현지 어린이들과 그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무너짐’만큼 적절한 표현이 또 있을까? 학대받고 버림받고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만났을 때 말이다. 이렇게 무참하게 무너진 마음을 아물게 하는 건, 결국 이 어린이들이 누군가의 사랑으로 회복되어 보여주는 환한 웃음이다. 이것이 내가 아는 유일한 처방전이다. 이 책을 통해 이루어질 무너진 사람들의 아름다운 회복을 기대한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
저자는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과 주위 사람들 속에서 일어나는 자기인식과 이로부터 출발하여 새로운 삶의 목적을 발견해 가는 여정을 매우 면밀하게 관찰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의 삶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으로 발전해 나가게 해줄 아주 훌륭한 멘토를 만나게 될 것이다.
한철호 (선교한국파트너스 상임위원장)
하나님은 모든 것이 뒤집힌 그 나라에서, 우리가 우리 인생을 다른 사람들에게 내어 줌으로써 우리의 인생을 발견할 수 있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열정은 무엇인가? 당신의 시간과 재능과 재물을 요구하는, 당신보다 더 큰 그것은 무엇인가? 이 책에 담긴 저자의 생각들을 읽으면서 이 질문들을 고민해보기 바란다. 그 결과는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이다.
웨스 스테포드 박사 (컴패션 인터내셔널 대표)
우리가 품고 있는 불만족에 대한 놀라운 해결책이 있는데, 이 아름다운 책이 그 해결책을 알려준다. 우리는 변해야 한다. 깨어져야 한다. 이 책의 교훈들이 그 광야 가운데로 당신을 인도해줄 것이다.
크리스 길아보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저자)
“진정한 복음은 불안한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편안한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든다”는 말이 있다. 제프는 예수님이 상한 마음을 치유하실 뿐 아니라 현 상황을 산산이 부서뜨리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당신도 이 책을 읽고 예수님께 ‘예’라고 대답하고, 당신 인생으로 대담한 일을 하겠다고 결심하라. 당신이 이 책을 통해, 뒤집힌 하나님 나라와 어울리지 않는 이 세상 모든 방식을 거부하는 거룩한 사람이 되기를. 사람들을 사랑으로 소생시키고 껍데기뿐인 옛 세상 가운데 새 세상을 건설함으로 예수님의 혁명적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기를. "
셰인 클레어본 (저자, 활동가)
제프 고인스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종류의 책을 썼다. 그는 이 내용을 삶으로 살아낸 다음, 글로 써냈다. 그 결과가 이 책이다. “인생에 뭔가 더 있지 않을까?” 하고 한 번쯤 생각해 본 사람이려면 모두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존 애커프 (『Quitter』 저자)
제프 고인스가 젊은이들을 향한 가슴 설레고 교훈적이며 흥미진진하고 강력한 요청을 책으로 펴냈다. 내가 아는 20대 친구들에게 모두 한 권씩 안겨 주고 싶은 책이다.
샤우나 니퀴스트 (『반짝이는 날들』, 『괜찮아, 다 잘하지 않아도』 저자)
대다수의 사람들이 꿈꾸는 인생이 있지만, 당신이 그런 인생을 살게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예비하신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들이 있다. 제프는 우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믿음의 단계를 밟을 수 있도록, 의도적이면서도 품위 있게 돕는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피트 윌슨 (크로스포인트 교회 목사, 『플랜 B』, 『하나님인가, 세상인가』 저자)
제프의 글을 오랫동안 봐온 나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그는 자기가 말한 대로 사는 사람이다.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삶을 바친 그는 우리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가슴 아픈 경험과 몸부림을 들려준다. 이 책을 읽되, 주의하라. 책을 덮을 즈음이면 당신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테니.
앤 잭슨 (강연가,Mad Church Disease와 Permission to Speak Freely작가)
당신이 목적도 영감도 없이 어둠 속을 더듬고 있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필요한 손전등이 되어 다음 여정을 비춰 줄지도 모른다.

프랭크 비올라 (From Eternity to Here과 Jesus Manifesto의 저자)
오랜 세월 많은 젊은이를 멘토링했지만, 제프 고인스처럼 잘 따라온 사람은 별로 없었다. 또래들보다 몇 년을 앞서 있는 그의 성숙함과 헌신은 모범이 될 만하다. 이 책에 실린 글이 겸손과 열정을 품은 마음과 그것이 드러난 삶을 여실히 보여준다.
세스 반즈 (어드벤처 인 미션 이사)
이 책은 깨어짐을 다룬 전형적인 책들과는 다르다. 제프의 글쓰기는 깊이 있고 신랄하다. 그는 대다수 사람들이 너무 소심해서 선뜻 살지 못하는 인생, 스릴과 모험이 넘치는 인생으로 안내하는 글을 썼다. 이 책을 읽으면 당신의 생각이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채드 자나진 (작곡가,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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