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캠핑은 마치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유유히 흐르다가도 거친 물살을 타고 바위를 넘기도 하며, 잔잔히 모여 있다가 폭포가 되어 떨어져 다시금 낮은 데로 모인다. 길어봐야 2박 3일의 주말 캠핑이지만, 그 안에 강물과 같이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담아낸다. 아빠로서 아이에게 말해주고픈 인생의 희로애락을 ‘캠핑’이라는 노래에 실어 들려주는 듯하다.
캠핑밴드(CampingBand) (음악보다는 캠핑으로 모인 남성 4인조 어쿠스틱 밴드)
캠핑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감성 캠퍼’가 되고 싶었다. 폼 나는 장비를 갖추고 새로운 정보를 모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어느덧 캠핑 10년 차. 돌이 갓 지난 아이를 둔 아빠로 이제는 ‘가족 캠핑’에 대한 배움이 절실할 때 이 책을 만났다.
심도섭 (칸프스 매니저(닉네임 ‘감앤각’), NHN Search Marketing SMD 센터장)
앞으로 가정을 이루게 될 나에게 이 책의 저자 손장군은 늘 지혜와 배움을 준다. 답답한 교실 안에서‘무한대(∞)’에 대한 지루한 이야기를 듣는 대신에, 손 선배의 아이들은 백두대간의 정상에서 ‘무한이란 도전과 열정의 수식어’임을 배우고 있었다. 삶의 지혜는 학교 밖, 저기 넓은 곳에 있는 것임을 깨닫게 해준다.
김현수 (여행작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캠핑크루> 캠핑 디렉터, 블로그 ‘김대리의 캠핑이야기’ 주인장)
‘캠핑’은 우리에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을 안내하는 좋은 친구가 아닌가 싶다. 넓은 자연에 나가 땅 위에 집을 짓고 식사를 해결하면서 가족 캠핑의 의미를 새겨본다. 부부가 서로, 또 부모와 아이들이 끈끈하게 교감할 수 있는 행복한 여가 생활이라 하겠다.
윤택 (개그맨, 캠핑 마니아, MBN 〈나는 자연인이다〉 진행)
아직까지 캠핑에 입문하지 못한 예비 캠퍼입니다. 제가 만들고 있는 잡지에 캠핑 칼럼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캠핑을 간접적으로 경험했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김정은 저자를 만나 캠핑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마음껏 뛰어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바빠집니다.
장은실 (월간 매거진 《la main라망》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