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입장에서는 연간 영업이익률을 넘나드는 환율의 변동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최우선 경영 현안으로 대두된 것이다.” ---p.31

“2006년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 실시 현황’ 자료를 보면, 80%에 가까운 기업이 환위험 관리를 위한 뚜렷한 제도가 없다. 환위험 관리제도가 있는 20% 미만의 기업 중에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환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제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p.48

“평균수명이 20~30년이 안 되는 우리 중소기업도 앞으로 100년 기업, 200년 기업을 목표로 한다면 환위험 관리에서는 물론이고, 전반적인 경영에서도 거안사위(居安思危: 편안할 때 위험에 대비하라, 「정관정요」)의 경영철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할 것이다.” ---p.46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환위험 관리의 의미를 ‘환율 예측을 잘해서 헤지 거래에서 반드시 이익을 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 환위험 관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기업이 환위험 관리를 시도하지 못하거나, 또는 잘못된 환위험 관리를 하게 되는 근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p.54

“기업들은 손익계산서에 명확하게 표시되는 거래 환위험만을 환위험으로 인식하고, 영업 환위험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환위험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는 대표적인 예이다. 기실 영업 환위험이 더 크며, 영업 환위험을 제대로 관리하면 거래 환위험은 자연스럽게 관리되는 측면이 있다.” ---p.59

“M사는 국내 상위의 부품회사로 국내 완성차 업계는 물론 해외 완성차 업체에도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 (중략) …… M사는 2003년부터 꾸준히 헤지 거래를 실행하여 환율이 달러당 1000원 이하로 하락한 시점에서도 1260원 수준의 환율을 미리 고정하여 이익을 확보하기도 했다.”

<b>한국의 어떤 기업도 환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b><br/><br/>오르든↑ 내리든↓ 내 회사를 지키는<br/>기업 환위험 관리의 정석<br/><br/><b>외환위기 이후 10년, 왜 우리 기업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b><br/><br/>IMF 이후의 자유변동환율 제도로 인하여 우리나라는 1997년 이후 2008년까지 환율이 평균 8%의 변동률을 보였다. 그런데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상장, 또는 등록된 회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6% 내외이다. 즉 환율의 변동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결코 기업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2005년~2008년 환율 변동성 7.1%, 중소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 4.8% - 한국은행)<br/><br/>2008년 초 환율이 900원대 초반에서 10월 이후 1400원대까지 오르고, 하루에도 100원 넘게 오르락내리락하는 변동성을 보임에 따라 큰 환차손을 입어 부도위기에 내몰리는 기업이 속출했다.<br/>그리고 2009년 3월 1500원을 넘어선 환율이 2009년 10월 1100원대까지 떨어지자, 수출가격 단가를 잘못 조정한 수출기업들이 아우성을 치고 있다.<br/><br/>외환위기 이후, 환위험이 기업에 가장 크고 시급한 경영 현안으로 대두된 지 11년이 지났지만, 지난해 키코 사태와 올해 환율 하락 시기에 보듯이 우리 기업의 환위험 관리에 대한 인식이나 역량은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br/><br/><b>지금 당장 환위험을 관리하라!</b><br/><br/>『지금 당장 환위험을 관리하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기업에 환위험 관리 컨설팅을 해 온 필자가 쓴 책으로, 우리 기업들이 환위험을 관리조차 안하거나, 또는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것이 환위험의 개념조차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br/><br/>이 책에서 기업이 환위험 관리를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 필요한 관련 이론이나 지식을 철저하게 현장 중심의 용어,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풀어서 설명하고, 환위험 관리 정책이나 실무 프로세스를 단순화해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br/><br/>아울러 기업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려는 전문가나 주식 투자자들에게도 환율 변동이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나라 환율의 특성도 잘 모르고, 환위험의 개념도 잘 모르며, 환위험 관리를 엄두도 내지 못하거나 또는 잘못된 환위험 관리로 고통을 받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br/><br/><b>1. ‘환위험’, ‘환위험 관리’의 기본기를 닦아주는 입문서</b><br/><br/> 우리 기업은 왜 키코 사태 등 환위험 관리의 실패를 반복하는가?<br/> 손익계산서에 나타나지 않는 환위험이 더 중요하다고?<br/><br/>잘못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던 환위험에 대한 기초 개념에서부터 환위험 관리의 실무 방법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환율 변동폭은 연 평균 8%가 넘는다는데,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은 4.8%에 불과해 환위험을 잘못 관리하는 회사는 살아남을 수 없다.<br/>환율이 급등하든, 급락하든 환위험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초 지식은 기업의 필수과목이다. <br/><br/><b>2. 우리 회사의 환위험과 그 영향을 완벽 분석하는 법 </b><br/><br/> 환율이 1년에 10원 변동하면 우리 회사의 이익은 얼마나 변동할 수 있는가? <br/><br/>환위험 관리 여부는 헤지 거래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아니라 기업이 환율 변동에 따르는 현금흐름 또는 이익의 증감액(발생한 환위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 하고 있느냐 하지 않느냐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올바른 환위험 처방을 내리기 위해 기업의 익스포저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br/><br/><b>3. 헤지를 하기 위해서도, 헤지를 하지 않기 위해서도 <br/> 꼭 필요한 환위험 관리 정책, 실무 절차와 방법 제시</b><br/><br/> 우리 회사에 현재 헤지가 필요할까?<br/> 헤지를 한다면 얼마나, 어떤 파생상품을 이용해 하는 것이 좋을까?<br/><br/>환율 전망에 따라 주먹구구식으로 환위험 관리를 한다는 것, 환위험 관리 제도도 없이 헤지를 한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환위험을 바람직하게 관리하기 위한 의사결정 기준과 방법에 대한 정책과 프로세스를 사전에 설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대본 없이 영화를 촬영한다면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없다.<br/><br/><b>4. 우리나라 최고의 환위험 관리 컨설팅 경험을 가진 필자의 노하우</b><br/><br/> 환위험을 잘 관리해 온 기업의 공통점은?<br/> 환위험 관리를 잘 못하는 기업은 환위험, 환위험 관리의 어떤 면을 간과하고 있는가?<br/><br/>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기업에 환위험 관리 컨설팅을 해 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익스포저를 가진 기업들의 사례를 풍부하게 실었다. 생생하고 풍부한 사례를 통해 책의 내용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기업의 실행력과 현장 실무에 대한 적용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br/><br/><b>5. 풍부한 사진, 도해, 삽화로 머리에 쏙쏙!<br/>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환위험 관리 기안서 샘플</b><br/><br/> 우리 회사도 수출입 거래가 늘어날 전망인데, 환위험 관리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기안서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br/><br/>다양한 사진, 잘 정리된 도해, 삽화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록에서 환위험 관리제도의 도입 및 관리를 위한 실제 기업의 기안서 샘플과 기안서 작성법 예시를 넣어서 실무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