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인윈링殷允嶺 1953년에 산둥성 미산호 근처 마을에서 태어나고, 중국 작가 협회 회원, 산둥성 정치 협상 사무위원회, 지닝시 인민 대표 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 직을 맡고 있다. 어렸을 때 굶주림에 시달렸고, 고등학교를 졸업해 시멘트 공장에서 노동자로 몇 년간 일했다. 문학적 소질이 뛰어나 틈틈이 소설, 산문 창작을 시작했다. 미산호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 그들에게 일어난 일화들이 작품의 중요 소재가 되었다. 그가 창작한 장편 소설 <다촨방大船浜>이 산둥성 제1회 ‘태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개개비>와 장편 전기물 <찌아오위루전焦裕祿傳>이 산둥성 사회과학분야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장편 전기물 <레이봉전雷鋒傳>과 <쑨찌아동전孫家棟傳>, 중단편 소설집 <호숫가의 사람들>, 장편 기록문학 <폭격> 등 작품도 수상했다. 그 외에 저자는 드라마의 창작과 각색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여왔다. <호수에서의 가요>, <미산호를 가로질러> 등 드라마가 TV에 방송이 되었다. 산문집 <오늘의 미산호>는 중국 타이완에 방송이 되고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옮긴이 유하劉霞 중국 산동과학기술대학교山東科技大學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강사이다. 중국 노동대학교魯東大學校에서 문학학사 학위를 받고 2005년부터 한국 국립 전남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였다. 그리고 2012년에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자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 문학, 번역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문학연구와 번역 면에서 많은 성과물을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