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히토미 쇼우 人見蕉雨. 1761-1804. 본명은 도네이(藤寧). 에도 시대의 무사 겸 국학자. 데와국 구보타의 번사로 일하면서 과거의 다양한 기록이나 전설 등을 기록해 책으로 남겼다. 저서에는 가장 유명한 「흑첨쇄어」 외에 「이창야화」, 「아키타 기려」, 「구보타성의 연중행사」, 「쇼우 재음고」 등이 있다.
지은이 야마자키 요시시게 山崎美成. 1796-1856. 에도 시대의 수필가 겸 잡학자. 에도의 약재상집 아들로 태어나 가업을 이었지만 학문에 몰두하면서 결국 파산했다. 국학자 오야마다 도모키요에게 배웠고, 교쿠테이 바킨 등이 발족한 탐기회와 토원회에 참여해 중심인물이 되었다. 여러 수집가들과 교류하며 에도의 풍속 고증에 애썼다. 「세사백담」을 비롯해 「해록 에도고증백과」, 「삼양잡기」, 「은어사전집성」 등의 저서를 남겼다.
옮긴이 송나예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 졸업 후 출판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추리 소설을 좋아해 오카모토 기도 괴담서의 윤문과 번역 작업에 일부 참여한 인연으로 「일본 고전 괴기 앤솔리지」를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