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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의 거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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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의 거장들

: 현대 독일어권 극장가 연구

양혜숙 | 문학동네 | 1998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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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06쪽 | 148*210*35mm
ISBN13 9788982811241
ISBN10 89828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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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양혜숙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독일 튀빙겐 대학 철학부 독문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박사 학위 취득. 한국 독어독문학회 회장. 한국 공연예술 평론가 협회 이사, 괴테 협회 이사 역임.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한국공연예술원 원장, 한국 예술평론가 협회 부회장. 세계 비교문학회 고문, BESETO 국제 연극위원회 위원, 여성연극인회 회장, UNESCO 한국본부 문화분과 위원 겸 감사. 저서로 『표현주의 희곡에 나타난 현대성』『연극의 이해』가 있고, 연구 업적으로는 「동-서독 무대 예술의 비교 연구」「동구권 연극과 북한 연극의 비교 연구」「표현주의 연극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연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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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1966년 6월 1일 41세의 나이로 자살했다. 아내의 자살은 특히 뮐러의 후기 작품에 여성의 성역할 문제, 역사에서의 남성과 여성의 관계라는 테마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데 기여한다. '시멘트'의 다샤를 통해 어머니와 가정주부, 남성의 소유물로서의 전통적인 여성역할에 대립하는 여성상을 만들어냈던 뮐러는 남성 중심의 역사에 저항하는 여성해방의 모습을 계속해서 만들어낸다. 이 모습은 죽음과 폭력의 모티프가 연결된 극단적 파괴형태로서 '햄릿기계'의 오필리어/엘렉트라, '사중주'의 메르퉤이, 그리고 '황폐한 물가 메데아자료 아르고호 사람들이 있는 풍경'의 메데아가 보여주는 외부를 향한 공격, 남성사회에 대한 공격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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