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말로만 환자중심의학을 배우고 가르쳐 온 지난 20여 년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모든 문제와 답은 현장에 있다는 사실을 단박에 일깨워 주는 귀중한 책입니다. 현재와 미래의 돌봄 서비스 종사자와 보건의료 정책 담당자의 필독서가 될 것입니다.
- 강신익 (부산대학교 의료인문학 교수)
환자를 찾아가는 사람들, 그들은 ‘의사’였습니다. 병원이 아닌 마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자와 마을의 건강을 위해 애쓴 의사들의 이야기입니다. 감동은 기본, 제도가 무엇을 향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 김창보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이사)
학생 시절, 봉사활동을 계기로 방문의료를 알게 되었습니다. 방문의료는 강의실에서 배울 수 없었던, 환자가 주인공이 되는 의료는 무엇인지, 주민들과 ‘돌봄과 환대의 관계’를 맺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주민, 의료진이 협력하여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 데 방문의료가 그 시작이 되길 응원합니다!
- 김성인 (대구교도소 공중보건의사)
아픈 사람들은 여러 가지가 아픕니다. 그래서 차근히 보고 살펴야 그 아픔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그 아픔을 알아주는 이들이 있다는 것은 큰 위로가 됩니다.
-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어려운 일, 힘든 일 많은 길에 앞장서 주신 용감한 방문의료 종사자들!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끝까지 지역에서, 가정에서 서로 돌보며 살아가는 삶이 가능할 거라는 희망과 기대를 이어갑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이 일상 속에 살아 숨쉬는 팀워크를 구축하고 주민들과 더불어 상호협력, 상호지원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 김형숙 (순천향대학교 간호학과 조교수)
우리는 한 사람의 삶의 자리 전체를 보지 않고서는 근원적인 치유에 이를 수 없습니다. 방문의료는 일시적인 치료를 넘어서 참다운 치유의 시작점입니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의료사협의 방문진료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보건정책에 좋은 영감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니만큼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의료사협에서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 오미예 (자연드림씨앗재단 이사장)
이 책이 널리 읽혀져서 아직 걸음마 단계인 한국의 방문의료를 이용하시는 환자와 가족, 방문의료를 실천하시는 의료인 그리고 방문의료제도와 정책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많은 공감과 영감을 드릴 수 있기를 성원합니다.
-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일차의료지원센터 센터장)
고령자, 만성질환, 장애인 등 재택진료의 필요가 늘어나는 시대를 맞아 방문의료의 길을 먼저 개척해 나가는 의료인들의 경험과 축적된 지식으로 작성된 내용들은 앞으로 활성화될 방문의료의 훌륭한 지침서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합니다.
- 김봉구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이사장)
한 줄 한 줄 눈물나는 감동입니다! 기적을 이루어 나가는 방문의료가 상식이 되는 세상을 만드는 생생한 길잡이입니다.
- 경창수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
환자와 의료진 관계를 수평으로 맞춘 방문의료, 그 변혁을 이끈 선구자와 현장을 누빈 전문가들이 아낌없이 방출한 지혜입니다.
-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환자를 찾아가는 사람들』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양한 현장에서 방문의료활동을 통해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는 이야기들은 방문의료가 필요한 이 세상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장종화 (단국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
방문의료, 환자의 공간으로 의료진이 찾아갑니다. 환자를 둘러싼 건강과 의료의 다양한 결정요인을 살펴볼 기회의 창이 열립니다. 환자가 겪는 의료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다른 어려움들도 보고 이해하게 됩니다. 그것이 환자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이 책이 그것을 전합니다.
- 강영호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주민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희망찬 지역사회 공동체를 보았습니다. 이 책은 지역에서 보건의료 미래를 꿈꾸시는 분에게 희망입니다.
- 전병진 (대한작업치료사협회 회장)
이 책의 사례들은 돌봄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재형이자, 우리의 미래형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모두의 노후가 평안해지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팀을 기반으로 하는 방문진료가 실현되지 않으면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방문진료를 하는 의료인들이 지역에서 더 많이 활동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방문진료가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 정경록 (한국돌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일차의료는 주민 건강의 주춧돌입니다. 일차의료의 전환점에서 방문의료는 의학적으로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의료사각지대와 진료실 밖이라는 새로운 의료영역에 도전하시는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 오동호 (중랑구 의사회장, 미래신경과 원장)
방문의료연구회가 펴낸 『환자를 찾아가는 사람들』은 막연히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방문진료를 구체화해 실제 의료체계 속으로 끌어들이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병원 밖 지역사회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의료제공체계 구축이 왜 필요한가를 생생한 방문진료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우리는 그동안 환자가 병원을 찾아오는 ‘의료 접근성’ 중심 의료공급체계에 대한 인식을 관성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 책이 의료인이 아픈 환자 곁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게끔 ‘환자 접근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쪽으로 인식 전환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김상기 (라포르시안 편집국장)
지금은 많이 무너졌지만 30여 년전 제가 처음 가정의학과 분야를 접한 때의 기대를 이 책의 이름을 듣고 떠올리게 됩니다. 집에서 아픈 이들에게 다가가는 의료가 되길 바라며 축하드립니다.
- 김진학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
방문의료에 관한 다큐를 제작하면서 길 위의 의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집 앞 문턱 넘기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환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됐고 집으로 찾아가 환자의 삶을 돌보는 의사들이 많아지면 좋겠단 바람을 가졌습니다. 그 길에 먼저 나선 분들을 응원하며 하루 빨리 환자중심 의료체계로 전환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 책은 그 희망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 김민경 (KBS 다큐온 '길 위의 의사들' 작가, 마젠타컴퍼니)
저는 가정방문 했던 환자들을 떠올리면 두개의 장면이 떠오릅니다. 가족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행복하게 웃던 모습과 최소한의 도움만으로 외롭게 버티어 내는 모습입니다. 저희가 바라는 바는 첫 번째에 가깝겠지만, 두 경우 모두 지역의 체계적인 지원들이 필요합니다. 한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고 이를 가족이 다 해결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니까요. 이때 환자나 가족의 요구에 비해 받기 어려운 방문의료 서비스가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 김보라 (안성시장)
어딘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저와 같은 생각으로 현장에서 몸으로 부대끼며 환자를 돌보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것에 큰 동지애를 느꼈습니다. 이제 시작이겠죠. 세심하게 준비하고 개선해서 방문의료가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의료시스템으로 정착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신동일 (삼척의료원 원장)
기존 질서인 의료 접근성에서 환자 접근성으로 대전환을 만들어 가는 선생님들의 실천에 감사드리며 크게 응원합니다. 너무도 멋집니다! 어르신들의 존엄한 삶이 되도록 님들의 선한 영향력이 민들레 홀씨처럼 널리 퍼져 참다운 지역사회통합돌봄이 실현되길 희망합니다.
- 박혜숙 (한살림서울돌봄센터 센터장)
2020년 2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됐습니다. 정부는 사람 사이의 접촉을 줄이고, 되도록 집에 머물 것을 권고했는데 이러한 방역 구호가 공허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팬데믹 이전부터 아파서 집에만 있었던 사람, 누군가의 방문과 돌봄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는 사람, 이 사회에서 더 멀어질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거리 ‘좁히기’였습니다. 이 책은 환자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거리’로 나선 의사들의 이야기입니다. 병원에 올수 있는 환자들의 질병만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환자들을 찾아 고통을 끌어안은 의사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시금 깨닫습니다. 비대면, 무인계산기, 자동화, 원격의료 등의 낱말이 난무하지만 삶과 죽음, 그 사이의 고통은 여전히 사람의 일이라고.
- 이재호 (한겨레 사회정책부 기자, 『당신이 아프면 우리도 아픕니다』 저자)
병원을 찾아 온종일 동네를 헤맨 장애인이 있었습니다. 장애는 참을 수 있지만 병으로 사는 것은 감당하기 힘듭니다. 평온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우리의 건강 지킴이들이 책을 내셨다기에 반갑게 펼칩니다.
- 윤두선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