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털 호텔
봄이와 비비, 별이 세 마리 고양이의 집사인 차율이 작가가 쓴 책으로, 나날이 증가하는 반려묘 가정을 위한 재미있는 판타지 동화입니다. 우리가 고양이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고양이털이 몸에 들어가면 큰 병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라미의 아빠처럼, 고양이를 오해해 온 모든 독자들을 고양이털 호텔로 초대합니다. 이 책은 고양이와 관련된 상식 외에도 고양이 집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을 알려 줍니다.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입양하기 전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깡통 바이러스
학교는 공부를 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고, 뛰어놀고, 또 얼굴을 마주하면서 이야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이러스 시대, 학교에 간 로봇 이야기라는 소재가 독특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와 맞닿아 있습니다. 천차만별 로봇들이 가득한 로봇 학교에서 두기의 허술한 깡통 로봇이 가장 개성적이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가족, 친구, 학교, 사회 등 하나의 뿌리에서 출발해 여러 가지로 뻗어 나가는 이야기가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에이아이 내니 영원한 내 친구
이 책의 주인공 별이에게는 엄마도 아빠도 없지만, 내니가 있습니다. 별이는 에이아이 내니와 가족이 되어 한 집에 살고 있습니다. 버려진 아이 별이의 이야기는 학교, 가정, 사회로 연결됩니다. 왕따, 진로, 교우 관계 등 별이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도 짚어 볼 수 있습니다.
길 잃은 생각 의사를 위한 생각 속 응급 구조법
이 책에는 머릿속에 잔뜩 쌓인 쓸모없는 생각들은 버리고, 구석에서 먼지만 쌓인 쓸모 있는 생각들을 꺼내는 생각 의사 아로 씨가 등장합니다. 한 번도 생각을 정리한 적이 없는 룽룽이 아로 씨의 병원을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생각을 제거하기 위해 생각 속으로 들어간 생각 의사 아로 씨와 룽룽! 연달아 일어나는 뜻밖의 상황 속에서 그들은 과연 쓸모없는 생각 지우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니, 처음부터 쓸모없는 생각이란 게 존재하기는 한 걸까요?
수상한 캠핑카
캠핑카를 타고 귀신이 출몰하는 그곳으로 가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귀신 전문 작가를 꿈꾸는 홈쇼핑 마니아 진구 씨는 22년 할부로 캠핑카를 장만합니다. 마누라와 애늙은이 아들과 호기롭게 캠핑을 떠납니다. 하지만 이 캠핑카 여간 수상한 것이 아닙니다. 저승사자 목소리의 내비게이션이 이끄는 곳으로 갔더니 아무도 보이지 않고 오싹하기만 합니다. 급한 대로 고기 구워 먹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누군가 밤에 찾아옵니다. 귀신 보는 아이, 김진구로 다시 돌아간 진구 씨. 어렸을 때 진구 씨가 봤던 모습 그대로 저승사자가 찾아옵니다.
괴담특공대 2: 저주받은 아이들
괴담특공대는 화이트 괴담폰을 가진 혼혈 뱀파이어 김휘, 특공 무술 유단자이자 괴담 마니아 신세리, 야구부 투수이자 인기 유튜버 오태오, 소심하지만 괴담 레이더가 발달한 안보임. 이렇게 네 아이들이 이끌어 나갑니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진짜 호러 동화로, 1편에서 구관 괴담 7개, 신관 괴담 7개를 찾아다녔고 여전히 새로운 괴담을 찾아다닙니다.
부글부글 도깨비 셰프
이 책 속 도깨비는 요리를 최고로 잘해 ‘부글부글’이라는 작호를 하사받았다고 합니다. 동전처럼 생긴 채소, 입 모양처럼 생긴 열매, 조개처럼 생긴 열매, 라면 면발처럼 생긴 채소가 자라는 신비한 밭과 인어처럼 생긴 물고기와 로켓을 닮은 해파리, 축구공처럼 생긴 조개가 있는 수족관이 있는 ‘부글부글 도깨비 셰프 식당’으로 초대합니다.
늙은 아이들
작가의 상상은 아이들이 늙어 버린 상황을 세상은 어떻게 받아들일까로 발전합니다. 세상의 일을 결정하는 정치인들, 아이들의 보호자인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그리고 갑자기 나이가 들어 버린 늙은 아이들은 어떤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그 궁금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필(Feel)- 제7회 교보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필』은 진보적이며 비현실적이만 미래적이고 디스토피아적인 독특한 AI SF 소설이다. 매우 설득력 있게 잘 짜인 구성이 흥미롭게 전개된다고 느끼는 이유는 현재의 인간 세상을 비유적으로 잘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과 러드가 헷갈릴 정도로 내용을 주고받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좋았다. 어린이 청소년 동화 중에서 오랜만에 특별한 장르를 만났고 중반까지 잘 전개되고 있어 후반부와 결말도 잘 마무리되길 기대하게 하였는데 다행히 실망시키지 않아 더욱 반가웠다. 단순히 어린이만을 위한 SF 동화가 아니다. 인간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동화소설이다. 어른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특정 장르화된 동화의 내용 형식에서 벗어나 우화적이면서도 나와 타인에 대한 존재론적 고민을 하게 하는 철학 동화소설이다.
지구는 개가 지킨다
수많은 히어로 영화와 책들 속 주인공은 어떤 모습인가요? 이 책에 나오는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는 인간이 아닙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개, 그렇다면 아주 용맹스러운 개일 텐데 어떤 종일까요? 바로 진도에서 태어난 진돗개 진돌이입니다. 하지만 진돌이는 진돗개로 인정받지 못하여 가족과 헤어졌고, 새로운 주인은 빚에 쫓겨 야반도주하면서 진돌이를 놓고 가는 바람에 유기견이 되어 버립니다. 하루하루 무너지고 쓰레기가 쌓이는 집 안에서 주인을 기다리며 수상한 돌멩이와 함께 하루하루 씩씩하게 지내는 진돌이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역사상 최강의 지구방위대가 된 진돌이의 이야기.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하면서도 문제의식을 놓치지 않고 있는 진지하고 유쾌한 동화입니다.
오합지졸 초능력단 1: 수상한 의뢰인과 화장실 귀신
네 아이 중 관찰력이 뛰어난 제니는 두 아이의 초능력을 알아보았고, 학교에 일어난 화장실 귀신 소동으로 인해 다른 한 아이의 능력도 알게 됩니다. 제니는 5년 전 실종된 언니를 찾기 위해 초능력자들을 모으고 싶어 합니다. 천제니가 만든 위대한 초능력단의 홍보 문구는 [곤란을 겪고 있나요? 도움이 필요하나요? 그럴 땐 저희를 불러 주세요. 우리의 초능력으로 여러분들을 도와드립니다.]입니다. 누구에게든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위대한 초능력단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괴담특공대 1: 뱀파이어의 첫사랑
괴담과 맞서는 괴담특공대의 이야기입니다. 사담초등학교의 전학생 혼혈 뱀파이어 소년 김휘, 어린이 모델이자 괴담 마니아인 특공 무술 소녀 신세리, 마음에 벽을 쌓고 있는 왕따 소녀 안보임, 괴물 투수이자 유튜브의 인기 스타 오태오, 그리고 낮에 돌아다닐 수 없는 순혈 뱀파이어 김리안이 주인공입니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진짜 호러 동화로, 괴담특공대는 어른의 도움 없이 누구보다 용감하게, 누구보다 뜨겁게, 사담초등학교에 내려오는 구관 괴담 7개, 신관 괴담 7개를 찾아 나섭니다
인어 소녀
기존 해양 판타지 모험담에는 ‘용, 용궁, 용왕’처럼 제한된 소재만 쓰였지만, 전통 인어 ‘신지께’의 등장으로 '한국형 해양 판타지 모험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또한, 인어 이야기 외에 해양 환경 문제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오염으로 사라져 가는 ‘바다’를 보여 주고, 플라스틱 섬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또한 소극적이었던 인어 소녀 ‘규리’가 가족의 위기를 맞이하여 능동적인 모습을 보이며 사건 해결의 중심에 서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묘지 공주 : 제1회 교보문고 동화공모전 전래동화 최우수상
제1회 교보문고 동화공모전 전래동화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 동화입니다. 묘지에서 자라 귀신을 볼 수 있는 여자아이가 주인공입니다. 쌍동아로 태어나 각각 다른 환경에서 자라게 되는 남매의 이야기, 천 마리의 호랑이가 사는 골짜기라는 천호골이 주는 공간적인 매력, 호랑이를 엄니로, 구미호를 오빠로 두고 귀신들과 이야기하며 묘지 공주라 불리는 소녀의 삶이 흥미를 끕니다.
독도와 인어
독도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 신비롭고 통쾌하고 재미있는 동화입니다. 독도가 우리 땅인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고, 우리 땅이 당연한 독도를 배경으로 흥미로운 옛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독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전 이름 없는 외딴섬 독도와 그곳을 지키는 어린 인어의 이야기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숭례문에서 사라진 어처구니
2007년 숭례문에서 장식 기와인 어처구니 중에서 1개가 사라진 채 방치된다는 신문 기사를 소재로 삼아 창작된 『숭례문에서 사라진 어처구니』. 사라진 어처구니를 찾아 초록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 소년 '상이'를 따라가는 판타지동화입니다. 아이들에게 옛사람들의 정서와 지혜가 담긴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면서 영구히 보존해야 함을 일깨웁니다. 부록을 통해서는 숭례문뿐 아니라, 사대문에 대해 소개합니다. 어처구니의 종류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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